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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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761 vote 0 2012.04.03 (19:34:55)

 

안철수 발언 평가

'깔대기 접고 아티스트로 도약하라.'

 

기대에 못미쳤지만 어차피 별로 기대 안 했다. 그래도 안 한거 보다는 낫다. 다른건 뭐 그렇다 치고.. ‘셋째로는 '대립'보다는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고 말했다.’.. 요 부분만 지적하겠다.

 

왜구가 침입하는 판에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이 도움이 될까? 이는 정치를 모르는 사람의 순진한 발언이거나, 아니면 신당창당의 저의를 숨긴 솔직하지 않은 발언이거나, 혹은 깔때기식 자화자찬이다.

 

좋은 사람은 종교인 중에 많다. 목사들은 다들 온건하고 따뜻한 표정을 짓더라. 스님들도 그렇고. 그 사람들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해줄까? 아니다. 정치는 전쟁의 연장이다. 장난 아니라는 말이다.

 

좋은 사람은 궂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난세에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다 보면 욕을 먹게 되어 있다. 욕을 먹다 보면 이미지 구길 수도 있다. 반면 온건하고 따뜻한 표정을 지으며 이미지 관리나 하는 사람이, 오히려 엉큼하고 비열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적어도 정치판에서는 그렇다.

 

남편감을 고를 때는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을 선택하면 되지만, 정치인을 고를 때는 강단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기개있는 사람, 눈빛이 살아있는 사람, 독이 바짝 오른 사람, 깊은 슬픔을 안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말 중에.. ‘자기소개 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 안철수는 어느 면에서 자기 소개 한 것.. ‘나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이야’.. 속보인다. 목사처럼 말하면 목사밖에 못되고 대통령처럼 발언해야 대통령된다.

 

이번 강연은 좋게 봐도 국무총리급 발언이다. 안철수가 킹메이커를 넘어 대통령을 꿈꾼다면 내게 코치 좀 받아야 한다. 안철수는 아직 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약하다 약해! 본 게임 들어가면 장난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까? 결을 따라가야 한다. 결은 정치의 결이다. 무엇인가? 자기 기분대로 뽑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뽑지 말고 정치 그 자체가 요구하는대로 따라가야 한다.

 

몸이 아프면 참고 있어야 할까? 아니다. 병은 자랑해야 한다. 그래야 의사가 와서 병을 고친다. 꾹 참고 있으면? 전염병 돌아서 다 죽는다. 서민이 고통받고 있다.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 꾹 참고 있으면 나라가 병든다.

 

등록금 때문에 20대들이 고통받고 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 아프다고 말하는 것이 애국이다. 아픈데도 참는 것이 매국이다. 그게 비겁한 거다. 이명박이 네티즌을 탄압했다. 네티즌은 고통받았다.

 

국정원 직원을 부려 김제동과 김미화를 겁줬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 정치인은 국민의 고통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대변해야 한다. 국민이 아픈데도 ‘나는 전혀 몰랐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자가 있다면 바로 그 자가 악마다.

 

노무현 대통령이 왜 돌아가셨나? 주변인물 다 뒤졌다. 아무 관계없는 사람까지 단지 대통령을 만나러 왔다는 이유만으로 따라붙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죽어서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도 다르지 않다.

 

◎ 노무현 대통령은 죽음으로 말했다. 대한민국이 아프다고 말했다.

 

재벌이 아프면 전여옥이 비명을 지르고 조중동이 비명을 지른다. 서민이 아프면 이정희가 비명을 지르고 유시민이 비명을 지르고 다음 아고라가 비명을 지르고 SNS가 비명을 지른다. 이것이 정치의 결이다.

 

바른 선택은 어떤 것일까? 팔다리허리어깨 골고루 비명지를 사람을 한 사람씩 붙여놓는 거다. 포지션 조합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은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이다. 공격수도 수비수도 있어야 한다.

 

조율사도 있어야 하고, 힘깨나 쓰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말 잘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목청 큰 사람도 있어야 한다. 있을건 다 있어야 한다. 획일화 되면 죽는다. 구색이 맞아야 좋은 팀이다.

 

똑똑한 사람 뽑는다고 서울대 출신만 모아놓으면 죽는다. 좋은 사람 뽑는다고 얌전한 사람만 모아놓으면 죽는다. 젊은이를 대변할 사람, 각 지역을 대변할 사람, 계급을 대변할사람 다 있어야 한다.

 

꼼꼼하게 잘 따지는 사람, 실무 잘 처리할 사람, 분위기 잘 잡는 사람, 뒷설거지 잘 하는 사람 다 있어야 한다. 절대로 뽑지 말아야 하는 사람은 지역구활동 한다면서 지역구민에게만 아부하는 사람이다.

 

4년동안 악수나 하고 다니는 사람 말이다. 그런 사람은 뽑아줘봤자 4년 동안 차기총선 준비만 한다. 국회의원이 아니고 국회회원이다. 거수기에 불과하다. 이런 자가 나라를 망치는 암이다. 근데 표정은 온건하고 따뜻하다.

 

바른 선택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차기와 차차기에 대비하여 폭넓은 인재풀을 만들어야 한다. 브릿지에 오를 사람과 그 후보들을 뽑아야 한다.

 

넓은 풀을 만들어서 차세대 지도자 탄생의 확률을 높여야 한다. 그것은? 첫째 팀을 짜고 둘째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다. 농부가 밭을 일구듯이 심을 진보당 씨앗은 심어야 하고, 제거할 새누리 걸림돌은 제거하는 것이다.

 

걸림돌 제거하지 않으면 밭 갈다가 쟁기날 부러지는 수가 있다. 정치판은 하나의 넓은 밭이다. 한 가지 작물만 심으면 전염병 돌아서 다 죽는다. 고루 심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시대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임무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 시대에 우리의 임무는 무엇인가? 정리할건 정리하고 넘어가자는 거다. 기승전결의 결대로 가야 한다.

 

시대의 미션으로 말하면 19대 총선에서 가장 현명한 투표는 반역자를 처단하는 것이다. 국민을 노예로 만든 자를 처분하는 것이다. 노예란 무엇인가? 누구 눈치보는 자가 노예다. 노예는 왜 눈치를 볼까? 감시당하기 때문이다.

 

국민을 감시한 자가 반역자다. 국민을 주눅들게 하고 말조심하게 하고 국민 기죽인 자가 반역자다. 그 자부터 처단해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2012년에 역사가 우리에게 맡긴 임무다.

 

만약 누가 여러분 얼굴에 침을 뱉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자부터 해결해야 한다. 국민 얼굴에 침뱉은 자가 누구인가? 부산은 막대기를 갖다 놔도 당선된다고 막대기를 갖다 놓은 자가 누구인가?

 

자기 경호할 쌈꾼 떡대와 자기 가방 운반해줄 손수레꾼 세워놓은 자가 누구인가? 이것이 국민 얼굴에 침뱉은 일이 아니란 말인가? 부디 적을 뽑지마라. 적은 반드시 당신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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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크려면 공부 더해야 한다. 고조 유방이 사람은 좋았지만 도와줄 인재가 없었을 때 성공하지 못했다. 유비 역시 사람이 없어서 초반에 개고생 했다. 그들은 사람을 얻고서야 비로소 성공했다. 좋은 팀을 가진 자가 승리자가 된다.

 

문재인은 좋은 팀을 가졌다. 청와대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정권 바뀌자 실직하여 봉하로 대거 내려갔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자 대한민국에서 안목있다는 사람은 봉하로 총집결했다.

 

묘역 주변의 돌 하나, 풀 한 포기가 그저 있는게 아니고 제 위치에 당당하게 서 있다. 봉하 디자인은 한 마디로 대한민국 최고역량의 총결산이다. 그 엄청난 위력을 안철수는 좀 겪어봐야 안다. 한 마디로 쨉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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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대한민국이 닫힌사회에서 열린사회로 가는 문을 열어젖혔다는 발언은 아주 좋았다. 머리가 좋다는걸 보여주었다. 일의 우선순위를 지정함으로써 교착을 타개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다.

 

이는 상당히 구조론적인 센스가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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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그저 사람만 좋은 사람이 아니라 정치가의 자격이 있고, 보스기질이 있다는걸 보여주려면 절대적으로 팀플레이 해야 한다. 그것은 동료의 약점을 보완해줌으로써 자신이 팀에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 방법은 이번에 새누리를 100석 이하로 주저앉혀서 경상도 패권을 종식시킨 다음 그 공백을 자신이 잡아먹는 것이다. 만에 하나 양쪽을 팽팽하게 교착시켜놓고 어떻게 수를 내보겠다는 김종필류 2등주의 사고나,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박찬종류 독불장군 사고를 가졌다면 최악이다.

 

다행히 이번에 상당히 머리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머리가 좋은 것을 넘어서 팀플레이가 되는 사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중원의 지휘자 아트싸커의 지네딘 지단처럼. 안철수의 아트정치를 기대한다.

 





 

 0.JPG

 

이번에는 한 번 오지게 이겨봅시다.

떨거지들 소탕하고 새 판을 짭시다.

 

 

http://gujoron.com




[레벨:4]토마스

2012.04.03 (21:38:11)

 

저는 이번 총선 과정을 통해서 문재인이 생각외로 '전투력'이 있는 인물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처럼 비칠까봐 걱정했는데

정치판에 뛰어들자 적응을 나름 잘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튀려고

불필요한 발언 남발하지도 않고.  대응해야 할 때 빠르게 잘 대응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03 (22:04:30)

그렇죠.   '전투력'

 

그냥 느낌에 아무리 봐도 안철수가 대통령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 이유는 너무 온건하고 따뜻하게 보인다는 것.

한마디로 하품 나오죠.

똑똑한건 알겠는데 너무 연막을 칩니다.

점점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신뢰와 소통의 값 떨어집니다.

'전투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자기 포지션에 맞는.

 

그에 반해 문재인은 믿음이 가는 사람.

그와 함께 한판 붙어도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되는 사람.

 

안철수는 기여해야 합니다.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면 안되죠.

정말로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칭찬받고 싶으면

이번에 제대로 정권교체와 킹메이커 역할에 기여 하시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03 (22:13:44)

안철수가 굉장히 머리가 좋다면

이번에 힘을 합쳐 공동의 적 새누리를 우선 박살내놓고

 

그 빈자리를 거저먹으려 들겠지요.

근데 보통 그렇게 못하더라구요.

 

왜?

다들 새대가리라서.

 

대개 양당을 50 대 50으로 교착시켜놓고

본인이 캐스팅보트로 입지를 다지려 하는데 이걸로 성공한 사람 없어요.

 

박근혜가 원래 꼴통보수 하다가 이번에 중도보수로 컨셉을 바꿨는데

그만 헷갈려서 이명박 돕다가 다시 꼴통보수 본색으로 되돌아가고 있잖습니까?

 

이럴 때 박근혜부터 박살내고

자신이 중도보수로 자리매김 하는게 정석입니다.

 

결단을 내려야 해요.

적을 만들지 않으면

 

큰 위기때 자신을 지켜줄 보호자가 생기지 않습니다.

쉬운 산수인데 해낼 수 있을지.

 

정치란 진보냐 보수냐 이게 아니고

궁, 사, 차, 포, 마, 상, 졸을 끌어모아 구색을 맞추는 겁니다.

 

이념이란 그 차, 포, 마, 상, 졸, 사를 끌어모으는 수단입니다.

제대로 역할하지 않으면 졸만 잔뜩 모여서 조가 안 맞아서 집니다.

 

진보당은 차포마상 있는데 궁과 졸이 없고

민주당은 궁도 있고 졸도 있는데 차포마상 없고 결정적으로 졸이 상당히 부족함.

 

새누리들은 궁도 있고 차포마상도 있고 졸도 넉넉하게 있었는데 

궁을 박근혜가 먹는 바람에 차포마상이 달나라로 사라져버림.

 

전여옥, 오세훈, 원희룡, 고승덕, 나경원, 진수희, 홍정욱 등등 다 떨어져 나가서

차포떼고 장기 두고 있으니 될 턱이 있나?

 

 

[레벨:6]폴라리스

2012.04.03 (23:28:48)

안 교수는 "평화로운 새들 마을에서 알을 빼앗아 성채에 숨은, 탐욕스런 돼지를 새들이 온몸을 던져 무찌르는 그 의도가 좋아 앵그리버드 인형을 선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철수... 앵그리버드.. 무슨 생각일까....

[레벨:6]폴라리스

2012.04.03 (23:49:36)

철수씨는 원래 대통령할 생각이 없는것 같소.  권력의지도 없는사람이 그래도 뭔가 대선후보처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는것 같다는 ....본인의 정치 참여의사 없음을 밝히게 되면 전체적으로 판이 틀어질 듯 하니까...긴장감을 잃지 않게하려고.... 나름 노력중.... 나에게는 그렇게 읽히오.

 

 지킬것이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명예가 무엇인지 아는사람. 적어도 자살골을 넣거나 자기욕심때문에 실수할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조금만 더 신중한 언어를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컸는데....

 

 내가 그를 좋아했고 또 그분이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데는  또한 그분의 그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정 때문이었지 않나 하고  이해하기로 했던것처럼...

 

철수씨는 반대로 좀 답답해서 조금만 더 직설적이고 배짱있게 나갔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또 그의 성정일거라  생각되오. 뭐 한계라면 한계이겠으나 그의 그런 신중함이 보수적인 사람들에게도 믿을만하다 싶은  안정감을 주지 않나 싶소. 

 

정치판과는 거리가 먼....그냥 어느편도 안들고 고상한 얘기나 하며 살아도 될 사람이지만 ... 그래도 나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것 보면 호감이 가오.

대통령감이 아니면 총리라도 시키면 되지 뭐....경제와 내치를 전담하는...총리는 아주 잘할 듯 싶소만....

[레벨:7]아바미스

2012.04.04 (10:07:50)

몇일 전, 강의 중간에 이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사람들은 순해 보이면 약하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런데 순함의 반대는 약함이 아니라 악함이예요.

순해도 충분히 강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론 겉으론 직접적이지 않고 배짱은 없는 듯 보이지만, 내면이 굉장히 강하다는걸 느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4.04 (13:47:00)

순한 것에 정의가 무엇인지...?...^^

순한것과 강한 것을 개인에 비유하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철수원장이 자신이 순해보여 약하다고 하여 자신을 공격한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전혀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지 않다고 보이네요.

그것이 아닌데...

진짜 뭘 원하는지 뭘 바라고 있는지 몰라서 그런말 하고 있다면..그건 더 아니라고 봐요.

 

[레벨:2]천재수빈

2012.04.04 (18:12:56)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4.04 (13:56:55)

현재 이 정권의 최대 복역자는 박근혜라는 것이 현재 박근혜 태도에 나타나고 있다고 보여요. 쫄아서 묵인한 것이 순한척하고 꽃향기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머리가 빈 공천자들로 나타나고 있고...

 

그럼 안철수는....현재 반전이 크게 없는 상황의 매듭을 풀어야지요....?

순해서 공격받는다라는 말을 할 것이 아니라...속으로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쫄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개개인은 다 순하다고 봐요. 개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순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세력으로 갔을 때는 강해야 한다고 보아요. 그것이 힘으로 나타나므로... 지금 힘 겨루기 하고 있는데..순하지 않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레벨:2]이심전심

2012.04.04 (15:18:35)

저는 문재인캠프 혹은 안철수 캠프 혹은 통합진보당 캠프쪽에서 동렬님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이라함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동렬님께서 적으신 깊은 슬픔을 가진 사람은 결국 세상에 대한 측은지심과 세상 모든 사람들에 대한 연민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원칙(구조)로부터 출발하여 전략 전술의 방향성에 대한 확고한 혜안을 가진 동렬님이 각종 선거 캠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넘는 글인 것 같습니다만.....여튼 저도 안철수 원장이 동렬님의 조언을 묵지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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