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067 vote 0 2016.10.09 (22:39:23)

     

    왜 한글은 위대한가?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한글날이다. 한글의 위대함은 특히 서체의 아름다움에 있다. 세계에 무수히 많은 글자가 있지만 영어 알파벳 외에는 글꼴이 아름다운 글자가 별로 없다. 글꼴이 아름답지 않은 이유는 대개 필기체로 썼기 때문이다. 아랍어가 특히 그렇다. 그 지경이면 서체가 모양이 살지 않는다.


    알파벳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돌에 새겼다. 영어 서체가 괜찮은 이유는 글자를 돌에 새겼기 때문인데 점차 필기체가 유행해서 영어도 서체가 망했다. 디자인은 필기체를 쓰지 않는게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히라가나도 그렇다. 디자인이 망한다. 가타가나는 좀 낫지만 빗금이 많아 불안하다.


    하여간 글자는 돌에 새겨야 서체가 아름다워지는데 돌에는 결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한 각도로 꼬불꼬불 새기려고 하면 글자가 뭉개져서 돌에 잘 새겨지지 않는다. 중국의 한자를 살펴보자. 붓글씨체다. 붓의 형태에 글자가 맞추어져 있다. 한글은 세종이 전서篆書를 모방하여 서체를 취한 거다. 


aa.jpg


    추사는 돌글씨를 모방하여 기운이 묵직하다.


aas.jpg


    원교 이광사는 붓글씨가 가늘어빠져 잠자리가 날아가듯 하다. 에너지가 약하다.


    전서는 돌에 새긴 글자다. 왜냐하면 그 시대의 글자가 돌에 새긴 것을 제외하고는 남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 종이도 없었고 말이다. 한자도 전서가 디자인이 괜찮아서 추사선생이 특별히 애용하였다. 왜 세종은 붓으로 쓰는 해서를 취하지 않고 구닥다리 글자체인 전서를 모방했을까? 


1074995923.jpg


    추사의 마지막 작품 판전은 어린이의 필의로 썼다. 왜 어린이인가? 어린이는 하늘과 가깝다. 글씨를 못 쓰는 어린이처럼 써야 진정성이 드러난다.


    여기에는 세종의 깊은 뜻이 숨어 있다. 붓으로 쓰면 삐침이 생긴다. 붓꼬리가 가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기에게 한글을 쓰라고 하면 장식적인 글자를 못 쓴다. 아기들은 무조건 네모꼴로 쓴다. 직진 외에는 모른다. 추사의 판전처럼 빼뚤빼뚤 하게 쓴다. 어린이가 연필을 꽉 눌러 쓰면 이렇게 된다. 


    아기들은 자동으로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서체를 따르며 나중에 발달된 궁체를 거부한다. 우리가 쓰는 명조체도 붓글씨체다. 고딕체가 더 뇌가 인식하기에 유리하다. 그런데 요즘 시대에 누가 글자를 붓으로 쓰나? 한자도 해서체가 붓글씨체라서 글자가 망한 것이다. 인터넷 시대에는 맞지 않다.


    붓글씨는 45도 각도가 많아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든다. 무엇보다 아름답지가 않다. 알아보기도 힘들다. 한글은 현대의 모더니즘 서체다. 세종은 왜 현대적인 글자체를 만들었을까? 음양의 원리 때문이다. 이는 필자의 견해다. 한글이 붓글씨체가 아닌 점은 일본인 학자 노마 히데키가 지적했다고.


    붓글씨체로 글자를 맹글면 자음과 모음이 결합하는 음양의 이치가 감추어진다. 배우기 어렵다. 한글은 화장지로 쓰려고 갖고 온 종이 한 장으로 응가를 마치기 전에 깨닫는다고 해서 똥글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그 정도로 쉽다는 말이다. 한글에 반영된 음양의 이치가 인간의 뇌구조와 맞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자를 잘 익히지 못하는 이유도 한자에 숨은 발음기호를 빼먹기 때문이다. 한자에는 표음문자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른다. 발음은 주로 모음 형태로 숨어 있기 때문에 간과하게 된다. 한자는 표의+표음인데도 말이다. 호浩에는 고告가 숨어 있는데 모음 오가 들어있다.


    물수변은 뜻이고 고는 소리다. 우리는 이런 것을 놓친다. 그래서 어렵다. 한자 글자의 제자원리를 알아야 한자가 이해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언어가 처음 탄생되던 때의 본질은 방향지시다. 우리는 언어에 반영된 방향을 망각하고 메시지 곧 의미를 찾는다. 틀렸다. 어린이는 의미라는걸 모른다.


    의미는 어른들의 세계다. 영어를 처엄 만들어낸 1만년 전의 구석기 아저씨들이 의미를 알겠냐고. 말이 되는 수작을 해야지. 의미라는 것은 문명시대 인간의 작품이다. 언어에 의미가 있으면 안 된다. 글자도 마찬가지다. 덧입혀진 의미 말고 근본을 따라가야 한다. 언어의 근본은 음양의 조화다. 


    세종이 한글서체를 당시에 유행하는 해서체를 따르지 않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한 것은 음양의 이치에 꽂혔기 때문이다. 음양의 조화원리에 의해 자연히 알게되어야 한다. 무엇인가? 필자가 디자인과 예술에는 반드시 과학성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고 여러번 강조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학적 원리가 반영되지 않으면 좋고 예뻐도 전혀 가치가 없다. 보기 좋다고 좋은게 아니다. 과학적인 것이라야 일의 다음 단계가 있다. 계속 가주는 거다. 왜 세종은 음양의 조화에 꽂혔을까? 우주의 법칙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글이 구조론과 통한다는 점은 필자가 작년엔가 이야기했다. 


    한글은 점과 선과 각으로 힘의 방향을 지시한다. 글자에 발성법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 자연히 터득하게 된다. 점은 혀의 위치를 나타낸다. 선은 턱의 방향을 나타낸다. 각은 구강과 혀의 관계다. 입자는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나타낸다. 밀도는 초성과 중성, 종성의 결합 곧 중첩을 나타낸다. 


    단순히 백성이 쉽게 배우도록 할 의도로 만든 것만은 아니다. 세종은 음운학을 연구하다가 음양의 원리 곧 우주의 작동원리에 꽂힌 것이고 이를 훈민정음으로 테스트한 것이다. 즉 보편성이 있다는 말이다. 누구든 한글의 방법을 모방하면 창의할 수 있다. 창의하고 싶은가? 한글원리를 터득하라.


    음양오행설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대개 구라나 치는 용도로나 썼을 뿐 옳게 써먹은 사람은 단 두 사람 밖에 없으니 공자와 세종이다. 두 사람은 음양의 이치를 깨달았으며 그것을 어떻게든 써먹었다. 공자는 인의지신예로 가는 일의 원리에 음양의 원리를 써먹었다. 세종은 한글이다. 


    간추린 결론

    한글서체가 붓글씨를 따르지 않은 것은 민중이 쉽게 배우도록 할 의도라는건 일본인 학자의 주장이고 필자의 견해로 보면 음양의 조화원리를 강조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처음 탄생할 때의 흔적을 가져야 다음 단계가 나와주는 것이다. 한글에 빗금이 다수 들어가면 우리가 한자에 숨은 표음을 모르듯이 제자원리가 은폐되어 한글의 본질이 왜곡된다. 추사가 각진 글자인 전서를 취하고 죽기 사흘 전에 쓴 판전을 어린이의 필의로 쓴 것도 만물의 근본을 추적하려는 마음에 의해서다. 기교와 장식이 들어가면 곤란하다. 망한다.  



 555.jpg


    추사 최후의 걸작 판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붓에 힘을 꽉 주고 마치 석공이 돌에 새기듯이 힘을 써서 쓴 글자입니다. 보통은 힘을 빼고 새가 날아듯 학이 서로 희롱하듯 활개를 치지만 그렇게 하면 현대성이 죽어버립니다. 장난하자는 건가요? 진지해져야 합니다. 기운이 들어차야 합니다. 그것이 모더니즘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이미 장난치는 거고 기교가 들어간 것이고 망한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9]id: 태현태현

2016.10.10 (02:48:35)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 하나만 으로도 

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운이던가.


이런 한국인들에게 굴욕을 맛보게 하고 모욕감을 안겨주는

이땅에 기생하는 밀정들과 미륵사이비들과 가짜지식인들!

[레벨:5]상무공단의아침

2016.10.10 (04:58:46)

한글 자음의 우수성


한글 자음의 우수성은 일단 글자 모양이 발음기관의 모양에서 따왔다는 것과
자음간에 상호 연계성이 모양으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ㄱ - ㅋ - ㄲ  ㄷ - ㅌ - ㄸ
기본소리- 거센소리- 된소리
ㄴ 같은 경우 입천장을 덮은 소리는 ㄷ 입니다.
ㄴ - ㄷ - ㅌ - ㄸ

ㅅ 같은 경우 입천장을 덮은 소리는 ㅈ 입니다.

ㅅ - ㅈ - ㅊ - ㅉ


알파벳에서는 d 와 t 가 모양상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고
알파벳에서는 g 와 k 가 모양상으로 관계가 없습니다.

스페인어에서는 t를 ㄸ(된소리)로 발음하고

영어에서는 t를 ㅌ(거센소리)로 발음하는데

한글에서는 된소리도 거센소리도 모두 착오없이 발음할 수 있습니다.

[레벨:5]상무공단의아침

2016.10.10 (05:20:07)

한글 모음의 우수성


영어 알파벳에서는 모음이 A, E, I, O, U  5개가 있고

반자음, 반모음 W, Y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에는 단 3개의 모음이 있고 이 3가지만을 조합해서

거의 모든 모음을 나타냅니다.


으(공간, 음, 땅),  이(인간, 중성자, 사람), 아래 아 점 (시간, 양, 하늘)을 

조합해서 거의 대부분의 모음을 만들어냅니다.

아래 아 점의 위치는 본글에서 나왔듯이 혀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단 3개의 원소만을 사용하여 대칭과 결합을 통해 거의 모든 모음을 발음해 내니

참으로 오묘합니다.


gentleman이라는 단어가 있다면 알파벳은 알지만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젠틀맨으로 발음해야 할지 진틀만으로 발음해야할지 젠틀레메인으로 발음해야할지

헷갈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글의 모음은 단 3글자만으로 거의 착오없이 정확한 모음을 발음할 수 있습니다.


[레벨:5]상무공단의아침

2016.10.10 (05:31:41)

한글은 받침(종성)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문자입니다.


summer라는 단어가 있다면 알파벳은 알지만 summer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써머로 읽어야 할지 썸어로 읽어야할지 썸머로 읽어야 할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글로는 쉽게 받침을 구분하여 헷갈림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 Patrick Mboma(패트릭 음보마)라는 카메룬 선수가 있는데


mboma라는 아프리카 성씨를 모르는 사람은 상당하게 발음에 당황하게 되지만


한글로 표기하면 헷갈림없이 쉽게 표기할 수 있습니다.

[레벨:4]당당

2016.10.11 (11:54:18)

한글은 위대하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하다.

한글의 특성은 음소문자-모아쓰기다


음소문자적특성은 조합이 가능하나, 글자를 쓰려면 굳이 조합해야 하고

모아쓰기의 특성은 글씨 하나하나가 분명한 발음이 있으나, 응용과 변통력이 떨어지는 거지요. 


위대하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하다.

위대한 것은 살려서 북돋우면 되는 것이고

찌질한 것은 보완하고 알아서 가려쓰면 되는 것이다.

북돋우고 가려쓰면 더더욱 위대하게 되는 것이다. 


한글의 특성을 잘 알고 거기에 맞춰서 쓰면 된다.

만약 한글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충하면 된다.

몇가지 자음은 추가하면 좋겠다. 

평소에는 쓰지 않지만, 특별한 발음기호나 다양한 변통을 위해서 구비해 두는 것도 좋겠다.

f, v, z 나 치찰음 권설음 등도 만들어 두면 평소에는 쓸 필요가 없으나, 특별한 경우에 활용하면 좋겠다.

[레벨:2]대고려인

2016.10.11 (13:21:32)

처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1. "우리가 쓰는 명조체도 붓글씨체다. 고딕체가 더 뇌가 인식하기에 유리하다. 그런데 요즘 시대에 누가 글자를 붓으로 쓰나? 한자도 해서체가 붓글씨체라서 글자가 망한 것이다. 인터넷 시대에는 맞지 않다."

책을 볼 때는 명조체도 나쁘진 않은데 적어도 pc에서는 그렇습니다요.(바탕) 

근데 이 카페의 글이 명조체로 되어 있어 읽기가 불편해요! (굴림)

굴림이나 돋움으로 바꾸면 어떨가요? (돋움) 

기술적으로 안되는 건가요?


2. 당당님 의견에 한마디: 

우리말과 한글의 특성 때문에 우리말과 글에서는 모아쓰기가 제일 적절한 것 같은데요, 알파벳처럼 늘여쓰기는 특히 ㅡㅗㅜ 때문에 힘든 거 같습니다. 그러나 외국어를 적기 위한 자음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훈민정음식으로도 모든 외국어 발음을 다 적을 수 있겠지만 두세 자음을 함께 표시하는 것은 너무 번거로워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f, v, z 나  r을 한글로 적을 새 자모를 만드는 것에 찬성합니다.

저의 제안: f = F,  v = V 를 f와 v에 대한 자음기호로 하고, z = 삼각형으로 하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유는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한글식 형태와 유사하고 알파벳 형태와 같아 바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별력도 충분하고요. 아닙니까? ㅎㅎ


사족: 1. 참고로 l 과 r 을 구별할 자음도 꼭 필요하다면 r 을 구별해 적을 자음 기호로는 ㄹ의 꼬리를 치켜세우는 것이 어떨지요? (발음을 해보면 l 인지 r 인지 대충 구별할 수가 있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2. 아래아 '.' 도 부활시킬 수 있겠지요만 이것도 ㅏㅓㅗㅜ로 표기하고 그 언어에 맞게 발음하면 될 듯해서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레벨:5]상무공단의아침

2016.10.11 (15:29:41)

f.v.z 발음들은 앞으로 시대가 지나면 많이 사라질 겁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읽으면 옛날 단어들이 나오는데


예전에는 have의 3인칭 현재형이 has가 아니라 hath였습니다.


동사의 과거형을 지금은 동사의 기본형에 ed를 붙이는데


예전 영어에는 과거형에 eth를 붙였읍니다.


has 같은 아주 자주 나오는 단어를 쓸때마다 과거형동사를 쓸때마다


혀를 윗니에 대야했으니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th, f, v, z 같은 발음들은 혀를 윗니에 대게 만들거나 

아랫입술을 윗니 뒤에 대게 만드는 귀찮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시대가 지나면 계속 줄어드는 추세가 될 겁니다.


모음과 연결된 r발음은 모음을 발음하며 혀를 굴려줘야 하는데

길게 얘기하면 굴리기 피곤하므로 조금만 굴리다가

앞으로 세월이 많이 흐르면 안 굴리게 될겁니다.


훈민정음의 세모, 사과, 아래아, 순경음ㅂㅇ 등이 사라졌는데

신경써서 발음하기 귀찮아서 일겁니다.

(아래아는 근본글자인데도 불구하고 '아'에 밀려서 사라졌습니다.)

예전 훈민정음 보면 옆에 액센트표(방점)도 있고

받침에 외계어스러운  복합자음이 오고 

문법이 현대문법에 비해 말할 수 없이 복잡했습니다.

근본이 허약한 것들, 체계성이 약한 것들, 피곤한 것들은

세월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f, v, z등은 발음하기 피곤하기 때문에 점차 줄어들다가 사라질겁니다.


[레벨:2]너도

2016.10.18 (09:28:51)

독립투사와 매국노 글씨체는 다르다는 글이 떠오르네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2 안철수가 졌다 image 4 김동렬 2017-04-14 9286
831 수줍은 안철수, 얼마나 버틸까? image 김동렬 2017-04-12 8384
830 배신자의 나라를 보았다. image 9 김동렬 2017-04-10 10335
829 문재인 과감한 공약이 필요하다. image 5 김동렬 2017-04-09 7119
828 안철수는 호남을 버렸다. image 1 김동렬 2017-04-08 33222
827 안철수가 있는 풍경 image 3 김동렬 2017-04-06 7609
826 안희정, 이재명에게 실망했다. image 6 김동렬 2017-04-04 8166
825 박근혜의 이상행동 image 1 김동렬 2017-03-31 9094
824 한겨레의 변명 image 4 김동렬 2017-03-30 7296
823 안철수 잘하고 있나? image 김동렬 2017-03-29 6993
822 전쟁이 코르셋을 없앴다 image 1 김동렬 2017-03-27 6991
821 최악의 쓰레기 손호철 image 김동렬 2017-03-25 8243
820 언론이 박근혜다 image 1 김동렬 2017-03-24 6916
819 울어버린 안희정 image 3 김동렬 2017-03-22 12687
818 유승민의 몰락과 브루투스 증후군 image 김동렬 2017-03-20 6694
817 안철수의 안전한 틈새전략 image 1 김동렬 2017-03-20 6662
816 노키아 몰락 - 한국의 전략은? image 4 김동렬 2017-03-18 8198
815 문재인의 5대 과제 image 김동렬 2017-03-16 7781
814 개헌공세 덫에 걸린 안희정 image 2 김동렬 2017-03-15 7181
813 박근혜 탄핵인용 정말 몰랐나? image 1 김동렬 2017-03-14 6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