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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258 vote 0 2009.08.30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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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 불질러놓고
'노무현이 시켰다'고 궤변한 영감이 시초였소.

그때 다들 말했소.
'이건 조짐이다. 앞으로 황당한 일들이 줄을 이을 것이다'

과연 허경영과 빵샹아짐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신없는 짓을 하더니

'정신줄 놓았다'는 말이 유행한 것도 이때쯤이지 싶소.
이번에는 어떤 어문넘은 현금수송차를 털어놓고

 " 오해다. 도난당한 차를 경찰서까지 운전해주려 했다"고 둘러대지를 않나

남의 무덤 유골을 훔쳐놓고
"오해다. 꿈에 나타나서 꺼내달라고 했다. 전생에 부부였다"고 둘러대지를 않나.

귀한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지 않나.
유진박사건도 황당하고

도무지 인간들이 뻔뻔해졌소.
미학이란 .. 어느 기준에 맞추는 것..

그 기준이 명박하니 세상이 통째로 천박해졌소.
그럴수록 그 기준을 바로잡을 세력의 역할에 주목하게 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08.30 (09:36:48)

비오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8.30 (09:41:55)

8592234___.jpg

참말로 쥐가 삽질하는 괴이한 현상이 연쇄적으로 벌어지고 있소.
예로부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면 영웅이 나온다고 하였소.
쬐매 기둘리보시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8.30 (09:40:57)






87년 남진 미발표곡 < 님오신 목포항 >

구름속에 묻혔더냐
안개속에 싸였더냐/

님 오시는 목포항에
 갈매기도 노래하네/

인동초 한 세월에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이시여 모두 잊고
세월속에 묻어주오/

님을 향한 일편단심
세월간들 변하리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8.30 (10:12:54)

계의 경계가 명박해지고 있소.
내부의 밀도도 차곡차곡 높아지고...

밀도가 높나질수록 질 또한 한쪽으로 균일해 질게요.
곧 누군가가 살짝 건드리기면 하면.. ㅋ 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8.30 (13:55:56)

prada fantasy2.jpg

어제 스타일이라는 드라마를 봤다.
볼건 김혜수 밖에 없더라. (좀 오버스럽긴 하지만 김혜수의 몇몇 스타일은 살을 빼서 저걸 입어야겠다는 짧고 강한 욕망을 일으키게 한다.ㅋㅋ)
예전에 즐겨보던 The Style 잡지,  On style TV가 생각난다.
그런데 드라마가 왜 이리 못봐주게 촌스럽나... 
김혜수 빼고 이해되는 인물이 없다. 
류시원, 이지아  옷입은 스타일마져도 에고 숨막혀.
연예인이라면 자기 스타일에 프로의식이 있어야지 이건 뭐 시골처녀총각 개똥멋쟁이들이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8.30 (17:30:23)

수도권의 부동산 급등, 반대로 여전한 지방 미분양 상황.
이 불균형이 4대강사업의 논리가 지방에서 먹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는 것에 여전히 답답하다.
후손들의 미래야 어찌되었건 젖줄에 대한 난도질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꿀쳐넣은 시궁창물을  받아먹는 자들의 비만지방 포만감과 성인병을
지켜봐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경제, 자본에 대한 관심이 어쩌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인데...
외부자금을 끌어와 억지로 유지하고 만들어낸 현재의 부동산, 증시의 상황이 생각보다 질겨서 당황스럽다.
지난 가을부터 이제는 더이상 그런 것들의 약발도 먹히지 않는 막장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언론의 삐끼질과 그에 우왕좌왕하는 세상에...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어지럼증이 있다.
믿고 싶은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현상황을 이해하고 싶다.
명박이가 마지막 불꽃마져 태워버리고 있다면...
질기고도 질기도다.. 터지는데 한 2년 남았다...그런 생각도 들지만...

싸움은  피튀기는 긴장의 폭발과 혼돈의 증폭속에서 밸런스를 찾아내고 주도적인 포지션을 차지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는 순간순간 상대와 나에 대한 냉정한 판단력과 유연성 중요했다. 방향을 잃지 않으면서... 

안목과 지식의 부족을 한탄하며 좀 답답해진 오늘의 웹서핑.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08.30 (18:30:35)

4대강살리기(?)는 돈 뿌리자는 사업임이 명박하오.
20조~30조의 거액을 헬기로 전단지 뿌리듯이 공중 살포를 할 수는 없는 노릇.
공공근로로 퍼줘봐야 간에 기별도 안가는 노릇.
그러니 녹색 운운하면서 마구 뿌리자는 심뽀요.
그것도 가급적 지네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몰아서...

부동산 버블은 뇌사 상태로 걍 끌고 가자는 의도.
머지 않아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게요.

안봐도 명박한 비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08.30 (18:52:54)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그렇게 되겠지요.
그걸 모두 통감하게 되는 시기가 문제인데... 참 지겹게도 또한 황당(?)하게 오래갑니다.
좀더 객관적으로 깨닫게 하고 깨달을 수 있는 시기가 정치적 흐름과 잘 맞추어지고 맞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흐름을 놓치지 말고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폭탄돌리기 하는 이들 폭탄터지면 거봐라 하려는 준비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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