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는 왜 유난히 비현실적일까? 

왜 청소년은 만화를 좋아할까?

왜 초딩들은 아이유(26세)를 좋아할까?

일본 박스오피스 1위의 신카이 마코토 그림체에는 

일본인의 꿈과 비현실성을 강조한 이상이 표현되어 있다

그것은 이상이 아니라 좌절이다

일본인도 한때는 세계를 제패하는 현실을 살 때가 있었다

현실에서 멀어질 수록 이상을 좇는게 인간이다

시대에 따라 그림체는 바뀐다

완전지하층에 사는 오근세가 지상층에 사는 박사장을 리스펙할 때

그의 눈에 비치는 모습은 몽환적이다

형광등 백개의 아우라가 보인다

박근혜가 영남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좌절했기 때문이다

도교가 이렇다

신선을 표방하는 이유는

현실을 도피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을 잡을 수 없기 때문

현실을 추구하면 자한당 되고

이상을 추구하면 정의당 되고

실제를 추구하면 민주당 된다

박사장과 연교만 화사하다

이상도 문제,

현실도 문제라면 답은 어디에 있는가?

이상도 현실도 아닌 것은 이상과 현실의 대립 그 자체다

양극단을 모두 경험한 상태 그 자체가 에너지다.

기우가 얻은 것은 이상도 현실도 아니라

둘 사이의 관계다. 즉 그는 에너지를 획득한 것이다. 

에너지를 획득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그래서 기우는 잠을 못 잔다.

잠이 올리가 없다. 꿈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