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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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510 vote 0 2010.01.06 (11:25:14)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0024&newsid=20100106024308271&p=hankooki

링크한 한국일보 기사를 검토해 주기 바란다. 너무 우스꽝스럽지 않은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북반구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한반도와 중국, 독일 등은 대폭설이, 인도 같은 곳은 이상한파를 겪고 있다. ***

하지만?
웃기고 있네.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르다는 식으로 표현해놓고는 또 한반도와 중국 독일은 대폭설, 그리고 인도는 이상한파라고라고라?
지금 한반도 중국, 독일도 이상한파인데 무슨 소리.
그럼 따뜻한 남쪽나라 인도에 폭설이 와야 한다는 말인가?
국어시간에 졸았나?
기자가 미쳤나?

 ***"찬 공기가 뭉쳐 있어야 할 극지방이 지구온난화로 점차 따뜻해진 데다 올해 엘니뇨 영향으로 북극의 찬 공기 덩어리(polar cap)가 응집력을 잃고 남하한 데 따라 북반구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라시아에 한 달 이상 일찍 눈이 덮여 시베리아 지역 대기가 더 빨리 식은 데다 북극의 찬 공기 덩어리까지 누적돼 한반도로 밀려 내려왔다"***

위 두 문장은 완전히 모순된다. 앞부분은 지구 온난화에 엘니뇨가 더해져 북극이 더워졌다는 내용이고, 다음 문장은 시베리아가 식은데다 북극의 찬 공기덩어리가 누적되었다는 내용이다.

지구온난화에 엘니뇨로 북극지방이 더워졌는데 왜 북극에 찬 공기덩어리가 누적되었다는 말인가? 이건 아주 횡설수설이다.

분명히 말한다. 위 기사는 최근의 기상현상을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억지짜깁기로 같다붙였다는 인상이 역력하다.

올 겨울이 추울 것이라는 점은 필자 정도의 기상에 문외한인 사람도 예측했다. 태양흑점이 580일간 사라졌기 때문이다. 필자도 예측하는 것을 예측못한 사람이 하는 소리를 누가 신뢰하겠는가?

우리나라 좌파 지식인들은 수구꼴통과 마찬가지로 너무 일원론적, 획일적인 사고에 매몰되어 있어서, 어느 한 가지 지식만을 고집하는 병폐가 있다. 그들은 다원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다.

노벨상 받은 엘 고어의 쇼가 상당부분 거짓말로 되어 있더라는 ‘불편한 진실’은 알려진 이야기다. 그런데도 대충 넘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환경문제가 아주 심각하기 때문에 거짓말 좀 해도 된다는 식이다.

과연 우리가 이 정도의 무감각으로 이명박의 전과 14범을 비판할 수 있을까?

구조론적 사고를 얻어야 한다. 구조론은 역설이다. 역살은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나타나는 것이다. ‘화석연료를 소모한다. 그러므로 지구가 온난화된다.’ 딱딱 맞아떨어지는 이건 너무 초딩스럽지 않은가?

유식한척 하려면 중간에 요상스런 꽈배기 하나 넣어줘야 한다. 항상 그렇듯이 너무 쉬우면 정답이 아니다. 너무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면 지금 사기꾼에게 당하고 있는 거다. 이 정도는 누구나 경험칙으로 알 수 있다.

구조론적인 이유에 의해 변화가 일어나는 부위가 축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축을 제압하지 못하면 항상 반대의 결과가 나타난다. 주먹을 휘둘러서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하면 맞은 사람보다 때린 자기 손이 더 아프다.

필자가 지구 온난화나 환경재앙을 전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거짓말 하지 말자는 거다.

좌파 지식인은 구소련과 동유럽이 도미노로 붕괴하는 상황에도 계속 거짓말을 해서 신뢰를 잃었다. 그 결과로 레이건, 부시시대 20년을 도왔으며 한국에서도 계속된 억지 거짓말로 노무현 대통령을 까고 이명박 당선을 도왔다.

양쪽이 다 거짓말을 하는 중에 얼굴색이 변하면서 양심적으로(?) 거짓말하는, 참과 거짓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좌파보다, 철판깔고 뻔뻔하게, 일관성있게 시종일관 거짓말하는 이명박을 찍은 것이다.

역설이다.
지식인은 주의깊고 사려깊지 않으면 안 된다.
신중해야 한다.
정당한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진실을 말해야할 뿐 아니라, 시종일관 일관되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

지구온난화를 경고해야 하지만 지난 수 십년간의 기상자료와 비교하면 지난 10년처럼 기상변화가 없었던 때는 드물었다. 1920년대는 겨울에 지금보다 더 추웠고 여름에 지금보다 더 더웠다.

지구의 기상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부분 태양이며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항상 역설적으로 나타난다. 지구가 온난화 되면 바다가 수증기를 증발시켜 구름이 많아지고 구름이 햇볕을 반사하여 그 때문에 지구가 식는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탄소동화작용에 따라 식물의 성장이 빨라지고 바다 속의 식물성 플랑크톤도 더 많이 활동한다. 이런 부분은 장, 단기 사이클을 이루어 상당히 복잡하게 나타나므로 함부로 단정하여 말할 수 없다.

80년대 구소련과 동유럽이 붕괴하는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계속 우기다가 정권을 레이건-부시에게 내준 실패를 반복하지 말자. 신중해져야 한다. 사려깊어야 한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기원의 바둑대국을 TV로 중계하는데 하수가 해설할 때는 신이 나서 잘 해설하는 것이었다. 국수 이창호는?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해설 짤렸다. 아는게 없어서 해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구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구조는 상부구조의 장기사이클과 하부구조의 단기사이클이 있어서 항상 역설적으로, 새옹지마로 나타난다. 언제나 인간의 뒤통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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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들의 반동은 작은 사이클이고 대한민국호의 진로는 큰 사이클이다. 때가 되면 큰 사이클이 작은 사이클을 잡아먹는다. 전부 무효화 시킨다. 완전히 리셋한다. 이런거 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진보나 보수의 대립, 남한과 북한의 대립에 골몰하며 작은 주기의 사이클에 집착하고 있을 때, 역사는 서구 기독교문명과 아세아 유교문명의 바톤터치, 대륙문명과 해양문명의 임무교대라는 큰 주기로 판을 완전히 엎어버린다.

큰 주기의 변화를 먼저 내다보고, 먼저 예측하고, 성실하게 대비하는 사람을 대중은 신뢰할 것이며, 우리가 대중의 신뢰를 얻어야지만 진정 우리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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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근대의 합리주의적인 사고가 전근대의 암흑을 물리쳣다고 믿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만은 아니다. 서구의 마녀사냥은 근대 합리주의 사상에 기반한 근대적인 재판제도가 낳은 최악의 사고였다.

진보주의와 근대적인 사고로 무장한 종교개혁가들이 카톨릭을 비판했다. '세상에 마녀가 이렇게 설치고 있는데 카톨릭은 지금 뭣하고 있는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힘입어 계몽사상가들도 활동을 시작했다. '마녀감별법 30가지', '마녀란 무엇인가?' '마녀 완전정복' 따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봉건영주가 맘대로 판결할 때는 마녀가 없었다. 근대적인 지식을 가진 순회판사가 찾아오고 농민이 배심원으로 참관하는 근대적인 재판제도가 시행되자 '저 마녀가 저주를 뱉고 지나가자 앞집 염소가 새끼를 유산했다'는 식의 증언을 유도하여 인민재판으로 된 결과 비극은 탄생했던 것이다.

반동은 수구꼴통만 부리는 것은 아니다. 지식 그 자체에도 반동은 있다. 환경문제에 관한 한 지금 전 인류가 '집단사고의 함정'에 빠져있지 않다는 보장이 있나? '외계인이 쳐들어왔다'는 식의 캠페인이라면 위험하다. 냉철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더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PS...

이 글은 근거를 남겨두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특정한 관점을 강조한 글입니다. 균형잡힌 글이 아니라 구조론의 관점을 방점을 찍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조론이 옳다는 증거를 제시하기 위하여 사전작업으로 미리 예견해 두는 것입니다.

특히 진화론과 관련된 필자의 예견은 근간 유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많은 부분이 입증되었습니다. 필자는 구조론에 입각하여 오래전부터 많은 사실을 예견해왔고 유심히지켜보아왔습니다.

예컨대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다윈의 진화론에 관한 설명을 들 수 있습니다. 런던의 오염지대에서 주변환경이 온통 검게 변함에 따라 검은나방이 많이 살아남고 흰나방이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런건 시험에 잘 나오니까 기억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뻥입니다. 원래 검은 나방은 검은 지역으로 옮겨가고 흰 나방은 흰 지역으로 옮겨갑니다. 나방이 옮겨간 것이지 다윈 진화론의 적자선택과는 무관합니다.

몰론 천적의 눈에 쉽게 띄어 약간의 증감이 있을 수 있고 이를 간접적인 방증으로 제시할 수 있으나 직접증거는 되지 못하며 본질에서 오류입니다. 구조론의 밸런스 원리와 맞지 않습니다.

축을 치지 못하는 작용은 역효과입니다. 역설의 법칙을 간과한 거죠. 과학자들의 판단력은 어린이보다 나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나는 중학교 때 교과서를 믿지 안았고 지금도 믿지 않으며 이 점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근간 과학계의 성과에 의해 차례로 검증되어가고 있습니다. 구조론이 답입니다. 확실히 오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역설만 이해해도 오류를 절반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역설을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는 일단 바보짓입니다.

http://gujoron.com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사가 있기에 링크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11/2010011101563.html



[온난화 관련 필자의 과거발언 근거]


(필자가 온난화 사실과 그 위험성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구조론의 평형원리와 안맞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이지요.)

지구 온난화 주범은 우주선?

http://gujoron.com/xe/?mid=gangron&search_target=content&search_keyword=%EC%98%A8%EB%82%9C%ED%99%94&document_srl=9166

구조론의 관점에서 볼 때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설은 설득력이 약하다. 반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태양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형성된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로 향하는 우주선을 밀어내고 있고 그 때문에 구름씨의 형성이 감소해서구름이 줄어든 결과로 지구온난화가 일어난다는 설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만약 태양활동량이 줄어드는 주기로 진입하면 지구는 다시 소빙하기로 들어설 수 있다. 소빙하기는 17세기 경에도 있었다.
 
 
올 여름 덥다 그리고 안 덥다.| 동쪽을보라
http://cafe.daum.net/drkimz/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구조론의 평형원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오. 날씨변화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대략 좋다가도 좋지 않소.


불편한 진실| 도란도란방
김동렬 조회 185 | 07.12.06 17:37
http://cafe.daum.net/drkimz/5dnZ/1640 
[과학이야기]지구온난화의 불편한 진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태양?| 동쪽을보라
김동렬 조회 150 | 07.04.10 16:14


http://gujoron.com/xe/?mid=gangron&search_target=content&search_keyword=%EC%98%A8%EB%82%9C%ED%99%94&document_srl=459
Re..환경문제는 양날의 칼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0.01.06 (13:26:05)

기후에대한 접근법...
수학과 물리를 기반으로한 대기역학자들은
절대 함부로 '가정'을 남발하지 않습니다.
그들사이에서 잘못된 '가정'이란 곧 학문적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서구사회는 엘고어 위주의 히피환경론자들의 위험성을
'정량적인 분석의 대중화'로 극복하는듯합니다.

정량화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 지성계는 뻔히 아는 자극적인 기사
그것이 '과학'에 관한 것임에도 비판하지도, 답을 제시하지도 못합니다.

1. 수학과 물리에 기반한 이론 지구과학자들을 존중해야.
2. community model을 개발할수 있는 프로그래머와 데이터 처리 팀이 구성
3. 그 모델을 다양하게 시물레이션할수 있는 슈퍼컴의 존재
4. 그 슈퍼컴의 엑세스를 혹은 아웃풋을 볼수 있는  인터넷망
5. 정량화의 근거하에서의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 (통계)

이까지 가야 헛소리는 제거됩니다.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10.01.06 (13:36:02)

그리고, 동구권의 몰락이후의 좌파의 진로...

영국노동당이 해낸것, 그리고 프랑스 구좌파가 지금도 헤매이는것 사이에서
답을 찾아야합니다.

실은 영국노동당도 정답을 모릅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의 분위기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안한지가 결정됩니다.
그를 위해서는 '위기'를 견딜수 있는 체력이 관건이죠.

히딩크가 강조한 '허벅지근육'. 실은 정신력은 그 허벅지 근육에서 나온겁니다.

체질개선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죽고 사는 가운데 이뤄지며,
전사회가 안전망을 갖춘가운데, 인본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완성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동네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자동차 정비공이 있다면,
그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지불해야합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그를 멀리한다면,
당신의 차의 유지도는 떨어지게 되고, 질이 나쁜차로 운전한 당신의 안전은...

하나하나의 개인들이 자기 사업화에 성공해야, 우리가 원하는 사회로 갑니다.
조직에 복무하는한, 소외는 자명하며, 비참은 피할수 없습니다.
그 개인주의는 서로의 소통과 인본의 가치상승으로 가능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1.07 (10:23:28)

본문 하단에 몇 마디 추가했네요.
[레벨:2]wson

2010.01.08 (14:11:12)

생물 진화 이론과 관련하여 무관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터라
김동렬님의 말씀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로는, 어떤 이론 혹은 가설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일종의 '예측' 가능성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평소 김동렬님께서 풀어놓아주신 구조론 얘기들을 보면서도, 그것들을 제 스스로 현실로 풀어내는데 어려워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지식이 있는 진화 이론 관련 부분이라면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 내용에 영국의 산업화 지역 인근에 서식하는 나방들의 색깔 관련 유전 집단 변화에 대한 예를 들어주셨는데,
이 부분이 김동렬님의 구조론으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인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혹은 과거의 진화 이론들과 관련해서, 김동렬님의 구조론으로 풀어낼 수 있는 다른 예들도 들려주실 수 있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1.08 (14:27:14)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에도 썼고
다음 까페에도 원문이 그대로 올려져 있습니다.

어떤 이론이든 이론이 되려면
반드시 공식이 제시되어 있어야 하고 그 공식은 반드시 방정식 형태를 가져야 합니다.

방정식 형태란 최근 강론게시판에 쓴 일련의 글에서
축과 대칭 형태의 질서와 무질서 개념으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다윈의 진화론은 그게 없어요.
즉 이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론이라고 함부로 이름을 붙였다는 거지요.

물론 진화론 자체는 이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자생존 생존경쟁 자연도태 개념 이런 따위는 이론이 아닙니다.

즉 진화론이라는 이론은 있어도 '다윈의 진화론'은 지구상에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윤리 도덕 이런건 이론이 아닙니다.

그냥 추상개념일 뿐이지요.
그냥 '진화론과 관련한 다윈의 관찰 밑 몇가지 추측들' 이렇게 말해야 하지요.

이론없는 이론이란 총알없는 총이나 화살없는 활이나 칼날없는 칼이지요.
전 중학교 2학년때 처음 배운 걸로 기억하는데 깜짝 놀랐죠.

억 이론에 이론이 없네?
이럴수가.

축은 어디가고 대칭은 어디갔지?
그 어느 구석에도 이론의 핵심인 '일의적 동시결정 원리'가 없습니다.

일의적 동시결정이 안 되면 그 어떤 주장도 그냥 개인생각일 뿐 이론이 아닙니다.
일의적 동시결정 구조는 콤파스처럼 되어 있습니다.

진화론의 핵심축은 유전정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다윈이 말한게 아니지요.

갈라파고스 섬의 관찰들은 방증일 뿐 직접증거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다윈은 생명체가 진화한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생존경쟁 적자선택 자연도태 이런 말 할 필요없고
유전자 하나만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전자가 콤파스의 축이지요.
시장이론이라면 시장이 축이고 수요와 공급이 콤파스의 두 다리가 되고

효율성이라는 에너지가 그 축을 지배하며 두 다리를 제어합니다.
유전자 안에서 그 축과 에너지와 다리를 찾아야 합니다.

물론 시장안에도 생존경쟁이 있고 적자선택이 있고 자연도태가 있습니다.
지금 아이폰과 옴니아가 생존경쟁해서 아이폰이 적자선택되고 있고 옴니아가 자연도태되고 있지요.

그런데 그건 시장원리 아니고 딴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원리란 무엇일까요?

소비자의 니드가 수요고 기업의 생산력이 공급이겠지요.
한국소비자의 수요와 미국소비자의 수요를 비교하면 미국소비자의 수요승

삼성의 생산력과 글로벌화 된 애플의 생산력을 비교하면 애플승
결국 본질은 수요와 공급이 시장원리인데 수요는 미학적 욕망이 결정합니다.

더 좋은 것, 더 근사한 것을 가지고 싶은 욕망은 창의성에서 나옵니다.
획일화된 한국인들은 그 욕망이 약해요.

남이 가진 물건을 나도 가지고 싶다- 한국인 욕망
남이 가지지 않은 물건을 나는 가지고 싶다-서구인 욕망

자 누가 이겼죠?
승부는 여기에서 난 겁니다.

욕망의 질이 낮은 사회는 욕망의 질이 높은 사회에 백전백패합니다.
더 우수한 수요, 더 고급한 니드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한국은 패배할 뿐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원리의 본질을 생존경쟁 자연도태 적자생존 개념이 설명할 수 있나요?
없습니다.

욕망의 진보와 생산력의 진보라는 대칭되는
두 진보의 에너지를 일의적 동시결정원리에 따라

양자를 동시에 통제하는 축은 문명의 진보, 시장의 확대 그 자체입니다.
글로벌화된 미국시장의 팽창성이 욕망과 생산력 두 진보를 동시에 이끌어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을 이론화 하기 위해서
유전자 개념 안에서 이러한 진보원리를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유전자가 더 효율적으로 배치된다거나 (인간이나 초파리나 유전자 숫자는 비슷, 숫자의 문제는 아니다.)
유전자 니드의 성장과 유전자 생산력의 성장이 있으며

양자를 동시에 통제하는 축 역할의 구조가 그 안에 세팅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걸 설명하지 못하면 진화론은 이론적으로 미완성입니다.

런던 뒷골목에서 건들거리던 비렁뱅이 서너명이 오전부터 술빨고 있다가
한 넘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야 너희들 들어나 봤니? 신대륙 말이야.'
'뭐라고?'

갑자기 이들의 상상력이 꽃 피고 야심이 꿈틀거립니다.
여기서 상상력의 진보(수요)와 생산력의 진보(공급)를 동시에 끌어낸 것은 신대륙이라는 무대 그 자체였습니다.

신대륙 없었다면 얘네들은 계속 술빨고 있다가 엎어져 죽었을 것인데
신대륙이라는 출구가 뚫려서 미국으로 진출하여 놀라운 진보를 이룬 것입니다.

인터넷 신대륙도 마찬가지로 그 축 역할을 합니다.
상상력(이상)과 생산력(현실)이라는 대칭된 양자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콤파스가 되는 것입니다.

[레벨:2]wson

2010.01.08 (18:13:09)

카페에 가입은 했는데 아직 준회원이라서 글을 읽을 권한이 없네요. 카페 가입 아이디는 W.Son입니다.

아직 김동렬님의 글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얘기를 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는 한데,
다윈의 진화 이론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 조금 덧붙이고 싶습니다.

김동렬님께서 다윈의 핵심 개념들을 "생존경쟁 자연도태 적자생존"으로 표현해주셨는데,
이 부분은 현재의 추세에서는 간단히 다윈의 "자연선택"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차이는, 김동렬님께서도 지적해주셨듯이, 다윈이 자신의 이론을 펼칠 19세기 말 당시에는 유전자의 개념조차도 모호한 형편이었던 상황을 감안한 것입니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멘델의 선구적인 유전학 실험이 있었고, 다윈 역시 유전자의 존재를 가정해보고 있었지만, 그런 가정들을 뒷받침할 직접 증거들은 전무했던 시기였습니다.
다만 목축이나 원예 분야에 일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특정 형질들을 "유전"시키는 무엇인가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 정도가 있었을 따름이었죠.
그리고 당시 지질학 분야에서는 이미 많은 학문적 성과들이 축적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덩달아 시기가 다른 지층 별로 서로 다른 형태의 생물 종들의 화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비롯 뚜렷하게 상을 그릴 수는 없었지만, 대충이나마 과거 시기의 생물 종들과 현재의 생물 종들이 서로 다르고 이들 간의 어떤 "진화" 관계에 대한 생각들이 이미 학자들 사이에서는 동의를 얻고 있던 상황 또한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잘 아시고 계시는 부분일지 모르겠지만, 제 글의 완성을 위해서 조금 자질구레 더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윈의 "자연선택" 개념은 현재의 "유전자 진화" 위주의 현재 진화 이론들과 비교하기보다는, 그 이전의 라마르크 등의 "용불용설" 등의 진화 이론들과 비교하면서 의미를 두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
진화 현상 자체는 다윈 이전에도 라마르크 등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던 바였죠.
라마르크의 "용불용설"과 다윈의 "자연선택"이 다른 부분은, 라마르크의 이론은 개체 수준의 필요와 사용에 의해 어떤 유전 형질이 새로 나타나거나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고, 다윈의 진화 이론의 의미는 한 생식 가능 집단 내에 이미 존재하고 있거나 자연적 단순 변형 과정에만 머물러있는 유전형질들이 특정 환경 조건들 하에서 개체들의 번식과 생존이라는 선택 과정을 거쳐 (비교적 여러 세대의 과정을 거쳐) 과거 집단 평균의 모습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다윈의 업적 중의 한 부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수집한 매우 풍부한 예들을 제시함으로서 (예를 들어 원래는 공통된 집단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갈라파고스 제도 각 섬들의 특수 환경들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분화해있던 핀치새 부리들과 같은 예), 그리고 잇따라 제기되는 많이 반증들에 대답하기 부족했던 (용불용설 등) 당대 진화 이론들을 당시 입장에서는 설득력이 있었던 "생존경쟁 자연도태 적자생존"과 같은 설명들로 대체해보면서, 아직도 진화 현상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던 많은 이들에게 진화 과정에 대해 이해해볼만한 체계적인 과학적 해석들을 제공한, 사실상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평가할만 하다고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윈이 선택한 많은 예들이 후일 잘못되거나 적절치 않은 것들로 판명되기는 했죠.
또한 "생존경쟁 자연도태 적자생존"과 같은 단순화된 과정은 다윈이 제시한 수많은 진화 과정 관련 가설들 중에 비중을 높여 취급한 일부분일 뿐이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다윈이 가장 답답했던 부분은 바로 저 유전자 부분,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과연 무엇이 저런 유전 현상과 나아가 진화 현상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다윈 스스로 이러저러한 가정들을 남기긴 하였지만, 다윈의 사망 이후에도 유전자의 실체는 한참동안이나 오리무중이었습니다. 과연 유전자라는 것이 있는가하는 의문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염색체의 존재를 통해 대충이나마 유전자라는 것의 실체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진 것조차도 다윈이 죽고도 삼사십년이나 지난 뒤였다는 것 또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뒤에도 DNA 구조 분석과, 그리고 유전 발현(genetic expression)이라는 생명 현상을 일으키는 유전자 자체에 대한 개괄적인 틀이 잡힌 것은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으로 따져 백년이 더 지난 후의 일이었습니다.

김동렬님은 다윈의 진화 이론을 이론이 없는 개념일 뿐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런 평가는 유전과 진화 현상의 매개체인 유전자를 가정할 수는 있었어도, 그 실체에 대해 접근해볼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었던 다윈의 한계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유전자에 대한 다윈의 몇 가지 아이디어들에는 현재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당시 다윈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여러 가정들을 검증해볼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의미 없는 가정들에 그쳤던 셈입니다.

하지만 유전자의 실체가 어느 정도 규명되고 유전 변이와 진화 현상에 대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해가 이루어졌다고 하는 현재 진화 이론들에서도, 아직도 많은 진화학 및 생물학 분야 연구자들은 다윈의 진화론, 즉 그의 자연선택 이론에 크게 빚졌다라고 평가하는 것이 보통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 처음 댓글에 어떤 이론/가설이 "의미" 있기 위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거나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적어도 이 관점에 있어서만큼은 다윈의 진화 이론은 충분히 의미있는 이론으로 역할을 해왔다고 봅니다.

비록 당시 유전자 실체에 대한 접근은 봉쇄되어 있었지만, 그런 제한 조건에서도 다윈은 진화 현상을 이끌어나가는 압력으로서 "자연 선택(성 선택을 포함하여)"이라는 변함없이 중요한 개념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비록 김동렬님은 "개념"일 뿐이라고 평가하셨지만요)
현대 많이 발전된 다양한 여러 진화 이론이라고 해봐야 결국 유전자 수준(혹은 집단 유전 풀)에서의 "자연 변이"와 "자연 선택" 과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또한 다윈이 너무도 설득력있게 제시한 유전과 진화 현상을 실제적으로 매개하고 있는 실체, 즉 유전자를 규명해보고자하는 노력들 또한, 유전자에 대한 다윈의 단순한 가정들과 이를 계승한 신다위니스트들의 성과들에서 많은 부분들을 빚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초기 유전학의 대부분은 멘델과 그의 독립적인 후계자들의 성과로 돌려야하겠지만요.

어떻게 보면 제 생각은 학문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 지나치게 경도된 평가들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김동렬님의 평가와 같이 어느 특정 시기의 조건들과 무관하게 자체의 완결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조금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카페 정회원으로 승격되어 김동렬님의 진화와 구조론에 대한 글을 볼 수 있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레벨:15]LPET

2010.01.08 (21:00:53)

유전학에는 문외한이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마르크나 다윈은 하나의 동일한 가정을 개체수준과 환경수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어떤 유전형질이 새로 출현하거나 강화되기 위해서는 개체의 필요(사용)와 특정 환경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모두 필요합니다. 환경이 먼저고 개체가 그 다음이겠지요.

문제는 '유전과 진화'의 결정권자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환경을 해석하는 개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개체가 환경을 해석하여 유전자를 재배열하거나 생성하는 실행 메커니즘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겁니다. 구조론에 따르면 유전현상은 개체가 환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도 아니고, 개체가 환경에 종속되어 단순히 환경의 영향에 반영된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개체의 욕망과 환경의 변동이라는 두 대칭요소를 통일하는 유전자의 축이 있다는 거지요.

개체의 욕망(생존욕구와 번식욕구를 포함한)과 환경의 변화(생산력의 변화)를 모두 아울러 완결시키려면 유전자내에 미학적 중심축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은 다음 노벨상을 따놓은 생물학자의 몫이겠구요. 사실 경제학이나 심리학이나 물리학이나 모두 마찬가지 입장이죠.

가령, 프로이드의 꿈해석은 현실의 사건과 꿈의 사건의 연관성을 입증하기위한 일관된 꿈문법이 없으므로 모두 황당한 가설에 불과합니다. 즉, 꿈문법이 있다면 그 문법은 모든 사람의 모든 꿈을 동일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하지만, 굉장한 무리임이 오래전에 밝혀졌죠. 구조론은 어떤 가설이 이론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두 개의 대칭을 통일하는 중심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를 말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1.09 (11:14:28)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진화론이 아니라 구조론입니다.
다윈의 업적을 부정할 의도는 당연히 없구요. 문제는 오류가 빤히 보이는데
집단적 사고에 빠져서 무비판적으로 오직 한 방향으로만 허겁지겁 달려가는 인류의 모습입니다.
진화론은 있지만 다윈의 자연선택이론은 없습니다.
감기인플루엔자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감기이론이 없는 것입니다.
손씻지 않았기 때문설이나 겨울철추위설이나 건강허약설은 안쳐주는 겁니다.
물론 손씻지 않아서 감기걸렸고 겨울철 추위가 감기를 퍼뜨리고 건강이 약해서 감기에 걸린건 맞지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을 해야 발전이 있는 것이지
감기의 원인은 위생관리 잘못에 있다 정답 나왔다고 믿어버리면 발전은 없는 거지요.
인플루엔자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정답이 안 나온 것이죠.
진화론은 유전자 규명에 의해 완성될 것입니다.
그걸 논하려는 것은 아니고
구조론을 논하려는 바 하나에 의해 둘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합격과 불합격은 하나의 시험으로 가르는 것이지
합격시험과 불합격시험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요.
지구가 온난화 되면 빙하기가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온난화가 많은 구름을 만들고 많은 구름은 많은 눈을 만들고 많은 눈은 햇볕을 반사시키며
그 눈이 여름까지 녹지 않으면 그것이 빙하기입니다.
즉 지구의 온난화와 냉각화가 하나의 논리로 설명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온난화 원인 따로 빙하기 원인 따로면 이론이 아닌거지요.
온난화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빙하기를 설명할 수 있을 때 이론이 갖추어진 것입니다.

이 하나의 법칙만 제대로 알면 세상을 이해하기가 쉬워질 것입니다.
축이 대칭을 지배할 때 보존되는 원리에 따라(부하지하님에 의하면 이 부분은 수학자들에 의해 입증되었다고)
입자 형태로 보존될 때 비로소 이론이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명박이 쇠고기 수입하니 한우농가 대박나고 (한우농가 다죽는다매?)
일본문화 개방하니 한류 대박나고(한국문화 다죽는다매?)
이렇듯 항상 역설적으로 나타나며 지식인들이 이 부분을 보지 못하고 틀린 예측을 내놓아서
신뢰를 잃은 결과 설치류가 지배하는 세상이 된 거지요.

세상은 왜 항상 지식인집단의 예측과 거꾸로 가는 것일까?
이런 오류, 오판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구조론이 답입니다.

대칭되는 양자를 동시에 통제하는 축을 지배할 때
오판은 줄이고 오류는 차단하고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로 한의사들이 쓰는 몸이 차다, 몸이 덥다, 몸이 허하다 이런 표현은 이론이 될 수 없으므로 쓰면 안 됩니다.
덥다와 차다 대칭되는 2를 동시에 통제하는 1이 아니라는 거지요.
덥다 차다는 동사인데 동사를 앞세우면 일단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한의사가 병을 못고치느냐 그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칭축을 찾지 못하고 대칭되는 개념을 말하는 한 이론이 아니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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