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785 vote 0 2018.02.11 (19:50:32)

    아직도 제사 지내는 미개인이 있어.       


    시어머니가 뭐냐? 이름 불러드려라. 김명숙 씨 이영자 씨 좋잖아. 이름을 얻어야 인간이 되는 법인데 미처 인간이 못된 것들과 무슨 대화를 하겠냐고. 제사를 지내고 안지내고 간에 언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며느리라는 봉건용어를 쓰면 안 된다. 열여섯 살에 시집가고 그러던 시절과 대학교육 다 받은 지금이 비교가 되나? 옛날에는 열여섯에 시집와서 한글 배우고 바느질 배우고 길쌈 배우고 육아부터 살림까지 모든 것을 시어머니한테 배워야 했기 때문에 실제로 시어머니가 가족이었다. 지금은 학교에서 공부하잖아. 시어머니고 며느리고 간에 가족이 아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 공동노동을 하지 않으면 가족이 아니다. 대학을 보내는 이유가 그런거 하지 말라는 건데 그걸 한다면 배반이다. 16살에 시집 와서 10년은 일을 배워야 하고 그러다보면 나이 서른에 이미 시어머니가 되어 있다. 지금은 서른다섯에 결혼해서 언제 시어머니 노릇 하겠는가? 70살에? 본질은 노후불안이다. 노후불안 때문에 대가족에 의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무슨 수가 날까 하고.


    평창노답 삼형제


1954456928_luXyPYc2_IMG_1647.JPG


    못난이 삼형제. 사고칠수록 가랑비에 옷 젖는거. 지금은 적반하장이 아니라 와신상담을 할 타이밍. 아무거나 하나만 걸려라 하고 큰 거 한 방을 노리며 아무렇게나 주먹을 휘둘러대는 짓. 문재인이 최순실 큰 거 한 방 덕에 떴다고 착각하고 지들도 문준용이나 북한응원단 거짓 김일성가면응원이나 아무거나 한 방만 걸려라 하고 로또를 노리는데 그게 대착각. 99퍼센트 준비되었으나 2퍼센트 부족할 때 최순실 한 방으로 뜨는 것이 진실. 99퍼센트 사전예비가 없으면 51을 넘길 수 없고 51을 넘기지 못하면 저울축은 움직이지 않아. 대세는 변동없어. 작은 것으로 문재인 약점을 찔러서 지지율 1퍼센트 떨어뜨려봤자 며칠 지나면 원상회복. 그 사이에 지들의 신뢰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데. 전투는 국민을 동원하는 것이고 싸우면 이겨서 심리적으로 동원된 병사에게 보상을 하든가 앞으로 이길 수 있다는 그림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기려고 하지 말고 판을 갈아야 하는 거. 문재인을 비판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역할을 할수록 문재인의 프레임에 종속되는 거. 여당이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는 일을 찾아서 야당이 해야하는거. 문재인정권의 대체재로 기능해야 가능성이 있어. 그것은 외교를 잘 하는 거. 문재인 외교에 재뿌리면 실패. 자기들도 외교를 해야하는데 그렇다면 외교 자체는 존중해야. 마을 공동우물에 농약 뿌리는 짓은 삼가야 하는 거. 진보보수의 공동자산은 함부로 건드리는게 아냐.

    바른미래당 통합하면 자유한국당 추월한다더니 합친 지지율이 합치기 전 보다 오히려 못해. 시너지는 커녕 마이너스 효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성인 1천17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19.0%로 자유한국당(12.3%)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당의 지지율은 바른정당 6.6%, 국민의당 4.9%다.[1월 1일]그러나 합친 결과는 10.8. 


    김홍걸이 대북특사?
    남북 정상회담 전에 선발대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 615는 지방선거 영향. 815가 적당. 개성을 회담장소로 하는 방안도 연구해야. 


    문재인의 협상전략 - 시사칼럼


    포항지진은 난카이 대지진 전조?
    대략 70년마다 한 번 터진다는데 46년 진도8 지진 이후 이후 70년이 지났다고. 지난번 동일본대지진과 달리 도쿄 남쪽에서 터진다고. 일본은 지진확률을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로 올렸다는데. 


    미국친일 NBC, 식민이라는 용어부터 잘못
    이원영교수님 말마따나 서구열강의 식민지들은 국가체제를 갖추지 못한 부족형태의 지방들. 한국은 다른데. 오랜 중앙집권국가일뿐 아니라 일본을 문화적으로 압도한 장기간의 역사가 있다. 마치 독일이 프랑스를 지배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건 '식민'이 아니라 '강점'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게 맞다. 용어부터 잘못되었는데 그걸 버젓이 통용시키고 있는 식자들이 문제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금메달 국가
    워싱턴 포스트가 정확하게 본 거.



    신의 의미


    왜 신을 이해해야 하는가?


    플라톤의 신


    선험이 아니라 구조론이다.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레벨:3]나는나여유

2018.02.12 (09:56:09)
*.62.219.130

김정은의 대화 제의의 저의와 이런 제의에 대하여 미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관리하고 추진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달타냥(ㅡ)

2018.02.12 (14:33:01)
*.92.144.194

북핵 개발에 따른 딜레마?? 포기하면 경제지원, 유지하면 경제 압박!

과연 북한의 핵전략과 남한의 대응은?

프로필 이미지 [레벨:13]달타냥(ㅡ)

2018.02.14 (09:37:16)
*.92.144.194

명절 제사 없애자니 가문에 구심점이 사라진다는 관념적 생각?

제사를 생략하는 실천적 방법은 없을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232 제 79회 준비자료 image 김동렬 2018-02-18 1685
231 78회_1부_문재인의 협상전략 ahmoo 2018-02-15 2162
230 77회_2부_모든 이야기의 어머니 이야기 ahmoo 2018-02-12 1946
» 78회 설날특집 준비자료 image 3 김동렬 2018-02-11 1785
228 77회_1부_서지현 검사의 용기 ahmoo 2018-02-08 1965
227 76회_2부_박항서의 구조론 축구 ahmoo 2018-02-05 1906
226 제 77회 팟캐스트방송 준비자료 1 김동렬 2018-02-04 1484
225 76회_1부_평창단일팀과 기레기들 1 ahmoo 2018-02-01 1697
224 75회_2부_말이 쉽게 나오면 안 된다 3 ahmoo 2018-01-29 1903
223 제 76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5 김동렬 2018-01-28 1485
222 75회_1부_강남집값 왜 안 잡히나? ahmoo 2018-01-25 1875
221 74회_2부_에너지 교육이냐 행복교육이냐? ahmoo 2018-01-22 1835
220 제 75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김동렬 2018-01-20 1569
219 74회_1부_이명박 한 방 먹다 ahmoo 2018-01-18 2195
218 73회_2부_음모론을 때려주는 푸코의 진자 ahmoo 2018-01-15 1995
217 제 74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image 김동렬 2018-01-14 1568
216 73회_1부_기레기는 기레기다 ahmoo 2018-01-11 1932
215 72회_2부_왜 한국이 특별히 강한가? ahmoo 2018-01-08 2095
214 제 73회 팟캐스트 준비자료 image 김동렬 2018-01-06 1608
213 72회_1부_김정은 평창 참가한다고 ahmoo 2018-01-04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