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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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786 vote 1 2013.10.15 (19:02:36)

 

    http://me2.do/GyqEM8PN 1차 세계대전 때 사상 최초의 공중전이 벌어졌다. 비행기는 처음 정찰기로 사용되었는데, 곧 적진을 폭격하는 비행선을 호위하는 임무로 출격하여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조종사들에게 낙하산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거. 왜? 낙하산을 주면 조종사가 기체를 버리고 도망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건 굉장히 이상한 생각이다. 조종사가 도망을 친다고?


    1차 세계대전은 기사도정신이 남아있던 마지막 전쟁이었다. 조종사들은 공중전을 벌일 때 적기를 명중시키면 적기 조종사는 살려주었다. 이는 부상을 입은 적은 쏘지 않는다는 식의 기사도 정신이다.


    기사도는 전쟁 초반에 잠깐 있었을 뿐, 곧 이판사판에 너죽고 나죽기로 되어 링크한 영화 ‘라파예트’에도 주인공이 적기의 조종사를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생각해볼 점! 전쟁판에 웬 기사도 정신?


    1차 세계대전은 여러모로 이상한 전쟁이다. 왜 이런 전쟁이 일어났을까. 독일은 당시 서부전선의 프랑스와 동부전선의 러시아를 동시에 타격하는 ‘동에번쩍 서에번쩍’ 전략을 수립했는데 전략은 완벽했다.


    프랑스가 독일군의 침공루트를 오판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독일이 신사답게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중립국인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를 건드리지 않고 남쪽의 알사스 로렌 방면으로 올 것으로 판단했다.


    기사도 좋아하네! 독일군은 단숨에 중립국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를 유린하고 파리를 압박했다. 독일군의 승리는 코 앞에 다가왔다. 이제 남은 거리는 단 100킬로. 이틀이면 파리에 입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지휘부 오판으로 우왕좌왕, 러시아쪽 동부전선으로 병력 일부를 빼돌렸다가, 제 풀에 쫄아서 후퇴하는 바람에 베르됭과 솜므에서 전선이 교착되어 5년 동안 900만명이 바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왜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났을까? 왜 독일과 프랑스는 900만명이 죽는 터무니없는 전쟁을 하려고 했을까? 어떤 바보도 900만명 죽는 전쟁은 계획하지 않는다. 처음엔 길어야 3개월 예정하고 싸우는 거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2차대전에 가려졌지만, 당시로는 인류 최후의 아마겟돈 전쟁이었다. 바보짓의 진짜 이유는? 인종주의다. 아군은 특별히 우월하고 적군은 열등하다는 확신 때문에 그 비극은 일어났다.


    임진왜란 때 명군은 평양성 내로 진입하지 않고 멀리서 대포만 줄기차게 쏘아댔다. 평양성 내에 잡혀있는 민간인을 구하기 위해 조선군이 성내로 진입했으나, 명군이 거세게 위협하는 바람에 도로 물러났다.


    그 밤 사이에 왜군은 도주하고 없었다. 겁만 주면 왜군이 도망친다고 착각한 명군은 벽제관에서 또다시 겁주기 전법을 쓰다가 대패했다. 문제는 이런 겁주기 전술이 심심찮게 먹힌다는 점이다. 거기서 비극.


    2차대전때 일본군은 커다란 착각을 했다. 사무라이 정신으로 무장한 일본군이 만세돌격을 하면 곱게 자란 부잣집 도련님인 미군은 그냥 도망칠거라고 계산한 것이다. 미군이 도망치지 않아서 전멸했다.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다. 초반에 일본군은 쾌속진격을 했고, 영국군이 도망치는 바람에 무리한 전술임에도 불구하고 연전연승 했다. 버마에서는 영국군이 도망치지 않아서 일본군 10만명이 굶어죽었다.


    문제는 적군은 당연히 도망칠거라는 착각이 재난을 불러왔다는 점이다. 솜므에서 영국군은 4일동안 무지막지하게 포화를 퍼부었다. 독일군이 도망치고 없는 진지에 그냥 깃발만 꽂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독일군은 도망치지 않고 여전히 그 자리에 버티고 있었다. 깃발 꽂으러 터벅터벅 걸어갔던 영국군은 기관총밥이 되어 하룻만에 6만명의 사상자를 냈고, 이는 당시 인류사의 신기록이었다고 한다.


    터키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바다에서 무지막지하게 대포알을 퍼붓고 갈리폴리에 상륙하려 했다. 겁장이 터키군들은 보나마나 도망치고 없을 터이다. 20만명의 영국군과 호주군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


    터키에 케말 파샤가 있었기 때문이다. 처칠의 오판이었다. 왜 오판했을까? 대부분의 재앙은 아군이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으면, 적군이 그냥 도망칠거라고 계산을 했는데 적군이 도망치지 않아서 일어난다.


    적군이 도망치게 하려면? 아군 100만명이 희생되어도 눈도 깜짝 하지 않음을 보여주면 된다. 아군 100만명을 희생시킨다. 그래도 적군이 도망치지 않는다. 아군 200만명을 희생시킨다. 그래도 적은 버틴다.


    이런 식이다. 2차대전때 일본군의 과달카날 전투에서의 축차투입이 그렇다. 사지로 계속 병력을 들이붓는 것은 이쪽의 굳센 결의를 보여주려는 행동이다. 지도부 간의 정신력 싸움인 거다. 어리석을 뿐.


    문제는 이런 오판의 이면에 숨은 진실이다. 그것은 인간차별이다. 영국군은 기사도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는 반면, 독일 농부 한스들은 겁쟁이라서 도무지 게임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우월주의.


    원래 전쟁은 베테랑 용병들이나 하는건데 촌에서 밭이나 갈다가 온 독일 농부들이 무슨 전쟁을 해? 독일촌놈들이 어떻게 영국의 기사도 정신을 알아? 문제는 독일군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다.


    예술이나 하는 프랑스군이 겁먹고 내 빼는건 당연지사. 러시아 농부인 바보이반들이 생전 처음으로 총 한 번 쥐어봤다고 무려 전쟁을 해? 전쟁 초기에는 어수선한 판에 뜻밖의 기적이 일어나는 법이다.


    말하자면 그냥 전선이 붕괴되는 수가 있다. 이때 침략자는 착각한다. 역시 러시아 농부들은 싸움을 못해. 착각이다. 뛰어난 지휘관이 있어서 제때 명령을 내리면 어떤 병사라도 의연하게 자기 자리를 지킨다.


    군대의 대오가 붕괴되는 것은 병사들이 겁을 먹어서가 아니라 지휘관이 없어서다. 언제나 그렇듯이 의사결정을 못하는 것이 패인이다. 계속적인 의사결정만 할 수 있으면 농부도 단번에 강군이 될 수 있다.


    아군은 훈련된 사무라이 집단이고, 적군은 갑자기 끌어모은 농부라서 아군이 이긴다는 식의 착각은 흔하다. 이면을 들여다보면 겁쟁이 농부라서 오합지졸이 되는게 아니고, 지휘관 부재로 오합지졸 된다.


    예컨대 중일전쟁 초반 장개석 군대가 일본군에 거듭 패배한 것은 훈련된 장교들이 없었기 때문이지, 중국인이 특별히 열등한 겁쟁이라서가 아니다. 계속적 의사결정의 실패가 모든 전쟁의 진짜 패인이다.


    초기 독일군과 일본군의 연승은, 적군이 의표를 찔려 대응을 못한 결과이지 적군이 용맹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무엇인가? 양차 세계대전은 차별적 봉건질서에서 수평적 근대질서로 넘어오는 과도기였다.


    남북전쟁때 남부 지휘관들은 ‘흑인 노예는 결코 병사가 될 수 없으며,  만약 흑인 노예가 좋은 군인이 될 수 있다면, 이는 노예에 관한 자기들의 모든 이론은 틀린 것이라는 증거’라고 단호하게 선언했다.


    그 이론이 틀렸음은 물론이다. 다수의 흑인들은 북군으로 참전하여 좋은 병사가 되었다. 백인 농장주가 흑인 노예를 지배하는 방법은 흑인들이 자발적인 의사결정을 못하도록 교묘하게 방해하는 것이다.


    ‘흑인은 원래 순종하는 본성을 타고났다.’는 것은 그들의 착각이고, 흑인들이 의사소통을 못하게 방해한 결과로 흑인이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거다. 이는 인류에 대한 편견이다. 도무지 인간이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이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태인이 잘 나가는 것은 특유의 선민사상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운좋게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소그룹에 속해야 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훈련을 해야 하며, 세상의 중심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고, 시대에 맞게 지속적으로 원칙을 재해석해야 한다. 그런 구조 속에 있으면 누구나 강해질 수 있다.


    가을에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논의 가장자리부터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벼를 베어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가운데 남은 벼포기를 베려는 찰나 숨어있던 너구리들이 후다닥 도망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너구리들은 콤바인이 계속 조여와도 한사코 벼포기 안으로 숨으려 들 뿐 밖으로 도망칠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의사결정을 못하는 거다. ‘왜 지금이지?’ ‘왜 여기서지?’ ‘왜 이쪽이지?’ 이것을 결정하지 못한다.


    인간도 같다. 처칠은 20만명이 죽을 때까지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히로히또는 원자폭탄을 맞을때까지 그냥 서성대기만 했다. 스탈린과 히틀러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전쟁은 끝없는 소모전이 되었다.


    장교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장교만 있으면 농부도 정예가 될 수 있다. 다만 동학군은 그 장교가 없었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 이유도 우리 안에 장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새누리는 재벌, 관료, 학교, 교회, 강남 등의 형태로 실질권력을 지배하고 있으므로 내부에 일종의 장교집단이 만들어져 있다. 엉터리이긴 하지만 어쨌든 있어야 하는 의사결정구조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정신력이 강하다거나, 특별히 우월한 인종이라거나 하는건 환상이다. 지속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보통은 계율에 얽매여서 한 번 정한 원칙을 바꾸지 못한다. 회교도는 천오백년간 규칙을 바꾸지 않았다.


    불교는 석가때부터 잘못된 규칙으로 시작했다. 비구니를 승단에 받아들일 것인가? 비구니스님이 지나가면 비구스님 꼴려서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비구니를 받아들이는 순간 비구들은 도망친다.


    석가가 제자들을 달래서 조건부로 비구니를 받아들였지만 그것은 아슬아슬한 결정이었고, 일면에서는 무리수였고, 석가의 무리수 때문에 인도에서 불교가 퇴출된다. 불교는 지속적인 궤도수정이 없었다.


    유교는 비교적 재해석이 있어왔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유교는 승려출신인 명태조 주원장이 만든 가짜 유교다. 지식인 혐오주의자인 주원장은 과거시험 때 응시생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후 사림의 모든 의견은 공자말씀, 맹자말씀을 빌어 가탁하는 형식으로 취해야 했다. 우리가 아는 유교 보수주의는 반지식주의자 주원장이 왜곡한 가짜유교 보수주의다. 진정한 유교는 부단히 재해석한다.


    유태인이 강한 이유는 탈무드에 주석을 달아 부단히 교리를 재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은 의사결정을 하지 않기로 의사결정한다. 장군이 무리한 공격을 명해도 부하들은 따라야 한다. 예컨대 이런 거.


    ◎ 장군.. “사지를 향해 10만 명은 돌격하라.”
    ◎ 부하.. “병사 10만 명을 잃는 바보 짓을 왜 하죠?”
    ◎ 장군.. “그래야 적들이 ‘저 무식한 놈들 봐! 쟤들과는 상종 못하겠어.’ 하고 쫄아서 도망칠 거 아냐? 우리의 강철의지를 보여줘야 해.”


    스탈린그라드에서 히틀러와 스탈린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합리적인 결정을 하면, 졸병들이 기상천외한 개인 아이디어를 주장할 것이고, 그러면 대오가 무너져서 오합지졸이 된다고 그들은 생각한 것이다.


    ◎ 장군.. “사지를 향해 10만 명은 돌격하라.”
    ◎ 부하.. “병사 10만 명을 잃는 바보 짓을 왜 하죠?”
    ◎ 장군.. “맞네. 돌격취소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 10만명의 부하.. “제 아이디어 좀 들어보시라니깐요.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작전을 짜면..’(중구난방 의견개진, 의사결정 못하고 완전 개판.)


    대장이 틀린 명령을 내려도 부하가 묵묵히 따라야 강군이 된다고 믿는다. 그렇다. 지금 대한민국 꼴이 그렇다. 대통령이 잘못된 명령을 내려도 충신들이 묵묵히 집행해야 한다고 믿는다. 나라는 산으로 간다.


    장교 없는 군대의 비극이다. 본질은 인종주의다. 쟤네들은 열등한 농부라서 안돼. 정해진 노선은 바꿀 수 없으며, 잘못임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가야 한다는 봉건논리. 축차투입. 전멸필연. 히로히또 패망.


    대중은 우매하므로 지도부가 수시로 의사결정을 하면, 군중이 혼란을 일으켜서 안 되고, 무조건 강고한 원칙주의로 밀어붙여야 한다는 생각. 진보꼴통들의 뿌리깊은 인종주의. 지도부 우월주의 사상이다.


    기사도? 인종주의일 뿐. 전쟁은 자기들만 특별히 우월하다는 인종주의가 낳은 비극. 정답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는 것. 내부에 수평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농부도 단번에 정예가 된다.


    빌어먹을 처칠은 벼포기 사이에 숨은 한 마리 너구리였다. 부하 20만 명이 죽을때까지 이무런 의사결정을 못하고 가만이 웅크리고 있었다. 히틀러 역시 독일군이 전멸할 때까지 너구리 신세가 되어 있었다.


    잘못인줄 뻔히 알면서도 도무지 의사결정을 못하는 겁쟁이 너구리들이 세상을 피로 물들이는 법이다. 부정선거 사과 한 마디를 못하고 벼포기들 사이에 대가리 박고 잔뜩 웅크리고 있는 그 사람처럼 말이다.


    ###


   * 봉건적 사고.. 우월한 인종/집단과 열등한 인종/집단이 있다.

   * 근대적 사고..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와 의사결정이 불가능한 구조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싸워서 이기는 것은 진정한 승리가 아니라는 거다. 적군이 겁먹고 도망치는 바람에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다. 왜? 만약 싸워서 이기면 적이 힘을 길러서 언젠가 재도전을 해온다. 


    반면 적이 겁먹고 도망치면? 아군은 우월하고 적은 열등하다는 증거가 만들어졌으므로 이후 100년간 전쟁은 없다. 100년 동안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까짓거 500만 명은죽어도 가치가 있다는 식이다. 


    양차 세계대전에서 있었던 수 천만의 인명희생은 어떤 인종이나 집단은 특별히 더 우월하다는 증거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봉건적 인종주의자들의 비뚤어진 의지 때문이었다. 승리보다 우월이 필요. 


    왜? 우월성은 자기들만 의사결정 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 그런데 구조만 갖춰지면 누구나 의사결정 가능해서 실패. 이석기 패거리의 신념.. 진보 안에서 오직 자기들만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믿음. 


   '왜 조종사들에게 낙하산을 지급않지?' '쟤들은 기계밥 먹는 놈들이라 열등해. 적기 만나면 비행기 버리고 도망친다구. 우리 귀족 장교들은 기사도 정신으로 무장해서 다르지만.' (당시 조종사가 소모품.) 


[레벨:11]큰바위

2013.10.17 (06:32:03)

너구리는 아궁이에 숨어 있다가 불을 때야 튀어나오지요. 

때론 불을 때도 안튀어나오다 거기서 불타 죽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3.10.17 (10:06:30)

너구리가 영리하다는 속설은 사실 무근 인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0.17 (11:32:12)

영리한건 맞는데 그게 탈이죠.

제대로 영리하든가. 어설프게 영리한게 재앙.

상대의 노림수를 읽고 판단하려는게 너구리입니다.

동물은 본능대로 하는게 정답인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0.17 (14:47:54)

crazy-funny-animals-8.jpg

 

영리한 너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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