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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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454 vote 0 2013.04.29 (00:56:04)

      자본주의 이해하기


    지난주 강의 때 나온 이야기를 보충합니다. 전제하자면 이런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구조론적 관점에서 들어야 합니다. 쓸모라는 표현을 썼는데 여기서 쓸모는 구조론적인 의미에서의 쓸모입니다.


    술이나 담배, 커피, 홍차와 같은 기호품은 사실 ‘쓸모없는 것’입니다. ‘술, 담배가 왜 쓸모없어? 쓸모있잖아!’ 하고 이의를 제기하실 분은 조용히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맥락을 따라가야 합니다.


    ###


    근대 자본주의를 일군 것은 차와 커피, 담배와 같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기호품들이었다. 이에 대한 데이터는 매우 많다. 상식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어떤 것이든 쓸모있는 것은 최소화 된다.


    왜? 쓰기 때문이다. 쓰면 사라진다. 사라질 것에 투자할 바보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므로 쓸모있는 것은 마땅히 최소화 되어야한다. 콩나물값 아끼듯이 최대한 절약한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망한다.


    조선왕조가 가난했던 이유는 내핍경제를 주장하여 쓸모있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만 해도 옷에 화려한 무늬를 넣었다. 조선왕조는 근검절약 한다며 무늬옷을 생산하지 못하게 했다.


    비단옷의 화려한 꽃무늬는 쓸모가 없다. 쓸모없는 것을 버렸더니 경제가 망했다. 경제란 샘과 같아서 물을 퍼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샘은 수맥이 막혀서 물이 마른다. 조선경제는 말라버렸다.


    자칭 경제학자들 중에 조선왕조식 내핍경제 주장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홍준표의 의료예산절약 내핍경제 주장에 찬동하는 김대호만 해도 그렇다. 작은거 아끼다가 나라 기둥뿌리 자빠진다.


    우리가 가난한 이유는 주변의 북중러일미와 사이가 틀어져서 서로 삐쳤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폐증이다. 진보는 일미를 혐오하고 보수는 북중러를 싫어하니 숨구멍이 없다. 사방으로 막혔다.


    밖으로 뚫어야 나라가 산다. 안으로 절약하고, 조이고, 기름치고 해봤자 박근혜의 지하경제와 같아서 호주머니돈이 쌈지돈이요 더하고 빼면 제로다. 그런데 밖으로 뚫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쓸모없는 데 답이 있다. 커피가 처음 영국에 보급되었을 때 1페니 대학이라는 말이 생겼다. 커피하우스에 1페니를 내고 입장하면 주워들은 견문에 대학 나온 만큼 아는게 많아진다는 말이다.


    쓸모없는 차를 마셨더니 유식해졌다.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술이나 담배나 커피나 차의 공통점은? 혼자 보다 여럿이 있을 때 필요하다는 거다. 밖으로 열어가는 무기다.


    쓸모있는 것은 소모되어 사라진다. 쓸모없는 것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커피가 등장하자 커피하우스에 모였다. 술이 등장하자 술집에 모였다. 사람들이 모이자 자본주의는 호흡을 시작했다.


    좋은 패션이든, 명품 가방이든 다른 사람의 눈길을 끌고자 한다. 그것은 쓸모없는 것이지만 대신 가치가 있다. 쓸모는 없는데 가치는 있다? 바로 그렇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이다.


    ◎ 쓸모와 가치는 반비례한다.


    이 말 역시 구조론적으로 들어야 한다. 무작정 쓸모없는게 가치있다는 말이 아니다. 구조론의 맥락 안에서 그렇다. 기승전결 안에서 기에 설수록 가치있고 대신 쓸모없다. 결은 그 반대다.


    의사결정을 하려면 의사소통이 되어야 한다. 의사소통을 하려면 모여야 한다. 모이면 서로 연동된다. 엮임이 발생한다. 엮이면? 한 큐에 넘어간다. 하나를 결정할 때 여럿이 따라온다.


    그것이 방향판단이다. 방향의 일치가 가치다. 쓸모없는 것은 사람을 모아서 방향을 정하고 서로 엮이게 한다. 그러므로 가치있다. 쓸모있는 것은 소비되어 공기 속으로 사라진다. 가치없다.


    중요한건 이러한 자본주의 역설을 그대가 받아들일 마음이 있느냐다. 이 원리만 알아도 당신의 주식투자 승률을 3퍼센트는 올릴 수 있다. 간단하다. 서로 엮여 있는 대가리 주식을 사면 된다.


    대가리가 가면 꼬리는 자연히 따라온다. 어느 쪽이 대가리고 꼬리인지를 아는 것이 가치판단이다. 대가리가 가치있다. 그리고 대가리는 대개 쓸모없는 것이며 꼬리는 대개 쓸모있는 것이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스마트폰 구매자의 반이 남이 스마트폰을 사니까 덩달아 샀다고 한다. 왜 쓰지도 않을 스마트폰을 샀을까? 스마트폰을 산 사람이 대가리이기 때문이다. 대가리와 엮이려 한다.


    ◎ 의사소통(집단결성)≫가치판단(엮임)≫의사결정(선택)


    바로 그것이 명품백을 사는 이유, 비싼 옷을 사는 이유, 비싼 커피를 마시는 이유다. 간단하다. 대가리와 엮이기만 해도 인생은 성공이다. 대가리 이건희와 엮인 재용이 팔자만 봐도 알만하다.


    우리의 언어는 전제와 진술로 조직된다. 당신이 무엇을 결정하든 숨은 전제는 의사소통과 가치판단이다. 당신은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을 한 자리에 모으고 다음 거기서 대가리와 엮이려 한다.


    ◎ 쓸모없는 것은 최대화 된다.
    ◎ 쓸모있는 것은 최소화 된다.


    오세훈의 밥값투정때 나온 말이 있다. 복지비용은 고정지출이므로 장차 큰 부담이 되지만 세빛둥둥과 같은 뻘짓은 1회성 지출이므로 부담없다는 거다. 이 원리는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쓸모있는 것은 대개 고정비용이다. 월급을 받아서 월세와 전기세와 관리비와 학비를 대고 식료품을 구입한 다음 남는 돈으로 문화생활을 즐겨야 한다. 이때 고정비용은 자신이 선택할 수 없다.


    말하자면 강제로 뜯기는 거다. 그러므로 최소화 하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세금이다. 세금은 어떻든 최소화 하려 한다. 그러나 사실 세금이야말로 쓸모있는 것이다. 전기세와 수도세도 쓸모있다.


    국가없이 살 수 있나? 전기 없이 살 수 있나? 집 없이 살 수 있나? 수돗물없이 살 수 있나? 가장 중요한 것이 세금지출, 전기세, 집세, 수도세다. 이건 정말이지 쓸모있다. 근데 그래서 싫다.


    무엇인가? 인간은 최대한 많은 것을 자신의 선택권 영역 안에 두려고 한다. 예컨대 월 100의 수입이 있다면 고정비용으로 20 정도를 제하고 남는 80을 지갑속에 두둑하게 쟁여놓으려고 한다.


    그래야만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건 핑계고 조삼모사다. 선진국은 고정비용을 충분히 지출하고 적은 돈을 소비한다. 사실 그게 좋은 거다. 북유럽의 사민주의가 그렇다.


    인간심리는 자신에게 최대한의 선택권을 부여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정적인 경비의 지출은 최소화 하고, 허영심을 자극하는 사치품, 기호품, 문화비용은 최대한으로 늘리려고 한다. 잘 쓴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신의 선택권 안에 있기 때문이다. 기분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아파트 난방을 개별난방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중앙난방(혹은 지역난방)으로 할 것인가를 주민이 합의하려고 하자.


    합의는 매우 어려운 일로 된다. 중앙난방이 좋지만 공산주의다. 선택권이 자신에게 있지 않은 것이다. 개별난방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선택권이 자신에게 있다. 불신 때문에 개별난방을 선택한다.


    나는 냉돌에 자더라도 상관없다며 안티를 거는 자가 반드시 나타난다. 주민들간의 합의는 깨지고 만다. 한 두 사람 때문에 모두가 손해본다. 이런 일은 사회에 부지기수로 많이 일어난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사회의 과잉교육이다. 모두가 합의해서 적절한 교육을 시키기로 결정하면 좋다. 그러나 반칙하는 자가 나오기 때문에 너도나도 반칙해서 결국은 각자도생에 결과는 최악이다.


    스펙열풍도 그렇다. 개인이 각자 스펙 쌓는데 들이는 비용이 100이라면 기업이 좋은 인재를 발굴하는데 10만 투자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이 갑이고 취업지망생은 을이다.


    갑인 기업이 콧방귀를 뀌고 을이 희생한 결과로 결국은 모두의 손해로 된다. 왜냐하면 그 취업지망생을 고용한 기업이 지출하는 월급 속에 취업지망생의 스펙비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조삼모사다. 모든 지출은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다. 가끔 바보들이 유리지갑 운운하며 월급쟁이가 세금낸다고 하지만 거짓이다. 모든 세금은 기업이 낸다. 월급쟁이는 연말에 환급받는다.


    월급쟁이가 내든 기업이 내든 형식이 그러할 뿐이고 최종적으로 조삼모사를 따져보면 모든 세금은 다 기업이 낸다. 무엇인가? 기승전결이다. 누구든 기에 서고싶어 한다. 기에는 결정권이 있다.


    대신 실속이 없다. 잘하면 칭찬을 듣는다. 그 뿐이다. 실속은 결에 있다. 대신 결정권이 없다. 뜯긴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조삼모사가 적용된다. 조삼모사가 작동하면 모두들 기에 서려한다.


    과잉지출을 한다. 갑이 되려고 스펙을 쌓는다. 애들을 학원에 보낸다. 그러나 결과는 같다. 스펙을 쌓든, 학원을 가든 취업자 숫자는 고정되어 있다. 결국 자신이 기에 서느냐 아니면 결에 서느냐다.


    선택권을 가지느냐 강제로 선택당하느냐다. 모두들 자신이 직접 선택하려고 한다. 그 때문에 과잉지출을 해서 자본주의가 발전한다. 보수꼴통들은 선택권을 주는척 연출하면 바로 넘어간다.


    보수꼴통들이 애들밥값 몇푼 가지고 하는 짓도 그러하다. 어차피 조삼모사인데 자신이 결정하려고 한다. 결정하는 재미를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가난한 사람들이 더 하다는 점이다.


    부자들은 어차피 돈 쓸곳이 많으므로 전면 무상급식을 하면 번거로운 지출 귀차니즘에서 해방되므로 좋다. 가난뱅이는 돈 쓸 일이 없으니 애들 밥먹는데라도 돈 한번 써보자는 식으로 된다.


    애들 밥값 낼 때 기세좋게 지갑에서 돈 빼는 재미를 느껴보자는 식이다. 얼빠진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많은 가난한 서울시민들이 애들 급식비용 제손으로 내보고 싶어서 오세훈을 지지했다.


    정리하자. 자신에게 전적으로 선택권이 있는 커피나 담배나 홍차를 마실 때는 최고의 분위기있는 집에서 비싼 것을 선택해야 한다. 반면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으면 값싼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한다. 선택할 수 있을 때는 최고를 선택하라. 실속을 챙기기보다는 차라리 선택권의 행사를 선택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의 인생은 매우 괴로워질 것이나 대신 인류는 크게 진보한다.


    반대로 선택권 행사를 포기하고 조용히 실속을 챙기면? 은둔의 나라가 된다. 그 나라는 잊혀진다. 전시작전권을 미국에 바치려고 혈안이 된 자들이 그렇다. 꼴통들은 선택권 행사를 포기한다.


    그들은 선택권을 미국에 위임하고 실속을 챙기려 한다. 나라는 미국이 대신 지켜주고 대한민국은 무임승차를 하려고 한다. 그러한 심보가 바로 자본주의 시스템의 적이다. 나라를 망치게 된다.


    돌이켜 보면 2차대전에 참전한 국가들은 어느 편에 붙었든 모두 잘 살고 있다. 2차대전에 눈치보며 무임승차한 자들은 모두 가난해졌다. 얌체행각, 비겁한 짓 잘 하는 자는 반드시 망하고 만다.


    자본은 생물이다. 회전이 중요하다. 피가 돌아야 한다. 쓸모있는 것은 소모되어 사라진다. 왜? 쓰니가 없어지는 거다. 쓸데없이 모여서 떠들어야 피가 돈다. 창의와 혁신이 일어난다. 경제가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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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쓸모없는게 가치있을 리는 물론 없습니다. 기승전결 구조 안에서 당장 쓸모가 없는 것이 가장 가치가 있습니다. 밥은 먹을 수 있으니 쓸모가 있으므로 가치가 없고 금은 먹을 수 없으므로 쓸모가 없으니 가치가 있습니다. 후진국에서 결혼식에 전 재산을 다 써버리는건 그냥 미친 짓입니다. 충분한 엮임을 발생시킨 다음에 과소비와 허영과 사치를 일삼아야 합니다. 엮임이 없이 저지르는 그냥 과소비는 그냥 뻘짓입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그런 과소비라도 하는 나라가 성공합니다. 한국의 교육과소비도 그렇습니다. 분명 뻘짓이지만 그것도 안 하는 나라보다는 하는 나라가 성공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사발

2013.04.29 (02:22:38)

 지역난방은 지역에 있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열을 공급받는 것이므로 김선생님이 원래 뜻하신 바에 걸맞지 않고, 원래 의미하고자 하신거라는 심증이 있는 "개별난방"으로 해야 뜻이 잘 통한다고 봅니다.

 

지역난방: 목동 분당 일산 등에 있는 지역 열병합발전소에서 지역내에 있는 모든 아파트 단지에 열자원을 일괄공급하는 방식, 각 세대에 다이얼이 있어 열을 많이 혹은 적게 받아 쓸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슴

 

중앙난방: 주로 70년대 여의도 아파트 등에서 쓰이던 열공급 방식으로 개별 아파트 단지내에 중앙보일러시스템에서 열공급,각 세대는 열을 받느냐 마느냐만 결정가능하고(각 방에는 밸브만 있지 다이얼이 없슴) 열을 적게 혹은 많이 조정할 수 있는 (요새 짓는 아파트에는 다 있는) 다이얼이 없슴

아파트 단지 별 중앙난방

 

개별난방: 주로 도시가스를 쓰는 보일러가 각 세대에 장착되어 각 세대가 알아서 자기 세대의 열공급을 결정

 

난방비는 개별난방이 가장 많이 들고 그 다음으로는 중앙난방 마지막으로 지역난방이 가장 저렴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4.29 (09:00:59)

고쳤습니다. 감사^^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사발

2013.04.29 (02:55:43)

근검절약 한다고 설레발치다가 나라를 통채로 말아먹었던 김영삼 생각이 나오.

돈 아낀답시고 칼국수만 먹으면서 국수에 고기가 좀 많이 들었다 싶으면 김영삼이 제일 잘 하는(사실 할 줄 아는게 그것 밖에 없었던) 호통을 쳤다고 하오. 고기 빼라고...ㅎㅎㅎㅎ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김영삼과 마주앉아 고기 한 점 구경하기 힘든 칼국수 먹었던 장관, 비서 등은 한두 시간 만 지나면 배가 등가죽에 붙고 허기가 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하오.

배가 고파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데 무슨 일을 잘 볼 수가 있었겠소....

결과는 아엠에프....

매일, 매 끼니 진수성찬, 만한전석을 먹었을 때 보다 돈이 수 천 억배로 깨지고 말았소.

(한국 경제의 규모로 봤을 때 청와대에서 먹는 음식값 정도야 뭐....)

[레벨:11]큰바위

2013.04.29 (04:41:11)

의사결정에 있어서 나는 남들이 하는대로 한다고 하는 자들.

눈치나 보면서 결정을 늦추거나 못하는 자들.

그러다가 모처럼 자기에게 주어진 결정권을 쥐박이나 닭그네에게 왕창 몰아주는 자들.

아주 미쳐버립니다.

 

70-80년대에 집시법으로 사람들 모이지 못하게 한 건,

술도 먹지마라,

카페에 모지이 마라,

여기 저기 서너명이라도 모이면 신고해라....

 

학생들이 공부나 할 것이지 쓸데없이 모여서 떠들어?

그 돈은 어디서나나? 하면서 몰아세우는 건

창의와 혁신을 미연에 방지한 행위들이죠.

 

그들에게 창의와 혁신은 지들이 저지른 구테타처럼 보였을 뿐이니까........

 

개성공단 틀어막는 사람들이 어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알까 싶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4.29 (05:25:53)

"우리가 가난한 이유는 주변의 북중러일미와 사이가 틀어져서 서로 삐쳤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폐증이다. 진보는 일미를 혐오하고 보수는 북중러를 싫어하니 숨구멍이 없다. 사방으로 막혔다."

***

분단 70년동안 숨구멍도 못뚫는 자화상: 흑묘백묘론 40십년만에 13억이 피어난 모습.

한반도야 걍 잘해보자. 살 맛좀 나게하면 덧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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