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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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571 vote 0 2014.06.14 (23:11:32)

 

    구조론은 정답이 있다. 인도로 말하면 힌두교는 가난하고 시크교는 부유하다. 왜 시크교는 부유할까? 시크교가 힌두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옳기 때문이다. 시크교는 계급차별을 하지 않는다.


    마을회관에 큰 솥을 걸어놓고 누구든지 와서 먹게 한다. 시크교는 신을 섬기지 않고 대신 진리를 신앙한다. 시크교는 숭배대상인 교주가 없다. 구루가 있지만 10대구루가 구루신앙을 끊어버렸다.


    신도 믿지 않고 구루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잘 산다. 채식하는 인도인과 달리 시크교는 육식을 해서 키도 크고, 전쟁도 잘한다. 영국에 용병으로 많이 갔다. 인도군 장교 중에 1/3이 시크교도다.


    올바른 종교를 선택하면 잘 살고 잘못된 종교를 선택하면 가난하게 된다. 그렇다면 시크교를 믿어야 하는가? 그건 아니다. 시크교는 회교와 힌두교의 요소를 짬뽕해서 터번을 쓰는 문제가 있다.


    인간차별하는 힌두교 보다는 확실히 낫고 분위기도 자유롭다. 분명한 것은 답이 있다는 거다. 잘못된 종교, 시스템, 전통은 분명히 있고 그 반대도 있다. 종교는 모두 나쁘지 않느냐고 반론할 수 있다.


    아니다. 인간은 원래 종교적 본성이 있다. 인간은 공동체적 존재이다. 뇌가 공동체에 맞추어져 있다. 피해갈 수 없다. 가족공동체가 있지만 가족은 내가 선택한게 아니다. 국가는 공동체답지가 않다.


    종교를 배척하면 국가나 다른 사이비가 그것을 대체한다. 그러므로 종교를 개혁하거나 혹은 철학과 문화의 힘으로 종교의 모순을 극복해야 한다. 종교의 역기능을 가능한 한 억제하는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종교가 갈수록 나빠진다는 점이다.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 때문이다. 지금 조계종 스님들 중에서 팔만대장경을 술술 읽고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다섯손가락 안이라고 한다.


    대장경을 줄줄 읽어낼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 고시공부 하지 스님 하겠는가?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경허와 성철이 날고 뛸 때만 해도 나라의 최고 엘리트 1퍼센트 안에서 큰스님이 나왔다.


    지금은 그럴 일이 없다. 조계종은 점점 이상한 사람의 집합소가 되어가고 있다. 왜? 3D업종이니까. 불교가 개판인데 기독교는 멀쩡할까? 그럴 리 없다. 변두리 개척교회는 신도가 없어서 굶는 판이다.


    요즘 세상에 멀쩡한 사람이 미쳤다고 목사를 하겠나? 통장에 월급이 안 들어오는데? 종교는 갈수록 나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성직자가 구실을 못하면 평신도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 정답은 있다. 대승은 옳고 소승은 그르다. 모든 종교에 대승적, 통합적 요소가 있고 반대로 소승적, 차별적 요소가 있다. 가만 놔두면 점차 소승화 된다.


    왜? 그래야 장사가 되니까. 저절로 그렇게 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승화 될 때도 있다. 이는 강한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다. 신라도 통일전쟁기에 원효 등 큰 스님 나왔다.


    고려가 금나라, 송나라와 솥발처럼 균형을 이루자 의천, 지눌 등 큰 스님이 나와 바람을 일으켰고, 경허와 성철 역시 일제강점기와 육이오동란을 거치며 한반도인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꿀 때 나왔다.


    인도의 시크교 역시 이슬람의 침략을 받아 성립된 것이며, 나중 영국의 침략을 받자 10대구루에 의해 강력해졌다. 모든 종교와 사상은 강한 외부충격이 있으면 대승으로 보편주의로 갈아타려 한다.


    반면 외부충격 없이 내부에 안주하면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에 따라 질≫입자≫힘≫운동≫량으로 전개하여 갈수록 나빠진다. 그러므로 부단한 리셋이 필요한 법이며, 재질서화가 필요한 것이다.


    답은 무엇인가? 동적균형이다. 종교든, 학계든, 정계든, 언론계든, 문화계든 이게 없으면 죽는다. 판소리처럼 죽고, 트로트처럼 죽어간다. 가늘게 명맥을 이어가지만 이미 이건희 신세가 되어 있다.


    ◎ 종교와 사상은 외부충격을 받아 대승적 보편주의로 갈아탄다.
    ◎ 내부에 안주하면 반드시 차별주의, 우월주의로 퇴행한다.


    자문해야 한다. 불교든, 기독교든 내부에 동적균형을 갖추고 있는가? 자정장치를 갖추고 있는가? 대부분 희미하지만 그런게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구원파가 일어난다.


    보편주의냐 차별주의냐는 외부대응이냐 내부경쟁이냐다. 기독교는 내부경쟁시스템이며 이는 필자가 여러번 말한 일본군의 내부경쟁과 비슷하다. 같은 일본군 안에서 해군과 육군이 경쟁을 한다.


    같은 중대 안에서도 1소대와 2소대가 경쟁한다. 상부구조는 경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병사는 강한데 장교는 썩었고, 장군은 이미 죽어 있다. 한국교회도 비슷하다. 신도는 강한데 목사는 썩었다.


    왜? 외부대응을 안 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순신 시스템은 내부경쟁이 아니다. 이 부분은 일본식 실용주의와 유교 합리주의를 비교하여 설명한 바 있다. 주코프가 전권을 가지듯 유교는 전권을 준다.


    임진왜란과 관련한 드라마에 보면, 일본군 장수들은 늘 모여서 회의를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회의를 하지 않는다. 주코프처럼 독재를 한다. 원래 시스템이 그런 거다. 교황이 회의해서 결정하랴?


    교황을 뽑을 때 회의를 하는 거다. 마찬가지로 유교는 사람을 뽑을 때 엄선하지만, 뽑고 난 다음에는 전권을 준다. 반면 일본군은 사람을 뽑지 않는다. 그냥 아버지가 아들에게 왕자리를 물려준다.


    가등청정이든 소서행장이든 아무런 경력없는 햇병아리에 불과하다. 나이도 어린 놈이 뭐를 알겠는가? 경험많은 늙은 가신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대신 내부경쟁을 통해 올라가는 시스템이 있다.


    이순신 장군은? 내부경쟁없이 그냥 발탁된다. 녹도만호나 하다가 갑자기 벼락출세 해서 전라좌수사 되었다. 역사상 보기 드문 초특급 승진이다. 유교는 엄선하여 뽑고 전권을 주는 장점이 있다.


    전권을 줬다가 도로 빼앗은 것은 선조의 뻘짓이지만, 유교는 일본군에 없는 그런 장점이 있다. 대승과 소승은 근본 시스템이 다른 것이며, 어떤 역사상의 결정적인 시기에는 대승으로 갈아타야 한다.


    가만 놔두면 소승이 이기고, 소승으로 가면 점점 나빠져서 지리멸렬해진다. 그 결과는? 아랍의 오늘날이다. 아랍은 원래 승려가 없고, 따라서 발탁도 없고, 임명도 없고, 전권도 없고, 각개약진이다.


    아랍은 괴벨스류 인기주의 언론인들이 먹는 것이며, 최악으로 치닫는다. 아랍의 율법학자란 것들은 선동을 일삼는 언론인이다. 윤창중이나 문창극이다. 중국의 문화혁명 사인방도 언론인이 설쳤다.


    호메이니나 하메네이나 승려가 아니다. 교황도 아니고, 목사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다. 탈레반처럼 그냥 학생이며 학생 중에서 명성을 떨친 율법학자다. 선출되지도 않았고 경쟁하지도 않았다. 


    카톨릭은 승려가 문제를 일으켰다. 승려가 문제를 일으켰으므로 승려를 없애면 된다는 생각은 해경이 문제를 일으켰으므로 해경을 없애면 된다는 박근혜 논리다. 시스템을 깨면 더 문제로 된다. 


    목사가 설교대결로 승부를 본다면 선동 잘하는 언론인이 먹고 윤창중이 먹고 문창극이 먹는 아랍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이들은 내부 쥐어짜기에 능하고 대신 외부충격에 약하며 한 방에 간다.


    차별주의 시스템의 효용성은 벨기에가 르완다를 투치족과 후투족으로 구분하여 지배한 것과 같다. 먹히므로 차별한다. 유교가 천년동안 안먹히다가 송나라 주희가 중화와 만이로 차별하자 먹혔다.


    조광조가 이를 발전시켜 선비와 서얼로 차별하자 먹혔다. 중국보다 더 유교적으로 되었다. 서구의 계급제도 역시 귀족. 기사. 농노로 차별하자 먹혔다. 인도 역시 힌두교의 차별주의로 퇴행했다.


    힌두교는 일단 외국인에게 수드라를 준다. 그들은 모든 외국인을 천민취급 한다. 그러므로 망한다. 그러나 인도 내부적으로는 바로 그래서 먹힌 거다. 기독교가 내부경쟁하면 구원파가 이긴다.


    한국에서도 일본인 욕하고, 중국인 욕하고, 러시아인 욕하고, 미국인 욕하고, 다문화 욕하고 전방위로 욕하면 먹힌다. 장애인 욕하고, 여성 욕하고, 노약자 욕하면 일베에 가서 당장 왕노릇 한다.


    차별하면 먹히므로 차별하는 것이며 새누리당은 이 수법으로 집권했다. 종교가 이를 피해가랴? 반드시 차별한다. 차별하면 이익이고 내가 안 하면 남이 하는데 어느 바보가 차별하지 않겠는가?


    종교는 원래 그런 것이므로 걍 냅둬야 한다고 여길 수도 있다. 아니다. 유교는 차별해서 먹혔다. 그래서? 조선은 망했다. 차별하면 먹힌다고 차별하면 아랍처럼 망하고, 잉카처럼 망해 간다.


    내부적으로는 먹히지만 외부세력에게는 깨진다. 공산주의도 내부적으로 먹히지만 자본주의에 깨진다. 김일성의 독재도 내부적으로 먹히지만 외부세력에 당한다. 먹힌다고 정당화 되는건 아니다.


    내부에서 100퍼센트 찬성해도 잘못된건 잘못된 거다. 100퍼센트 김일성을 지지했다 해도 잘못된 거다. 이집트에서 민주적으로 투표했더니 다수가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했다면? 잘못된 거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주적으로 투표했더니 다수가 탈레반을 지지했다면? 그것도 잘못된 거다. 태국에서 민주선거로 탁신을 선출했다면? 역시 잘못된 거다. 다수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건 아니다.


    잘못된 가르침은 대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며, 내부에서는 강하고 외부충격에는 약하다. 내부적으로는 노동자와 학생들에게 눈알 부라리고 일본에는 설설 기는 문창극처럼 말이다.


    집에서는 엄한 가장이 되고 밖에 가면 노예가 되어 설설 긴다. 기독교는 분명 카톨릭의 보편주의에서 개신교의 차별주의로 퇴행한 것이며, 개신교는 성경에서 그러한 차별의 근거를 얻었다.


    유태인은 이집트에서 노예살이를 했기 때문에 집단적으로 노예트라우마에 걸려있다. 차별주의에 써먹을 소스는 성경에 무궁무진하다. 회교는 무슬림과 이교도를 차별하고 여성을 차별한다.


    ◎ 대승은 외부대응
    ◎ 소승은 내부차별


    대승은 보편주의, 소승은 차별주의다. 3위1체에 핵심이 있다. 3위1체는 기독교에만 있는게 아니다. 힌두교에도 있다. 브라흐만, 시바, 비쉬누가 있는 것이다. 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뜻한다.


    기독교의 3위 1체 역시 과거, 현재, 미래다. 성부는 과거로부터 이어온 종교의 전통이다. 성자는 현재의 드러난 문제해결이며 대개 재림예수가 해결하는 걸로 되어 있다. 성령은 상호작용이다.


    성부가 학교라면 성자는 그 학교에서 문제가 된 특정학생이다. 성령은 둘의 상호작용이다. 성부는 과거에 종결된게 아니라 과거로부터 쭉 이어가는 정통성이다. 어떤 조직이든 이게 없을 수 없다.


    성자는 문제해결이다. 문제는 언제든 생겨나게 되어 있고 해결되어야만 한다. 성령은 부단한 업그레이드이다. 문제가 발견되면 시스템을 갈아엎는다. 부단히 시스템을 갈아엎는 구조라야 한다.


    필자가 강조하는 바는 이것이 비단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종교, 모든 철학, 모든 사상의 공통적인 문제라는 거다. 업그레이드 개념이 없으면 회교처럼 망하거나, 힌두교처럼 망한다.


    종교는 흥해도 나라는 망한다. 이렇게 말하면 특정종교에 대한 비판처럼 보이지만 사실이다. 누군가 말해줘야 한다. 만약 부족민이 식인을 한다면? 잘못된건 잘못된 거다. 할례의식도 잘못이다.


    단지 그 잘못이 외부에서 개입할만한 잘못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균형감각의 문제가 된다. 기독교를 비판하자는건 아니다. 카톨릭이 썩어서 기독교가 나온 것이다. 불교는 지금 존재감조차 없다.


    필자가 지적하는 것은 대승의 외부대응과 소승의 내부차별이 있으며, 대승의 외부대응은 수백년에 한번쯤 큰 충격이 있을 때 나타나고, 소승의 내부차별은 방치하면 결국 나쁜 자가 이긴다는 거다.


    구원파 중에서도 더 차별하여 깊은 산 중에 소규모 공동체를 만들고 다른 모든 인류를 차별하는 악랄한 집단이 번성하게 된다. 소수파라는데서 더 강력한 유대감을 느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종교를 바꾸라는게 아니다. 이러한 본질을 알고 대응하라는 거다. 가만 두면 내부에서 차별하는 나쁜 넘이 이기지만, 그 집단은 외부에 깨지므로 사멸하며, 인도처럼 고립된 곳에는 번성한다.


    기독교는 차별하지 않는다? 신도와 비신도, 신도와 이교도, 천국과 지옥, 구원과 비구원, 원죄와 대속이 이미 차별이다. 차별이야말로 기독교의 힘이다. 물론 불교도 차별하고 유교도 차별한다.


    작게 보면 구원파 문제고, 크게 보면 기독교 문제이며, 더 크게 보면 종교 문제이고, 더 크게 보면 모든 정치사상, 철학, 조직집단에 공통된 근본적인 딜레마다. 외부대응의 보편주의가 답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4.06.14 (23:48:16)

http://m.blog.daum.net/chakjae8878/2275?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chakjae8878%2F2275

 

효봉스님을 오랫만에 검색해보았네요. 한국 기독교나 불교나 존경할만한 스승이 없으니 앞날이 암담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 차라리 종교의 쇠퇴를 가져올 것이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쇠퇴의 길을 가면서도 여전히 역사의 진보를 막고대한민국호의 퇴행을 가져올 것이니 결국 구조론 동인들이 힘을 낼 밖에요

[레벨:6]빛의아들

2014.06.15 (00:16:44)

구원파의 문제는 구원받은자는 어떻게 살아도 천국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듭남의 의미를 잘 깨닫지 못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지요. 모든 인류는 아담의 후손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는 다 하나입니다. 다 하나인데 뿔뿔이 흩어졌고 나뉘어졌습니다. 이것을 그리스도안에서 통일시키려고 한것이 하나님의 계획인것입니다. 이 계획이 바로 예정입니다.

 

이 예정은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초에는 하나님이 불완전하게 세상을 창조했지만 결국은 모든것을 그리스도안에서 완성시킬것이고 새하늘과 새땅이 만들어질것이고 사람들도 새사람을 입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될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기독교는 원소스가 불완전했습니다. 아담은 죽을수 있는 몸을가지고 있었고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않으면 죽을수 있는 몸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은 생명나무 열매를 못먹게 했고 결국 아담은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계획들 속에서 아담도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되어져야할 인간으로 창조한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성경에 말씀하신 예정입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니 처음과 끝이요!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인간을 이렇게 창조하신것에 대해서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되어져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삶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된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저는 하나님을 욕먹게하고 하나님이 세상으로 부터 미움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것에 자녀된 자로서 부모의 이름에 먹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는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고 다니는것을 보면서 저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픕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한건 아니니까요........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박지성도 연예인들도 상받으면 하나님운운하는데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땅이 우리만 살아가는 세상은 아니니까요. 말하지 않아도 빛은 자연스럽게 빛을내고 소금은 저절로 짠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큰 교회를 짓기 시작하면서 이나라 기독교는 망쪼에 들어셨다고 봅니다. 큰 건물로 자기의 위용을 드러내려고 했을때......하나님은 그것을 절대로 기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는 주제에...건물만 크면 저절로 빛과 소금이 되는냥 착각하는 자들 때문에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게 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몇몇이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는 것에 가슴이 아프고 그렇게 한다고해서 하나님을 같이 욕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욕먹을 짓을 한것은 아니니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6.15 (00:24:56)

제가 보기에는 님은 이미 하느님 욕먹이고 있습니다.

하느님 이름을 파는 이상 하느님보다 더 똑똑하지 않으면 어차피 욕먹일 수 밖에 없지요. 

진짜 신앙인이라면 하느님은 어떤 경우에도 욕먹는 존재가 아님을 알텐데요.

하느님 욕 안먹이는 방법은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일을 끝내지 않는 것입니다.

끝내지 않으면 평가할 일이 없고 평가되지 않으면 욕먹을 일이 없지요.

영원히 끝나지 않는 딱 하나의 일을 찾아낼 밖에.

못 찾으면 허당. 

못 찾은듯.


'나'라고 분별하는 이상 이미 순간에 끝나는 일이 되어버리는거.

분별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4.06.15 (09:58:17)

저도 완전할수 없지요.  

일을 끝낼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죽음이 끝이기 때문에  죽음후에 평가 받게될겁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삶의 과정을 성화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솔로몬도  삼손도  베드로도 다 찌질했고  완전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욕먹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용납했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 자체만으로도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는것이 당연하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욕을 먹기로 작정한 자들이 문제를 키운것입니다.

 

저도 하나님을 욕먹이는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십니다.

지금은 과정일뿐  완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세상이 완성되어져 완벽해질 날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세상은 상식대로 움직여야 하지요.

제가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세누리당 사람들은  착하고 선하고 결재도 잘하고..

민주당 사람들은 정말  짜증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들 그런건 아니지만......

 

왜 세누리당이 표를 많이 받는지  현장에서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그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옳음을 추구하고 싶은것이  제 신앙입니다.

세상은 완전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완전하기에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면

완전해질날이  올것입니다.  저는 그날이 죽음 이후에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벨:4]njd

2014.06.15 (10:08:57)

뭔가 체인과 기어가 잘 안 맞는 느낌!!
[레벨:10]하나로

2014.06.15 (10:57:46)

미치고 환장할 글이로세!
[레벨:11]큰바위

2014.06.15 (03:45:25)

이런 차별화는 "나"는 제대로된 하나님 믿고 있는데~

라고 스스로 차별화 시키는 행위입니다. 


결국 똑같은 짓입니다. 

자기가 믿는 하나님과 남들이 믿는 하나님보다 낫다고 함으로써 하나님을 둘님 셋님으로 만들어 놓는 거임.


절대자인 신은 절대 나뉠수 없다고 봄. 


신을 규정하면 그 신은 더 이상 신이 아니다. 

인간이 규정하는 신이 신이라면 신의 자격은 없는 거.


그래도 인간은 신을 규정해야 믿을 수 있는 건데. 라고 대답하면

대답해 줄 수 있는 말은 I am who I am이라고 답해줄 수 밖에 없음. 


이걸 어떤 사람은 야훼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데,

웬래 유대인들이 신을 야훼라 부른 이유는 따로 있다고. 


지금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신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아론의 신 Golden Calf 이거나

다른 말로 하면 맘몬임. 


돈 싸들고 가면 쳐주잖아. 


그러니 성전을 정화하는 예수를 죽일 공모를 할 수 밖에...


소위 성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뒤집어지지 않는데, 

어떻게 천국이라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겠는고....


우리도 유태인처럼 여전히 메시아를 기다려야 하는건가?

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6.15 (11:42:15)

무엇을 믿든 자유지만

여기서 종교 내부의 시시콜콜한 부분을 논할 필요는 없소.


겹치는 부분만, 보편적인 부분만 논의할 수 있는 것.

구조론의 보편적인 원리는 뭐든 가만 두면 갈수록 나빠진다는 거.


제가 봤을 때 매우 나빠져 있소.

종교만 나빠진게 아니라 님들도 상태가 안 좋소. 


사람도 놔두면 병에 걸리고 새누리되고 점점 나빠지는 거.

종교든 뭐든 제한된 바운더리 안에서는 반드시 나빠지므로


외부와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되오.

그런 소통의 창이 열린 집단도 있고 닫힌 집단도 있고.


조용기 욕할 필요없소.

조용기를 밀어낼 새로운 스타 목사가 안 뜨는 거.


그래서 할배들이 아직도 해먹는거.

그걸 보고 하는 말은.. 망조다.


야당은 뜨는 새 인물이 많고 여당은 낡은 추물이 많고 그 차이.

불교든 기독교든 망조가 든건 분명합니다.


아니라면 벌써 프란치스코 같은 새 인물이 떴겠지요.

불교도 요즘 뜨는 인물이 없소.


완전한 것도 없고 불완전한 것도 없소. 

전체를 보면 완전하고 부분을 보면 불완전한 것.


전체를 보든 부분을 보든 그것은 보는 사람의 문제일 뿐.

누가 그렇게 보랬냐고. 


인간은 불완전하고 신은 완전하다? 이건 벌써 망한거.

누가 인간의 불완전에 주목하랬냐고?


신과 인간을 분리한즉 이미 망한 거.

부분을 보고 불완전에 주목한 거. 


누가 부분을 보고 불완전에 주목하랬냐고?

미인대회를 하는데 대변검사를 해서 점수를 매기자? 


누가 누가 예쁜 똥 누나? <- 이미 미인대회 망한 거.

망했다는걸 인정해야 바른 길을 찾을 수 있소. 

[레벨:3]불휘

2014.06.15 (16:37:55)

제가 동렬님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신학교에서는 외부와 소통, 보편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학교는 4년제 학부를 말합니다. 신학대학원만 나와서 목사가 되는 이들이 더 많죠.

일반대학 일반학과를 나와서 신학대학원 3년을 공부하면 목사 고시를 볼 수 있게 되고 붙으면 목사가 됩니다.

신학대학 학부 4년을 마쳐도 같은 경쟁을 거쳐서 신학대학원에 들어가 3년을 공부하고 같은 길을 밟게 되지요.)

대학에 들어가면 의식화 과정을 거치듯이 신학대학에 들어가면 신앙의 의식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의식화 과정이 학교커리큘럼에 있는 것이 아니고 선배들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이루어지듯이

신학대학에서 벌어지는 신앙의 의식화 또한 학교커리큘럼에 있지 않습니다.

선배들에게 듣는 말들, 또는 동아리에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신앙의 의식화가 이루어집니다.

고등학교때까지 갖고 있던 신앙이 다 무너지게 되지요.

신학대학에 들어왔다 라는 것은 교회에서 신앙이 좋다 라는 말을 들었던 이들인데

그 신앙이 다 무너지게 되는 것이죠.

신학대학 4년을 나왔다고 해서 다 의식화를 거치는 건 아닙니다.

두려워서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그대로 목사가 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일반대학에서 CCC, IVF, 예수전도단 이런데서 활동을 하다가

신학대학원에 들어오는 이들은

의식화가 될 수 없답니다.

그들은 고등학교때까지 신앙이 대학에 와서 더 굳어졌고

군대까지 다녀온 다음 신학대학원에 들어오게 되니

자기 신앙을 내려놓을 수 없는 나이가 되어 버린 겁니다.

뭐 이분들 가운데도 그 짧은 시간(3년) 안에 의식화를 이루는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 목사들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을까요?

신앙의 의식화 과정을 겪지 않은 목사들이 훨씬 더 많다 라는 겁니다.

일반대학 - 신학대학원 - 목사 쪽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한국교회 목사들 가운데에는 저 서유럽 평신도들(교회 잘 안 나가는)보다

신학이 없는 목사들이 많습니다.

포이에르바하의 "신학은 인간학이다" 이런 책이 있는지도 모르는

목사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동렬님 말씀대로 내부 경쟁에만 매달리게 되는거죠.

언젠가 동렬님이 조용기 목사와 정명석의 자기계발 이야기를 하셨는데

어느 목사가 더 나은 목사인가? 기준을 그런데서 삼는 거죠.

(동렬님 말씀을 함부로 끌어왔다면 용서하시길...)

한국교회 문제는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교회연합기구 가운데

ncck가 있고 한기총이 있습니다.

지금 한기총은 무너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기로 한기총이 훨씬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ncck가 훨씬 더 오래된 기구인데도 말이죠.

정치권력, 언론권력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 ncck야말로 소통과 보편을 주제로 삼고 있지요.

하여튼 저도 갑갑하고 막막합니다.

썩은 물에 잠겨 있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

[레벨:11]큰바위

2014.06.15 (18:26:14)

기독교 쪽에서는 대화 상대가 없으신가 보군요. 


[레벨:6]빛의아들

2014.06.15 (21:22:51)

섬겨야할   사람이 대접받으려고 하니  교회가  망한겁니다.

 

교육감들이  바뀌니  대접받으려고하지않고 섬기려고 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섬기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접받으려는 대통령이니 나라꼴이 개판이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섬겨야할 자들이 대접받으려고 합니다.

 

망해가는게 당연한겁니다.

[레벨:11]큰바위

2014.06.15 (18:35:06)

신이 완전하면 신의 형상으로 지은 인간도 완전한거.

기독교는 전제를 "타락"에 두고 곶감을 빼먹기 때문에 지금까지 협박조로 일관하고 있는 겁니다. 

신이 언제 사람 협박했냐고요. 

신이 사람협박하는 건 아버지가 자기 자식 협박하는 거랑 똑 같은 겁니다. 


기독교가 그렇게 겁박을 했고, 지옥아님 천국 선택해 이런 초딩수준으로 몇 천년을 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보가 된 겁니다. 


성경에 원죄라는 단어도 없고, 

전적으로 타락했다는 것도 한 쪽의 조그만 목소리인데 그게 전부인줄 알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원래 인간은 얼마든지 신께 돌아갈 수 있는 존재다. 

원래 인간은 선하다. 

왜?


여전히 신의 형상이 있으니까!

라고 말해야 희망이 있고 답이 있습니다. 


인간이 신을 포기해도 

신이 인간을 포기하면 그건 신이 아닌 거죠. 


그래야 신인게 맞습니다. 


위에 동렬님께서 누가 누가 예쁜 똔 누나? 

이 질문은 재밌는 표현입니다. 


기독교가 그런 길로 왔다고 봅니다. 


원래 신의 청사진와 실제 작품은 아주 기가 막힌 거랍니다. 

그걸 에덴이라 불러도 좋고, 올 새 예루살렘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습니다. 


사람은 이 사이에 끼어서 헤매다 영영길을 잃고 말지만,

신은 그 잃은 자를 찾아다가 에덴에다가도 갖다놓고 새예루살렘에다가도 갖다 놓습니다. 


쫒아버릴 줄만 아버지는 아버지 아닙니다. 

설령 쫓아 버린다고 하더라도 다시 돌아올 때 깊이 포옹할 줄 알아야 신이겠지요. 


어쨌거나 재밌습니다.


[레벨:6]빛의아들

2014.06.15 (22:20:21)

님은 참 지혜로운 분이시군요.

 

신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에덴에서 쫓아낸 이유는 에덴을 그리워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것이겠지요.

에덴에는 생명나무 열매 과실을 맺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그리워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원죄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약속에 의한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약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했기때문이고 

이 약속은 아담과 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4절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고린도전서 15장 22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 15장 45절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전적타락에 대한 문제는  하나님이 어린아이를 용납하는것으로 보면  아주 어린아이들조차 타락한 존재로 보지 않는것으로 보면  님의 말이 옳습니다.   어린아이는 선하지요.  그러나  사람이 크면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말만 배워도 바로 거짓말하는게 인간이니.....인간이 무조건 선하다고 할수는 없지요. 그 기간이 있을 뿐입니다.

[레벨:10]하나로

2014.06.15 (22:47:14)

허허 나 이런 참.....
[레벨:11]큰바위

2014.06.16 (02:43:14)

어거스틴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을 빨리 버려야 합니다. 

어용인데 그냥 어용이어서가 아니라, 능력있는 어용이기에 버려야 합니다. 


기독교에 최고로 큰 악영향을 미친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기독교를 공인했다는 저 유명한 로마 황제 콘스탄틴 (콘스탄티누스)과 

황제의 시녀가 된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입니다. 


이거 부정하면 기독교를 통째로 부정하는 거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못내려 놓습니다. 

적어도 신과 맞짱 뜨려면 이거부터 해야합니다. 


박근혜 부정하지 못하고 어째 새나라가 설 수 있겠습니까?


구조론은 뼛속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물론 성경에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죄를 범한 영혼은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의 죄를 감당하지 않으며, 아버지 또한 아들의 죄를 감당하지 않을 것이다." (에스겔 18:4, 에스겔 20)

사람이 세례를 통해 신과 맺는 새로운 "선한 양심의 언약" (베드로전서 3:21)로 들어간다면 아무리 죄에 대한 성향이 강하다고 해도 얼마든지 저항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지요. 


시편 51편 5절이라든가 로마서 5장을 근거로, 그리고 많은 신학자들이 로마서 7:19,20절의 고백을 놓고 원죄라고 하는데, 문맥을 살필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것도 그냥 죄라고 하고 있지 원죄라고 성경이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태생탓을 하는 것일 뿐아니라, 이 보다 더 강력한 그 뒤에 나오는 로마서 8:1의 내용은 우습게 여긴 꼴이 되고 맙니다. 


사람이 세례를 통해 이루어지는 즉 하나님과 함께 맺는 새로운 “선한 양심의 언약” (베드로전서 3:21)으로 들어가자마자, 사람은 이러한 죄에 대한 성향을 즉시로 거부하고 저항하게 되며, 자신의 육체를 영의 훈련 아래로 가져올 수 있게 된다는 건 어쩔거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로마서 8:1)는 더 큰 명제는 왜 그리 쉽게 잊는지 모르겠습니다!!! 요한복음 3장의"유전 (Inheritance)"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영향력을행사하지 못한다는 말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이며, 유혹이 있을지라도 이 유혹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는 가르침은 무엇이며, 결국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 않습니다." (요한 1서 3:9) 라는 말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지요? 


원죄는 용어 자체가 비 성경적이고, 예수가 원죄의 결과를 이미 제거하셨습니다. 원죄에 의해 자유의지가 없어졌다는 것으로 “새로운 삶” (회심)을 살지 못하도록 한다면 결국 예수라는 신인이 이 땅에 왔다 간 것이 헛일이 되도록 만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간은 죄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질 필요가 없게 됩니다. 


"맨마지막 어린 아이는 선하지요"라고 해놓고 원죄는 있다????


그 자체로 어폐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Still in the Image of God이 맞다고 봅니다. 


[레벨:3]불휘

2014.06.16 (08:49:39)

현대신학에서 어거스틴 신학은 신학으로 쳐주지 않는답니다.

아직도 어거스틴을 붙잡고 있는 이들이 있긴 하지요.

 

원죄는 교리일뿐 신학의 범주에 들어갈 수 없구요.

[레벨:11]큰바위

2014.06.16 (10:00:40)

신학에서는 안다루는데 사람들은 이미 교리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게 현실.

[레벨:6]빛의아들

2014.06.16 (11:00:25)

 원죄론이란 말 신학이라는 말이 알기 쉬우라고 이해하기 쉬우라고 표현한것에 불과함...

 

성경은  아담한사람으로 죄가 들어왔고   그리스도께서  그 죄를 사해주셨다.

 

한사람으로 말미암았고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해결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레벨:5]관심급증

2014.06.16 (01:08:33)

말 귀를 못알아 쳐 먹으면 귀지를 파내야 하지말입니다.
[레벨:5]msc

2014.06.16 (09:02:31)

종교 예수,하나님 빠져서 하우적대다 까정 빠게진거 보고 있다,여기서 종교 주장하지 보고 싶지 않습니다,,김선생님은 거기에 대응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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