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971 vote 0 2010.07.25 (09:00:02)

제목 없음4.JPG 

파란 바단에 풍덩.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7.25 (09:00:23)

제목 없음.JPG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구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7.25 (12:44:58)

좁쌀쏟아지는 소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07.25 (09:45:18)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7.25 (11:59:31)

P1010019.jpg 

오늘 아침, 보일러실 정리를 하던 중에 장판을 들춰 바닥에 떨어진 콩이며, 벌레나 먼지를 주워 내며 바로 자리를 떴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보일러실 쪽을 쳐다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난데없는 웬 고구마 싹이 눈에 들어오지 뭔가.
(아까 정리할때 가까이서 보이지 않던 고구마싹, 장판에 가려진채 자라고 있었던 것조차도 모른채 나도 모르는 사이
그 장판을 제친 모양...) 

작년 겨울, 고구마 몇 개가 자꾸 발부리에서 걸리길래 '확' 차버리려다가^^  '그러면 안되지' 하며
겨울 동안 '톡톡' 싹트는,
오로지 톡톡... 싹트는 고구마를 보고자 물받이-바구니에 담아 보일러실 한 켠에 놓아 두었다. 그리고 잊어버렸다.



P1010011.jpg 

겨울을 보내고 봄을 보내고, 그리고 여름을 맞이한 이 순간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고구마, 그냥 쳐다보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 몰라...  바로 들고 창가에 내려 놓았다.  오늘 아침,  보랏빛 환상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0.07.25 (12:24:24)

우선 빠지고부터 볼일이요.
[레벨:12]부하지하

2010.07.25 (13:42:01)

[레벨:5]굿길

2010.07.25 (16:05:47)

파란바다랑 상큼한 선율의 어울림이 시원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7.25 (17:23:45)

P1010059.jpg 
바다의 푸른 물결을 끌어다가 고구마에 감기우면..... 저절로 온통 '쫘악쫘악' 퍼붓는 소나기^^

오늘 아침, 고구마싹을 보다가 가을 홍시의 감씨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 바로 쪼갰지요.^^ 감씨 안에 들어있는
통통한 하얀싹, 꼭 떠먹는 요거트 숟가락 같은 모양(그래서 홍시를 수저로 떠먹나요?^^ 간혹 단감이나 홍시를
먹을때면 씨를 '퉤!'뱉어 꼭 반쪽 나눠 그 안의 싹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습관(감씨와 놀기-다섯개를 모아 꽃잎을 만들기도))

오늘 아침 혹... 수많은 감씨가 발아해서 우리집 고구마싹으로 둔갑한 것은 아닌지... 얼토당토 않은 상상에 잠겨보며....^^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7.25 (17:55:30)

12790815281.jpg 

땡볕 그리고 정적
첨부
[레벨:15]오세

2010.07.25 (18:06:10)

마을이 통째로 담겼구려~ 사진 속의 사진. 액자 속의 액자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697 젊은 커플 출석부 image 18 김동렬 2010-03-18 14042
6696 원숭이 수작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1-08-01 14020
6695 한랭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12-15 14017
6694 6월도 가고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0-06-29 14004
» 시원한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0-07-25 13971
6692 국민의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0-12-17 13943
6691 금낭화 출석부 image 25 솔숲길 2011-05-11 13916
6690 곡마단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09-03-23 13911
6689 아침부터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09-05-18 13869
6688 나 어렸을 적엔 출석부 image 27 김동렬 2010-02-08 13863
6687 최문순 권정생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1-03-08 13846
6686 새콤달콤 오디와 놀기 출석부 image 28 안단테 2011-03-09 13834
6685 개 보는 출석부 image 10 ahmoo 2011-02-20 13827
6684 그냥 출석부 image 13 르페 2009-04-18 13808
6683 들국화-차차차 출석부 image 7 안단테 2010-11-14 13803
6682 은하철도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1-04-19 13785
6681 압도적인 출석부 image 53 김동렬 2017-03-09 13744
6680 시원한 소낙비 기다리는 출석부 image 9 ahmoo 2010-08-04 13720
6679 자는 모습은 다 예뻐 image 17 ahmoo 2011-06-15 13681
6678 무슨 일이지? image 18 ahmoo 2009-07-27 1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