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725 vote 0 2009.04.22 (09:20:18)

1240293216_wood_05.jpg

곰아저씨 언제까지 나무통 속에서 주무실게요?

1240175461_20.jpg

이렇게 이쁜 멧선생은 처음.

1240298330_24.jpg

맛있냐 응? 맛있냐 응?

podborka_583_50.jpg

아기 물개는 그냥 집강아지와 다를바 없구랴.


프로필 이미지 [레벨:9]참삶

2009.04.22 (09:24:04)






앗싸~아 일출이요~~~~~~~~~~~~~~
llljs78200812041735490.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04.22 (09:28:42)

곰 손이 참 곱소.
[레벨:30]dallimz

2009.04.22 (09:44:33)

good_time_27.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4.22 (09:50:41)

1240298335_122.jpg

가짜 눈 달고 사나운 새인척 하오. 열대어의 가짜 눈은 앞뒤방향을 속이기 위해서인데
이건 벌레가 아니라 새인척 하려는 거. 어제 참삶님 사진의 사마귀는 뒷날개, 이건 앞날개
라 위치가 다르오.

두 사진이 다 두 날개의 각도를 다르게 하여 가짜눈으로 새처럼 보이려 한다는 것이 가짜눈
이라는 명백한 증거. 물고기와 곤충, 나방이 완전히 다른 분류에 속하는데도 공통적으로 가짜눈
을 쓴다는 것은

진화가 생존경쟁(위하여)가 아니라 구조론의 유전인자(의하여)에 의해 일어난다는 증거가 되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4.22 (10:30:43)

속이기 위함은 뭔가를 도모하기 위함일진데..
그래서 약한 놈에게 힘을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강한 놈에게 무섭게 보여 살아남기 위함.

물론 개체간의 경쟁이 아니라 타 종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함이 아닌가요?
그런 위함을 실현하도록 유전인자에 진화가 야기되는 것 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4.22 (10:42:35)

코끼리에게 털이 있는 것은 살아남기 위함이 아니라 포유류는 원래 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쓸데없이 긴 머리칼이나 남자 턱수염은 생존을 위하여가 아니라 단지 포유류이기 때문.
인디언은 원래 수염이 없고(몇 가닥 있으나 뽑아버림)  대머리도 없지만 생존을 위하여가 아닙니다.
대머리가 생존에 도움이 되나요? 턱수염이 생존에 도움이 되나요? 겨드랑이 털, 눈썹, 똥꼬털 따위 
없어도 생존에 영향 없습니다. 오랑우탄 늙은 수컷 볼주머니도 마찬가지고. 나방의 가짜눈도 생존에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사마귀 가짜눈은 제법 정교한 편이나 나방 가짜눈은 엉터리가 많습니다. 원앙
암컷은 보호색인데 수컷은 눈에 띄는 색입니다. 암컷은 살아야 하지만 수컷은 죽어도 되니까. 물개는
수컷 하나가 암컷을 독차지 하는데 다른 수컷은 싸움에 지면 흥미를 잃습니다. 유전자를 남기려는 
집요한 욕구가 없지요. 이런건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자가 결정하는 거지 생존을 위하여 자신이 결정한
것이 아닙니다. 가짜눈 없는 사마귀도 많은데 생존과 무관하지요. 자동차가 머플러로 고약한 개스를
뿌리면서 달리는 것은 다른 동물의 위협하여 생존하기 위함이 아니라 속에 엔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만술책은 심지어 식물에도 있습니다. 사람 머리 정수리에 왜 가마가 있느냐? 모든 포유류
동물에게 가마가 있습니다. 나방이나 곤충 물고기가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기만을 통한 적응이라는
유전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사마귀와 나방이 우연히 가짜눈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원래 모든 종은 가짜눈 유전자를 가지는데 어떤 사마귀는 나타내고 어떤 사마귀는 그런 짓을 안하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4.22 (10:18:09)

곰 어저씨 옆에 머리 쳐박고 있는 저 분은 곰 아줌씬가?

090419_naite.jpg

이 밤나무 아자씨는 년세가 몇이겠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4.22 (10:23:20)

32~34? 아직 한창때구료.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4.22 (10:33:10)

30세가 조금 넘었는데.. 불임 증세가 완연하여 잘라버렸다 하오.
[레벨:15]르페

2009.04.22 (11:11:32)

water.jpg
물침대에 다이빙하기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4.22 (16:23:13)

저녀석들 장난질에 물침대가 터져버렸구랴.
프로필 이미지 [레벨:4]id: 굿길굿길

2009.04.22 (12:23:20)

후훗..멧선생 참 구엽소..... 아이고..구여운 자슥..놀자..^^*
프로필 이미지 [레벨:4]id: 삶은 달걀삶은 달걀

2009.04.22 (13:02:49)

사람처럼.jpg

하늘이 참 맑구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4.22 (15:30:09)

123645.jpg

몸살 휴유증이 심하오. 머리속을 아직 정리하지 못하고 있소. 시간이 필요하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의명

2009.04.22 (23:35:30)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콜록 !!내말이 흐이그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8 천지창조 출석부 image 15 ahmoo 2014-05-31 3878
1897 맞이하는 출석부 image 21 솔숲길 2014-05-30 2978
1896 연꽃 피는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4-05-29 3308
1895 양파눈물 출석부 image 31 김동렬 2014-05-28 5128
1894 오랫만에 웃는 출석부 image 25 김동렬 2014-05-27 3588
1893 코코넛 출석부 image 32 김동렬 2014-05-26 3825
1892 오월25일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4-05-25 3640
1891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토요일 image 23 ahmoo 2014-05-24 3930
1890 눈물은 이제 그만 출석부 image 17 배태현 2014-05-23 4123
1889 522날의 출석부 image 19 김동렬 2014-05-22 3156
1888 숲길로 출석부 image 24 김동렬 2014-05-21 4856
1887 탁 트인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4-05-20 3794
1886 간절한 출석부 image 34 김동렬 2014-05-19 4381
1885 518 출석부 image 24 김동렬 2014-05-18 3852
1884 새옹지냥 출석부 image 22 냥모 2014-05-16 5291
1883 낙서 출석부 image 30 아란도 2014-05-16 6118
1882 5월 15일 출석부 image 29 김동렬 2014-05-15 3012
1881 보리와 밀 출석부 image 26 솔숲길 2014-05-14 3963
1880 스타일 나는 출석부 image 27 김동렬 2014-05-13 3840
1879 스스로 인도하는 출석부 image 29 김동렬 2014-05-12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