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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안단테
read 12789 vote 0 2011.02.14 (09:26:20)

 

지금 흐르는 민들레 음악, 처음 시작할때... '쭈빗!' 전율 그 자체, 뭔가 '확' 끌어 올리는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마치 두레박에 담긴 우물물을 힘차게 끌어 올리는 느낌! 우리 코 앞 저 몇 미터 앞에 있는 봄을, '영차' 온몸으로

끌어 올리며!

 

P1010164.jpg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군 연두빛 시래기... 방금 샴푸한 어린 아가의 윤기나는 부드러운

머리털을 보는 듯...^^

 

그 뜰을 어슬렁 어슬렁 걸으며... 지금부터 '생각'에 바퀴를 달아 굴러가기 시작(구르는 '생각'(홀을 향해 조용히

구르는 박세리선수의 골프공을 떠올려 본다면 더욱 즐겁겠지요?^^)).

 

자, 오늘도 생각에 '부릉부릉' 시동 걸어 저 봄뜰을 함께 걸어 봄은 어떨까요?  

 

 

 

P1290663.jpg

뜰을 걷다가... 풀꽃님댁 겨울 파전을 느닷없이 가져옵니다.

지글지글... '생각'이 익어요.(앗, 뜨거라! 익은 '생각'은 바로 군통밤!^^)

 

 

 

 P1290669.jpg

완성된 쪽파전(참 잘했어요...^^)

 

꽁꽁 언 땅에 씩씩하게 자라는 쪽파를 만나는 기분, 퍼뜩! 이 민들레 노래가 떠올랐지요(목숨 있는 건 모두다

눈부시게 피어 났다네!).  '생각'을 담으며... 또 뜰을 걷는다.

 

 

 

 창포1.jpg

그러다 오월 창포 연못에 풍덩.... '생각'이 빠지다.

(후라이팬에서 익고 있는 쪽파전 이미지가 내게 전해준 선물은 바로 연못의 창포! ) 

 

 

 

 부들.jpg

부들을 닮은 창포꽃... 부들부들... 꽃피는 '생각'^^

 

 

 

 창포물.jpg

창포잎과 뿌리를 우려낸 창포물.... '생각'을 우려요.

 

 

 

 비녀.jpg

'생각'을 꽂아요(생각 피뢰침)

 

풀꽃님댁의 파전은 창포물과 창포 비녀를 떠올려 주었다.

(이틀동안 알 수 없는 진통에 시달림, 시름시름... 실은 나는 앓고 있었다네!^^ )

어떻게 파전이 나를 이렇게 망가뜨릴 수 있을까!(채금져욧!^^)

 

여야튼 파전아, 고맙다! 명품과도 같은 이런 멋진 것을 떠올려 주다니!

이 순간, 내가 내게 하고 싶은 말, 아니 풀꽃님께서 내게 마이크를 주며 묻는다면 나는 당장이라도 마이크를

그 자리서 물어 뜯어 깨물어 먹어 버릴것이다. 왜냐구요? 그건 아무런 말이 필요없기 때문이지요.^^

 

이왕지사.....

 

마이크를 물어 뜯어 가루로 만들어 버린 순간, 바닥에는 때아닌 흑임자 검정깨(책-말과 글)가 눈처럼 쌓이다.

(마이크는 언어통이기에... ^^)

 

 

 

창포2.jpg

자, 보세요, 풀꽃님댁 겨울 파전과 오월의 푸른 창포가 기막히게 맞아 떨어지지요.

 

 

 

창포1.jpg P1300542.jpg

따스히... 피어오르는 '창포 아지랑이'....  물결이는 '생각'....

 

창포 아지랑이같은 마음으로 꽃을 피우는 그런 멋진 시간들 되시길! ^^

 

구조론 연못에 오월 꽃창포를 심으며...^^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4 (09:38:02)

P1010068.jpg

봄! 끌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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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4 (11:46:45)

P1290782.jpg

원탁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듯한 헬레보로(꽃수술).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리듬감 있는 구조론식 회의를 하는 느낌.... ^^

   

 

P1010001.jpg

뾰족, 엿기름 싹이 보이지요?

 

 P1010036.jpg

헬레보로 꽃수술과 보리엿기름 새싹...  ^^

 

식혜.jpg

식혜

 

조팝꽃.jpg

하얀 식혜를 떠올리게 하는 조팝꽃

 

이제부터 난 헬레보로 꽃만 보면 보리싹을 떠올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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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부하지하

2011.02.14 (17:21:32)

이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2.14 (09:58:09)

63.jpg

 

거 참 집 한 번 좋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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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4 (11:15:31)

P1210074.jpg

그냥 떠오른 이미지.

 

 

꽃과벌... (벌 자세 자세히 좀 봐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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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부하지하

2011.02.14 (17:23:34)

그닥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2.14 (23:49:30)

어울리는디~

[레벨:2]호롱

2011.02.14 (10:34:13)

2010-12-06 PM 11-21-40.jpg

 

봄 노래 듣다 봄 사진 출석입니다.

예전 노래라 좀...... 그렇지만..........

저는 힙합 노래를 즐겨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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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4 (11:14:10)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2.14 (11:46:16)

[레벨:12]부하지하

2011.02.14 (17:42:58)

뭐라도 되보자고 애써서 쥐가 되네. 운명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1.02.14 (11:57:26)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솔숲길

2011.02.14 (15:23:10)

qq13.jpg


도구를 쓰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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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부하지하

2011.02.14 (17:27:30)

표정보니 먼가 불안. 삽질할 기세. 엄마나 아내에게 혼나게 될꺼임.
프로필 이미지 [레벨:9]참삶

2011.02.14 (15:45:47)

[레벨:12]부하지하

2011.02.14 (17:45:38)

고고함. 개미도 얻을수 있는 존엄.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2.14 (17:50:58)

가볍게, 조급하지 말고... 너른 길로 가보세..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2.14 (23:45:26)

백합과 구근의 새순은

창끝이 갑자기 뚫고 나오는 것처럼 놀라웁게 솟아오릅니다.

뾰족뾰족.쏙쏙 .

소리가 들리죠. 여리고 야무진 소리.

아무도 감히 막을 수가 없죠.

 

어릴 때, 처음 마당 한 구석 문주란, 나리꽃의 새순을 발견했을 때의 그 놀라움이란!!!

 

아~ 정말 아름다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5 (16:16:05)

뾰족뾰족.쏙쏙 .... 펜촉!^^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2.15 (00:15:04)

228802226.jpg 

쫌 무시카긴 하지만~ 축하! 축하! 축하!!!! 봄이 오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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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5 (16:12:35)

봄은 소리없이 터지는 폭죽!^^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2.14 (19:36:45)

곧 봄이겠소.

좋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4]오리

2011.02.14 (20:53:47)

[레벨:2]호롱

2011.02.14 (22:56:53)

아........ 말이 나오는대로 막 하면 안 되는 군요......

제가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무진장 많이 해서......

또 어버버버 거린 것 같습니다......

이를 어찌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2.14 (23:29:16)

취향과 경험이 달라서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는거지.

저처럼 소심하시군요.^^ 저도 가끔 어찌할 바를 모른답니다. 안믿겨지겠지만 혼자 머리통을 쥐어박죠.

 

좋은 힙합노래 한곡 출석부에 울려퍼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진짜로 여기서 그런거 울려퍼지는 거 듣고 싶음.

old도 좋지만 new도 아주 좋음. 아마 안단테님은 그런거 신경 안 쓰실꺼임.)

 

(귓속말로~  난 목마와 숙녀를 무지하게 싫어했다오. 너무 안 쿨해서^^ㅋㅋㅋㅋ

 옛날 영화의 여주인공들은 너무 청승맞어.)

 

가볍게~ 가볍게~ 민들레처럼 가볍게~ 그 안에 온 우주가 깃들어 있다해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2.15 (16:13:57)

안받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7]정경자

2011.02.15 (02:34:05)

IMG_0588_1(3227).jpg

 

Moonrise...moo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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