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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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639 vote 0 2020.10.15 (16:32:04)





인간의 행동은 첫째 호르몬 때문이고 둘째 그게 집단에 먹히기 때문이다. 집단에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여기서 대칭 들어간다. 시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쇼킹하다. 충격적이다. 유태인이 간첩질을 했다면 쇼킹하다. 충격적이다. 시는 아름다운데 성범죄는 추하므로 대칭이 된다. 그러므로 직관적이다. 페미니스트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아이러니다. 위험하다. 노무현을 공격하는 이유도 같다. 일진이 약한 학생을 괴롭히는 심리와 같다. 심청을 인당수에 던져야지 뺑덕어멈을 던질 수 없다. 잘 생기고 부자인 조국을 인당수에 던져야 먹힌다. 호르몬의 작용이다. 진중권 서민의 행동도 같다. 자신이 약자라고 믿으므로 강한 노무현, 강한 박원순을 죽여도 된다고 여긴다. 다들 그렇게 범죄의 유혹에 빠져든다.

박진성 황병승의 슬픔

황병승 박원순에 이어 박진성까지
언더도그마를 경계하라
내로남불 논리가 살인자의 흉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국과 일본의 좋은 시절

한국일보 [같은 일본, 다른 일본] "배울 건 배우자"는 옛말..日 향한 변했나?한국의 시선, 어떻게 

수평권력이 수직권력으로 바뀌는 순간,
밀물이 썰물로 바뀌는 순간 잠깐 동안 황금시대가 펼쳐진다.
그 좋았던 시절은 오래가지 않는다.
돈이 들어가자 수직권력이 작동하며 네이버 웹툰 작가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어떤 나라든 초기에는 

남의 나라 것을 베낄 수밖에 없다.


이때 반드시 사람이 이동해야 합니다.

그냥 책으로 배운다거나 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일대일 관계가 된다.


뭐냐하면 크레파스가 8색이거나 12색이거나 16색이라는 말.

그러다가 어느 정도 숫자가 차면 내부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한국에 방송국이 세 개밖에 없을 때는 일본 것을 베낄 수밖에 없다.

MBC, KBS, SBS의 상호작용은 없다고 보면 된다.


왜냐? 전략 예비가 없기 때문이다.

케이블 TV가 생기면서 방송국과 외주사의 절대 숫자가 늘어나서


어느 정도 내부 생태계가 갖추어지면 갑자기 활발한 내부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이때 갑자기 고성장을 하게 되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기적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게 오래 안 간다.

전략 예비는 고갈되고 다시 MBC, KBS, SBS만 있던 때처럼 된다.


즉 후진국이 선진국을 따라잡을 때는 

처음에는 무조건 베끼는 시대가 있고


어느 정도 여건이 성숙되면 내부 상호작용이 활발한 시대가 있는데

다시 분위기가 차갑게 식어버리는 이유는 


무조건 베끼는 시대 - 한일 간에 수직질서가 만들어진다.

내부 상호작용이 활발한 시대 - 전략 예비가 한꺼번에 투입되어 수평질서가 만들어진다.


수직권력에서 수평권력으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창의가 활발해집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종편에도 선배와 후배가 자리잡고


서열이 생기고 기득권이 버티고 칸막이가 만들어져서 수평권력이 소멸합니다.

최불암이 할아버지 연기를 할 때 나이가 32살이었습니다.


32살 먹은 애송이가 할아버지로 나옵니다.

이때가 좋은 시절. 왜? 모든 연기자의 나이가 같음.


선배도 없고 후배도 없고 그냥 같은 또래 친구들.

최불암과 아이들의 전성시대.


그러나 지금은 송해 할배, 최불암 할배, 이순재 할배.

그때 그 할배들이 아직도 하고 있음. 말려죽임. 전멸.


다시 좋았던 시절로 가려면 33살 이상 먹은 사람은 모조리 쫓아내야 한다.

그러면 수평권력이 탄생되어 질의 도약을 일으킨다.


영국에서는 더 이상 비틀즈가 나오지 않는다.

구조적으로 안 되게 되어 있다.


창의라는 것은 천재의 머리속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동료의 것을 서로 해먹는 것이다.

나는 네 것을 훔치고 너는 내것을 훔치고 이때가 좋은 시절.


각자 저작권을 챙기고 아이디어를 감추고 

네이버 웹툰도 볼만한 게 없고.


에디슨의 발명도 전부 표절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은 베끼라고 해도 못 베끼는데 


에디슨은 남의 것을 가져와서 더 좋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백래시와 구조손실 


평등권력과 차별권력 


수평권력과 수직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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