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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094 vote 0 2021.09.27 (09:35:56)

최태원 구속, 최순실이 사면, 다리 놔준 곽상도 50억 획득[페북펌]


변호사 전석진 20시간

  
곽상도 아들에게 50억원을 준 것은 최태원이다.
나는 화천대유가 최태원 회장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50억은 최태원이 곽상도에게 준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왜 곽상도에게 보은을 했을까?
최태원은 화천대유가 시작된 2015년 경에 배임횡령죄로 감옥에 있었다.
최순실을 통하여 사면 로비를 하였다.
최순실은 별 경력이 없는 곽상도 변호사를 정권초기 민정수석이라는 어마어마한 자리에 앉혔다. 최태원은 곽상도를 통하여 최순실에게 사면 로비를 하였다.
최순실이 최태원을 사면한 사실은 사면을 발표하기 2일 전에 측근 고영태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로 입증된다. 미리 아는 사람이 그 사실을 결정한 사람이라는 것이 법조계 불문율이다.
사면을 추진하고 비밀을 아는 곽상도에게 50억을 화천대유에서 6년 후에 준 것이다.
최순실 변호사인 이경재 변호사에게 화천대유 고문을 맡겨 돈을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태원에게는 보은을 해야할 또 한사람의 은인이 있다.
자신의 소유인 화천대유에서 고문을 하는 박영수 변호사다.
박영수는 대장동 사건 핵심 실세로 지금 미국에 도피하여 있던 남욱의 변호인이고 그 후에 남욱이 화천대유 1호 고문변호사가 됐다.
최태원은 2017년에 박영수 변호사가 국정농단 사건의 특검이 되도록 로비를 하였고 이 로비가 성공하여 박영수 변호사가 특검이 되었다.
당시 미르 재단에 준 93억원이 사면 청탁의 대가다.
이재용에 적용된 뇌물죄 법리에 의하면 최태원 회장도 뇌물죄가 된다.
박영수 특검과 윤석열 특검은 최태원 회장을 빼주기로 공모한다.
결국 최태원 회장은 불기소가 된다.
검사의 가장 큰 권력은 죄를 불기소로 면죄해 주는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와 같은 보은 때문에 박영수를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하여 돈을 주고 박영수 특검의 딸을 화천대유에 취업시켰다.
화천 대유는 최태원 회장의 것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레벨:11]토마스

2021.09.27 (12:02:58)


정말 잘 정리 하셨네요

사실 기자나 정치인이 다 알고 있는데 모른척 하는 것이겠죠.


진짜 무서운건 홍준표, 나경원 같은 드러난 적이 아니라

윤석열, 최재형, 이낙연 같은 내부에 숨어있던 적 같습니다.


180명중 내부의 끄나풀이 몇 명이나 될지 몰라서 간담이 서늘합니다.

이재명 목에 총구를 겨누고 알랑대다가 여차 하면 배신할 인간들.


매번 '의리'를 참 중요시 하셨는데 요즘 그 의리에 대해서 각별히 느껴지네요.


일반인들은 단지 박영수 특검과 윤석열이 박근혜 잡아 가두었다고 환호하고 우리편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사실은 용도폐기된 자기편(박근혜) 잘라내고 내부에 심어둔 적이었네요.


재벌이 결국 대통령도 만들고 대통령도 죽이고 , 세상을 좌우하는 세상

재벌, 검찰, 법원, 언론, 사학, 종교

이들이 얽혀진 대대적인 권력과 비리 카르텔

그리고 그들이 먹여살려준 잡것들 중 민주당에 들어와 180명을 채워준 내부의 적들.


뻔히 보이는 총칼의 전쟁보다 훨씬 무서운 싸움이네요.




[레벨:30]스마일

2021.09.27 (13:00:07)

박영수특검을 보면서 참 말이 안나옵니다.

박영수는 가짜수산물사장의 벤츠로비의혹이 있는 인물로

박근혜 탄핵당시 박지원이 추천한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박영수 밑에는 윤석열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국민의힘이 추천한 변호사와 민주당이 추천한 변호사가 탈락하고

박지원이 추천한 박영수가 특검으로 갔는 데

요새 나오는 뉴스에 비리에 안 낀데가 없습니다.

박지원은 박영수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겠지요?

박지원은 일반시민인 우리보다 더 인적정보를 많이 알테니.

박지원은 적을 죽을 만큼 누르지 않고

적한테 퇴로를 열어줄만큼 적을 누르면

그 다음은 언론이 북쳐주고 장구쳐줘서 적은 퇴로로 빠져 나갔습니다.

박지원과 박영수, 그쪽동네가 다 그런 동네인 것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1.09.27 (14:07:00)

[레벨:30]솔숲길

2021.09.27 (1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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