자유 게시판
그녀는 어느 몇몇 개인이나 특정 인을 고발하지 않았다.
그녀는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했고,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된다는 공공의 요구에 반하여 우리 모두를 고발하는 적반하장의 굿판을 벌렸습니다.

결코 이런 짓거리를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죄를 지었더라도 몰라서 지은 죄는 용서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도덕율을 어기고, 윤리를 거스러고, 실증법마저 유린하는 잘못을 저지러고도 뉘우칠줄 모르는 인간에게는 하느님의 사랑도 부처님의 자비도 소용이 없습니다.

죄 중에서도 가장 중한 죄!
믿음과 사랑을 배신한 죄!
친족보다 더한 친구를 슬프디 슬프게 한 죄!

그 죄는 공공의 이름으로 묻고, 공공의 이름으로 답해야 한다!
반드시!!!

우리는 그녀를 깨우칠 수 있을때까지 끝까지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비록 시간이 아깝고 돈이 들더라도.

김동렬

2007.09.17 (09:34:42)

옳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2 '영성'의 부족 에 대한 386의 고백. 5 눈내리는 마을 2009-07-27 3615
431 자유롭게 유영하기 7 aprilsnow 2009-07-26 4056
430 미디어법 강행하면 5 오리 2009-07-21 5850
429 슬라럼 2 양을 쫓는 모험 2009-07-20 4295
428 작곡 2 꾸이맨 2009-07-18 4244
427 크리스마스 트리 image 5 곱슬이 2009-07-16 5147
426 조선일보 기자는 뭐하고 살까? image 2 김동렬 2009-07-16 5306
425 소꿉놀이 image 10 aprilsnow 2009-07-12 4421
424 마음의 황폐함 image 5 눈내리는 마을 2009-07-11 4126
423 전기밥솥질문 .. 10 꾸이맨 2009-07-10 4981
422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중에서 image 6 안단테 2009-07-09 7646
421 안철수에게 바라는것 image 3 꾸이맨 2009-07-09 4155
420 요리의 시작!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09-07-08 3639
419 꿈꾸는 괭이 image 7 양을 쫓는 모험 2009-07-08 3816
418 글읽는 순서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생각의 질서 2009-07-06 3384
417 보고 또 보고 image 1 꼬레아 2009-07-06 3599
416 만화가 236명 시국선언 image 11 aprilsnow 2009-07-03 3809
415 보리수(보리장) image 10 안단테 2009-07-03 7041
414 이명박 독도 넘겨줬네 6 김동렬 2009-07-02 4402
413 온통 샅바싸움 image 5 눈내리는 마을 2009-07-02 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