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말시인
read 1547 vote 0 2019.02.01 (11:58:39)




동렬님의 구조론을 안지 얼마 안 되었찌만!


흥미롭게 빠져들고 있어요:) 


구조론을 제 과거 연애에 적용해볼 때마다 무릎탁 이마탁 탁탁탁! 


하게 되는 때가 많아요.




자기 소개 하지 마라, 이 말 넘 인상적 $.$ 


요즘 소개팅남들이나 클럽남들이 얼마나 자기 소개에 목숨을 거는지 동렬님이 아시면 배꼽 잡고 웃으실걸요? 


한편으로는 저도 돌아보게 되어요.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온통 자기소개들 뿐인걸요. 





여러해에 걸쳐서 

검색창 순위 상위권을 

여러번 차지했던 국대 사나이 김동성. 



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업데이트 되었어요 ㅎㅣ힛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0145787




ZA.18726931.1.jpg



기자의 옮김에 오염이 없다는 가정 하에, 

저 여성의 말이 인상깊은 것은. 



A씨는 김동성 씨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무리 미쳤어도 단시간에 그렇게 큰 돈을 쓴 건 제정신이 아니라서 굉장히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또 A씨는 김동성 씨에 대해 "지금까지 살면서 따뜻한 사랑을 못받아봤다"며 "그 사람이 굉장히 따뜻하게 위로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이 좋았고, 정말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애쉬턴 마틴을 사줄 수 있을 정도로 재력이 있는 여성이,

남자가 자신에게 밥을 사준 것에 대해서 감정적 임팩트를 느꼈다는 것에 대해 


참 흥미로워요☆




남자로부터 무언가를 받는 것에 대해 흔들리는 여심.

그것이 자극을 받으면 그 수백, 수천배로 남자에게 돌려주고 싶어하는 심리. 

혹은 저 여성분 개인의 특인한 심리? 


이 마음의 원리에도 구조론의 관점에서 분석이 가능한지 궁금해졌어요ㅎㅎ  

물질과 마음의 기브 앤 테이크, 역시 대칭 구조 이론이 적용된 것 같은데 말이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5072 여러분들의 탄생화는 무엇인가요? 3 죽어문화개혁 2013-01-03 65499
5071 검토 부탁드립니다. 1 사드레 2007-06-19 64585
5070 애플 와치 만드는 과정 설명 image 오리 2015-03-21 61148
5069 "깨달음의 대화 - 상호작용의 세계관"을 읽고 질문입니다. 1 귤알갱이 2013-07-06 49822
5068 [유시민]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2 이민구 2012-12-21 32702
5067 환영하오. 소라 짱!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09-05-06 29160
5066 대한민국 연령별 인구분포도('15. 2월 현재) image 3 싸이렌 2015-03-20 27171
5065 남자의 자격, 배다해의 노래에 울화가 치민다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8-10 25390
5064 천마신군의 리더쉽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3-01-23 20734
5063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 가려는 딸 어떻게 할까요? 7 새벽이슬2 2014-12-19 20722
5062 영화는 한국에서 개망했지만 눈내리는 마을 2014-12-14 19960
5061 내년에는 과연 이글스가 9위를 탈출 할까? 2 오리 2014-11-04 19434
5060 한반도 대척점 image 노매드 2010-09-01 18669
5059 "방불케 하다" 라는 관용구의 어법 분석. 1 노매드 2010-10-26 17380
5058 Google Science Fair 2013 이제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차례입니다. image 2 오리 2013-07-03 17270
5057 성형수술 통계 image 3 곱슬이 2012-04-25 17259
5056 사상누각에 대한 짧은 단상 image 15門 2013-01-03 17022
5055 표창원 vs 권영진 , 표창원 vs 전원책 1 이민구 2012-12-18 16960
5054 7월22일~25일 방영된 다큐추천합니다 EBS 다큐 프라임 기생寄生 PARASITE image 4 삼백 2013-07-27 16602
5053 Milkis Theodorakis - 기차는 8시에 떠나네 6 아란도 2011-01-31 1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