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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read 7457 vote 0 2009.12.30 (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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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도 8년 묵은 콩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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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로  자랐소.

뜨끈한 하루 되기오..

[레벨:15]오세

2009.12.30 (09:20:15)

빛깔이 아름답구료.
뜨끈한 하루의 예감이 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12.30 (0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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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9]참삶

2009.12.30 (10:43:11)

방가방가... 이번주는 방학인지라~
섬에서 지내다 이제야 출석!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12.30 (11:52:23)

8년 입었던 외투를 벗어던지는 홀가분한 기분이 느껴지오.
쿨한 기분.

한 해 동안의 에너지를 모아, 양난이 꽃을 피었다오.
매년 어김없이 11월달이 되면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여,
거의 한달 반 동안의 묵상과 묵언을 거쳐,
드디어 한떨기 맑은 속살을 드러내었소.

언젠가는 모두가 활짝 속내를 드러내어,
춘삼월 호시절에 접어들면 봄꽃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미련없이 떠날 것이오.

아마 그때쯤 되면 설치류들의 쪽박에 물 새는 소리가 요란하지 싶소.
꽃도 보고, 희소식도 기다리고, 얼씨구 좋을시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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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12.30 (14:05:32)






난초 꽃잎 속의 이상한 무늬는 무슨 의미인지 해독이 안 되오.
어쨌든 일단 흥미를 끌고보자는 속셈인지도 모르겠소.
[레벨:7]꼬레아

2009.12.30 (15:36:01)

나비든지 벌이든지 다 내게로 오라는 뜻 !
벌같이 보이게도 하고 나비같이 보이게도 하고 !
결국 수정이 목적아닙니까 ?
자연의 이치 !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12.30 (16:34:19)

'함성'과 감동의 도가니는 아니었을까. 드디어 피었군요.
마치 '나좀 봐라'' 하는것 같습니다. 얼마 동안은 난꽃과 행복해 하시겠습니다.
꽃대 올려 한 송이, 한 송이 터트릴 때마다... 말이 필요 없지요.
[레벨:3]굿길

2009.12.30 (13: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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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12.30 (13:58:48)

요긴 뉘집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12.30 (13:31:25)

좋은 소식들이 피어날 조짐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거시기거시기

2009.12.30 (1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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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꼬레아

2009.12.30 (15:39:30)




남자라면 대상감인데 여자라서 최우수상이라
그나마 김구라가 개념이 있는 남자개그맨이라면
여자는 박미선같은데
난 연예계에 관심이 조금있어서리
특히 웃기는 것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12.30 (16:28:00)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09.12.30 (16:29:07)

추운날씨에 은행을 깠소.
학교에서 딴 은행을 사정이 있어서 못까다가
졸업한 제자와 함게 오손도손 깠소.
날좋을 때 팍팍 밟아서 깐다음 냇물에서 살랑살랑 씻어냈으면 편할 것을...에그..
몸이 찌뿌둥하구랴...

<손질 순서>
-은행이 담겨있는, 꽉 묵여진  비료포대를 교실로, 언것을 녹이기 위해서...
-다음날 체육 창고로 옮김
-제자와 함께 고무장갑낀 손으로 은행 껍데기를 벗김
-껍데기가 묻은 껍질을 문질르면서 물에 헹구어냄
-은행을 말리기도 전에 해피콜 직화구이를 이용해 구어먹음
-먹고나니 힘든 일이 보상이 되어 행복함, 깐 은행 보고 좋아하실 어머님 생각하니 더 행복~~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12.30 (19:21:46)

작아도 산 것은 살아나는 구랴.
웅크려도 산 것은 살아나는 구랴.
꿈쩍않아도 산 것은 살아나는 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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