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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043 vote 0 2009.08.31 (09:16:08)


20090827143906133.jpg

오 마이 산

1251575576_1.jpg

오 마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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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오리...

저 많은 오리를 언제 다 세누.
꿈에 나오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08.31 (09:31:03)

일본의 움직임에 관한 동렬님 글 기둘리는디 오늘은 올라올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8.31 (09:41:12)

일본이 움직이다니?
일본열도가 슬금슬금 헤엄쳐서 부산에 붙어버리기라도 한대유?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08.31 (10:11:05)

곧 붙어버리지 않을까 기대중이라오
[레벨:15]오세

2009.08.31 (09:59:00)

오리를 보니 오리무중이 되는구려. 다들 힘찬 월요일 되시길
[레벨:30]dallimz

2009.08.31 (10:23:12)

154847.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8.31 (14:25:23)






이 사진 보는 순간, 13년 전의 일이....
그 당시 2층 양옥 집에서 살았는데 세살된 딸아이가 저렇게 틈 새에 머리를 집어 넣었지요(철로 된 무늬 벽)
들어갈 때는 좋았는데 나올때는 이게 웬 일, 머리가 나오지 않는 거예요. 속으로 '119 불러야 되겠네'하면서
그래도 한 번 더 빼내기 시도를 해보자며 '영차'  그러나 헛수고,  '이제 진짜 119 불러야 되는거 아냐..' 하면서
이번엔 마지막 시도, 턱과 머리(눈코입)를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손으로 이리저리 최대한 조절하며
어떻게 하다보니 머리가 힘겹게 빠져 나왔습니다.... 땀 범벅 된 딸아이 보면서 '휴' 안도의 한숨.

그리고 바로 일주일 전, 아들 놈(9)이 의자 틈새에 기다렸다는 듯 머리를 집어 넣고 '엄마, 살려주세요' ^^
'아이구, 119 불러야 되겠네' 생각하며 폼을 보니 잘 하면 빼낼 수도 있겠다 싶어 이번에도 눈코입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여간 신경 쓰지 않고 '낑낑' 어떻게 하다보니 머리가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아들녀석 머리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엉딩이를 한 대 '퍼억~'^^

휴~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레벨:30]dallimz

2009.08.31 (14:58:32)

^^
잘 해야 나오더라는 ㅋ
[레벨:15]LPET

2009.08.31 (17:15:38)

입력보다 출력이 어려운갑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9.01 (00:16:31)

우리딸 4살 때  TV에선가 코걸이 한걸 보고~
자기 코에 구슬을 장식한다며 나몰래 끊어진 어린이 목걸이 구슬을 콧구멍에 넣고 놀다가 3개가 들어갔다고 하오.
아무리 빼도 안나오고 더 깊숙이 들어간다고 와서는 이실직고.
밤에 가까운 병원 응급실 갔는데 장비가 없어서 못뺀다고 대학병원 가라네..
새벽1시에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가서 평소 응급환자 별로 없어 자고 있는 이비인후과 의사 호출해서는
장비에 앉혔더니, 겁이나서 울어버린 딸.
그 순간 또르륵 어이없이 굴러나온 구슬이 바닥에 통통...데구르르...
모두다 웃어버리고 말았소.

넣기는 쉬어도 빼기는 어렵다가.. 어이없이 나와버린... 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9.01 (07:45:32)

우는 순간, '또르륵'...^^
아이들 서너 살 때는 구슬을 꼭 코에 넣는가 보오.
우리 아들 녀석은 쇠구슬을 코에 넣고 놀더군요.
두어번 쇠구슬이 코에서 나오지 않아 보통 애간장을...
(쇠라서 녹이라도 슨다면.. 별별 걱정 다 했다오...) 아침이 시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9.01 (10:22:40)

언제 한번 얘들 같이 모아놓고 콧구멍 평수를 재어 봅시다~ ^^

애들은 구슬을 좋아해~~
예전에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행사때~ 선물을 부모가 미리 사서 보내면 가짜산타가 나누어주는데~
우리 딸 선물로 문방구에서 유리구슬(다마치기용)을 100개 사서 포장해서 갖다줬소.
(내가 예전에 그게 갖고 싶었거든. 어른이 되니 아주 굉장히 값이 싸서 행복했소.)
ㅋㅋ 비싼 프라스틱 장난감이며 인형들 틈에서 단연 돋보인 우리딸 선물~
하루종일 양손 가득 그걸 들고 다니고~ 애들은 지들 선물 팽겨치고 우리딸 졸졸 따려다녔다고 선생이 그러더이다~
ㅋㅋㅋ 용도도 다양해~ 코구멍놀이도 하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8.31 (10:52:06)




"야! 여러분~ 나 기억나지? 프라이팬매앤~.

신기한 미지의 세계로 떠나볼까? 하나~ 둘~ 셋~ 출발!!

 

(노래) 우리는 달려간다. 미지의 세계로~

희귀한 것들이 모두가 달려가~ 미지의 세계로~

 

출발~~ 슈웅~

음~ 이제 걸음을 가볼까~ 굿 스타일~

 

(콧노래)

안녕^^ 사자~

 

(미끄러지며)

으악~ 꽈당.

이게 뭐야?

으허억~ 어우~

 

여러분은 뭔지 알아요?

 

(관객) 계란후라이~

 

어? 계란?

내가 프라이팬맨인데 잘 됐네~ 먹자아~

냠냠냠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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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8.31 (14:35:15)






산옥잠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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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09.08.31 (16:03:41)

_44707001_afp466march.jpg
오 마이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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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거시기거시기

2009.08.31 (16:27:35)

어무이 갓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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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8.31 (16:57:50)

[레벨:15]LPET

2009.08.31 (17:19:52)

[레벨:12]부하지하

2009.08.31 (18:39:08)

TKS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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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8.31 (21:57:53)

구슬 세던 날들.
bbb1.jpgbbb2.jpg

한때 이게 재미있어서 운전하면서도 이걸 꿰었던 적이 있었다.(자살행위 ㅋ)
누군가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목걸이만 봐도 그걸 꿰어놓은 선들이 다 보였었다...
낮에 회사가고 저녁에 애들보고 밤새 디자인해보고... 그러길 몇달.
엄청나게 만들어서 로데오에 몇개 재미로 팔다가 눈알 빠질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
왜 이게 생각나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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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08.31 (22:28:30)

왜 나는 이 그림이 풀벌레 소리로 들려올까? 
아마도 aprilsnow님께서 풀벌레 소리를 구슬로 꿰지 않았을까....^^
요즘 벌레소리.... 듣기 참 좋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9.01 (00:24:01)

흩어지는 소리를 구슬로 꿸수 있다면~ *^^*

어지럽게 놓여있는 구슬들을 꿰어 나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죠.
여러가지의 입체구성이 가능한데~
이 점들을 잇고 교차하며 만들어나가는  선의 가능성은 아주 재미있더이다.
이걸로 응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에 가능성에 대한 상상.
[레벨:15]LPET

2009.08.31 (22:36:21)

경찰비판한 신노병가가 고법에서도 무죄판결난뒤에 대박치고 있소.
경찰이 벼룩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생겼으니 이 아니 기쁜일이오~
노래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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