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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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313 vote 0 2018.07.04 (13:16:02)

      
    쓰레기 유시민


    한 번 B급은 영원한 B급이다. 드물게 신분상승을 성공시키는 수도 있으나 극히 예외적인 일이고 대부분은 평생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호르몬 때문이다. 배신자에게는 배신자의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계속 배신하는 것이다. 배신자 유시민이 선거구제를 구실로 자유한국당과 한통속이 되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여기에 정청래 B급과 일부 반역한 드루킹 문빠들이 가세하여 꼴이 우습게 되었다. 유시민과 노회찬을 밀었던 드루킹이나 지금 이재명 때리기 하는 나이롱 문빠들이나 본질은 같다. 그들이 어떻게 기동하든 피해는 문재인에게 간다. 전쟁의 기본은 예비병력의 운용이다. 예비전력이 전면에 나서면 그 자체로 망한 거다.


    야구를 해도 타자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 3아웃을 내지 못하면 계속 타격기회를 준다. 즉, 민주당이 51% 지지를 받아도 90% 먹는게 민주주의다. 지지율만큼 갈라먹으면 김종필 현상이 나타난다. 5% 세력이 캐스팅보트가 되어 다 먹는다. 5%가 다 먹는게 민주주의란 말인가? 국민이 권력자여야 한다.


    소선거구제를 하는 이유는 소선거구제를 해야 유권자가 정치인의 목줄을 쥐고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선거구제를 하면 죽을 때까지 금뺏지 달고 설치는 귀족이 출현한다. 개판쳐놓고도 요리조리 빠져나갈 수가 있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변별력을 증대시키는 룰을 둔다. 왜? 월드컵을 봐라. 57위가 1위를 이긴다.


    이게 공정하냐고? 조금이라도 잘하는 팀에게 유리하게 룰을 정해야 한다. 심판이 공정했다면 필드골을 먹지 않은 한국이 1승 2무로 16강 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한국이 파울을 남발하니까 심판이 멕시코 편을 든 것이다. 공정한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공정하면 반드시 그 공정을 악용하는 명박세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공정한 룰은 이명박에게 유리하고 조중동에게 유리하다. 그들이 더 뻔뻔하기 때문이다. 왜 민주화가 되자 조중동 천하가 되었는가? 독재 때는 찍소리도 못한 쥐새끼들의 세상이 열린 것이며 바로 그게 민주화다. 국민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 조중동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엘리트와 중간그룹을 위한 선거제도는 안 된다.


    유시민의 개소리는 유시민 자기 이익을 위한 것이다. 일부 나이롱 문빠들이 적당에 가세하는 것도 같다. 뭣도 아닌 것들이 중간세력의 입지를 잡았다고 착각하고 있다. 정청래는 아주 개가 되었다. 자한당을 위해 복무한다. 총선에서 200석을 해야 개헌이 된다. 정당명부식으로 가면 자한당만 만세부르게 되는 것이다.


    개헌 물건너 간다. 노무현의 꿈 짓밟히고 만다. 누가 적들을 위해 복무하는가? 자한당이 망해서 없어지고 정의당이 빈자리를 채우려면 먼저 정의당이 변해야 한다. 정의당이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서 선거구제로 어떻게 해보려는 비겁한 태도라면 곤란하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룰을 바꾸려 한다. 말이 되는 수작인가?


    외교를 안하는 정의당은 미래가 없다. 정의당의 모든 공약은 내치에 몰려 있으며 내부에 서로 교착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성향이 정반대인 마초 노동자들과 극성 페미들 양쪽의 이익을 위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모두 거짓말을 한다. 이런 제목의 책이 서점에 나와 있다. 말로 논쟁하면 거짓말 열심히 하는 자가 이긴다.


    그들은 엘리트이며 중간그룹이다. 중간그룹은 중간그룹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며 대중의 권력을 빼앗고 있다. 지금까지 소선거구제의 폐해는 지역주의에 있었다. 우리가 지역주의를 깨는데 성공했다면 굳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갈 이유가 없다. 거짓말 하지 말자는 거다. 정치의 본질은 언제라도 권력이다. 


    중간그룹의 과잉권력이 한국사회의 큰 병폐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정당은 안철수의 정당이었다. 안철수는 이 편도 아니고 저 편도 아니고 중간에 서 있었기 때문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이다. 왜 유시민과 정청래와 일부 반역 문빠들이 지금 안철수의 개가 되어 있을까? 소인배의 권력의지다.


    구조론으로 보자. 지지율이라는 것은 허상이다. 그런거 없다. 안철수가 한때 40%의 지지를 구가했다고 과연 국민이 안철수를 지지했는가? 국민은 안철수를 이용해서 판을 흔들어본 것이며 그걸로 권력행사를 한 것이다. 지금 정의당 지지율이 조금 올라갔는데 과연 국민이 정의당을 지지하고 있는가? 천만의 말씀. 


    국민은 정의당을 이용해 자한당을 때리는 것이다. 진실로 말하면 유권자는 자기 자신을 지지한다. 왜 내 권력을 남에게 위임해? 내 표는 내가 갖고 찍으라면 나를 찍고 대통령은 국민인 내가 되어야 한다. 남을 지지한다는건 거짓말이다. 정치의 본질은 대표성이다. 진보가 있고 보수가 있고 중도가 있다는건 거짓말이다.


    그렇다면 민의는 무엇인가? 양당제가 있는 것은 대칭과 호응의 원리 때문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A로 가려면 B를 거쳐와야 한다. 진보로 가려면 보수를 한 번 찍고와야 한다. 그래서 양당제는 필연인 거다. 에너지를 조직하는 절차이다. 그렇다면 국민은 진정 누구를 지지하는가? 국민은 계통의 연결가능성을 지지한다. 


    족보를 만들어내는 정당을 지지하는 거다. 차기 민주당 대표도 마찬가지다. 정통성 없는 한나라당 출신이 당대표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계통을 파괴하고 족보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A가 아니면 B로 가야 하는데 계통이 무너지면 모든게 희미해져서 분간이 안 되어 김한길 현상의 교착상태의 난맥상에 빠지고 만다.


    국민은 진보나 보수나 중도에 투표하는게 아니라 판을 흔들어서 쏠림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계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계통을 만든다는 것은 변별이 가는한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말이다. 옳은 당을 찍지 않는다. 이쪽 아니면 저쪽의 대립구도를 명확히 하는게 국민의 진짜 의도다. 그래야 유사시에 방향을 틀 수 있다.


    촛불혁명과 같은 기적의 순간에 거함의 방향을 틀 수 있어야 국민의 권력이 최대치가 된다. 특별한 계기가 주어졌는데도 일본처럼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죽도 밥도 안 되는 것이며 그 경우 국민의 권력은 최소가 된다. 허무주의로 치달아 정치혐오와 냉소주의가 판치게 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의 논리는 원초적으로 가짜다.

 

    옳으면 옳은 거지 왜 찍어주냐? 미쳤냐? 진보와 보수로 편을 갈라놔야 변별이 가능하다. 심판이 가능하고 책임지울 수 있다. 홍준표가 책임진다고 하는건 거짓말이다. 어떻게 책임을 지지? 홍준표가 자한당이 잃은 것을 복구해놔야 책임지는 것이다. 홍준표가 당대표를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게 아니고 도망치는 것이다. 


   국민은 정치인에게 책임지우기를 원하는 것이며 A를 선택했는데 그것이 답이 아닐 때 B로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책임지우는 것이다. 자한당이 책임지는 방법은 자한당이 망한 댓가를 정의당이 가져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게 소선거구제의 위력이다. 중선거구에 비례대표면 자한당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자민련처럼 이인제처럼 지긋지긋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책임은 절대로 안 진다. 유시민은 지금 자한당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며 자한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뜨는데도정의당의 앞날까지 짓밟고 있다. 정의당이 사는 법은 소선거주제를 하고 외교를 하는 것이다. 기독교문명대 유교문명의 대결구도를 만들어야 정의당 산다.


    한중일북 대화해 이런 그랜드 디자인이 나와야 정의당이 산다. 노무현 죽이기로 재미본 유시민이 지금 정의당 죽이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정청래와 아이들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변별력을 키울수록 국민에게 권력이 가고 중간층이 득세하고 캐스팅보트가 득세할수록 엘리트에게 권력이 간다.


    왜 기레기들이 안철수와 손학규를 밀겠는가? 중간권력인 기레기들이 중간세력인 안철수와 손학규를 미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이 쳐죽여야 할 국민의 적이다. 스마트시대는 대중이 힘을 합쳐 중간세력을 처단해야 한다. 그 중심에 안철수와 유시민과 손학규가 있다. 단지 어중간하다는 이유만으로 김부겸까지 뜨는 사태.




[레벨:3]피에스로빈

2018.07.04 (14:40:46)

유시민은 정의당 탈당하고 또 뭔일을 벌이려는지..

[레벨:5]김미욱

2018.07.04 (14:59:43)

북미회담의 성과가 남북 평화모드로 확실히 전환되지 않는 이상 중간 세력의 부화뇌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미국의 기세 약화를 위한 국내 명분을 위해선 정의당의 외교 의식 확대로 인한 유권자들의 의식변화가 필수인 것 같네요.유권자들은 변화된 엘리트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니까요.

아시아리더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정립하려 면 지정학적으로 서해안 시대로 가는 게 정답입니다. 역설에 역설을 가한 구조론의 상황 분석에 실로 감탄을 금할 길 없습니다.
[레벨:30]스마일

2018.07.04 (15:35:46)

30년전의 40대가 지금의 40대는 아닙니다.

유권자도 변화였고 유권자의 의식도 변화하였는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국회의원

30년전 모습그대로 입니다.

변화된 시대를 쫓아가지 못하는 국회의원을

달리고 싶은 유권자가 그대로 보고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의원이

2년후에도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이유는 없는데도

유시민는 자유한국당이 몰살 당할까봐 걱정을 해 줍니다.

2년후에 야 3당이 몰살을 당하면 왜 안 됩니까?

[레벨:30]스마일

2018.07.04 (18:09:32)

민주당의 정통성은 이해찬입니다.

김부겸은 안됩니다.

단지 대구에 국회의원 되었다는 이유로

한번 시켜보자. 시켜봐서 잘하는지 보자

이러면서 시험정신을 가지면 좋을 것 같지만

지금 민주당처럼 덩치가 커진 당의 대표는

정치경험이 약하거나

다른 당에서 넘어왔거나

신예를 키워보자는 실험정신보다

이미 준비가 갗춰진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서

힘있게 이끌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반도 주변상황을 보면 빠른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옆에는 의사결정을 전혀하지 않는 서구유럽(같이 일하면 기다리다가 숨 넘어갑니다.)이 아니라

돈앞에서 빛의 속도로 결정하는 중국이 우리 옆에 있습니다.


다음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해야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대통령할 준비가 된 사람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자기의 계획을 풀어내야 합니다.



[레벨:2]우리마을

2018.07.05 (06:05:57)

가는한 구조 ->  가능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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