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414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52 채식주의는 초인적 관점 9 연역 2019-07-13 2397
4851 시장은 효율의 총량을 증대시켜 먹고산다. 1 현강 2019-07-11 1288
4850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7-11 1190
4849 가격이란 무엇인가 2 현강 2019-07-10 1649
4848 노화방지의 신약 systema 2019-07-09 1844
4847 노력보다 인맥이 중요하다는 책 3 연역 2019-07-06 1966
4846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7-04 1204
4845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부모 특별교육을 다녀와서 3 이상우 2019-07-03 1353
4844 grid cell (격자세포) image 7 오리 2019-07-02 2776
4843 글과 영상에 대한 자기소개글 덴마크달마 2019-07-01 1308
4842 인생에 한번정도는 철인3종경기를! image 1 수피아 2019-07-01 1290
4841 우주는 사건이다. 지명 2019-06-30 1213
4840 구조론 이론의 완성은 몇년도로 봐야합니까? 1 서단아 2019-06-30 1390
4839 부자들이 왜 그러는걸까요? 1 후인정 2019-06-26 1699
483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6-26 1188
4837 천년의 눈물, 전족의 진실은 과연 뭘까요? 2 김미욱 2019-06-25 1688
4836 iframe audio mute 연습 volume=0 mute=1 3 구석기 2019-06-24 4283
4835 불안이란 어떤 것입니까? 6 연역 2019-06-22 2052
4834 역시 커플의 힘인가요? 수피아 2019-06-21 1505
4833 책소개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kilian 2019-06-21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