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모든 분들 반갑습니다.

얼마전에 가입되었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는 14년째 되었구요.
1997년도에 2년 계획으로 왔던 길이 이렇게 길어 졌습니다^^
전공도 바뀌고, 하는 일도 바뀌고, 사는 곳도 바뀌고, 무엇보다 만나는 사람, 만나게 될 사람들도 바뀌었습니다.
지난 14년동안 모든 가족이 이곳으로 이주하게 되었구요.
여러 사연끝에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의미있게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강의하고 있고, 이곳 한인 교민들을 위해 카운셀러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몆년전부터 이곳에 들어와 소중한 글을 읽다가 이제서야...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아 귀중한 글들을 찬찬히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바쁜 것이 지나고 좀 차분해지면 열심히 읽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는 모습이 이곳까지 전해집니다.

다시한번 반가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곳 캐나다에도 구조론이 알려질 날이 곧 올것을 소망합니다.

김미라 드림

p.s.: 68 문답은 아직 올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프로파일 사진은 저와 함께 일하고 계신 제가 존경하는 카운셀러 선생님들 이십니다.
        다들 행복해보이시죠!   제가 찍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