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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323 vote 1 2018.05.28 (17:07:54)

공장 안에서 전동카트.jpg


대중의 권력의지에 해답이 있다.

인간은 에너지가 고양될 때 권력의지를 발동하며

그럴 때 인간은 공부를 한다. 남자는 운동하고 여자는 화장한다.

에너지가 약해질 때 편한 길을 가려고 한다.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한다.


     대중의 평판권력.. 집단의 에너지를 반영한다. 

    지도자 정치권력.. 지도자가 권력서열을 정한다.
    자본가 경제권력.. 대등하게 교착될 때 우선순위를 판단한다.
    연예인 문화권력.. 소식 전파의 앞선 사람의 뒤따르는 사람을 지배한다. 
    개인의 도덕권력.. 도덕적 우위로 다른 사람을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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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5: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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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딜레마

약자를 위한 철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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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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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자를 위한 철학은 없다

 

    이런 말은 오해될 수 있다.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에너지는 약자에게서 나오지만 약자에게는 에너지가 없다. 이렇게 말하면 모순처럼 들리지만 사실이 그러하다. 에너지가 있으면 약자겠냐고?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약자인 거다. 약자는 돈이 없고 힘이 없고 실력이 없다. 그런데 말이다. 아기는 약자지만 힘이 있다. 매력이 있다.


    귀여움 공격을 해서 부모를 무장해제시킬 수 있다. 어린이가 유괴되면 전 국민이 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본다. 고립된 약자는 힘이 없지만 대신 외부로 연결하는 촉수가 있다. 그것이 에너지다. 아이는 에너지가 넘친다. 한겨울에도 반소매 옷을 입고 거리를 뛰어다닌다. 약자는 에너지가 있다. 노인은 약자다. 당연히 에너지가 없다.


    물론 노인들이 박근혜를 찍을 때는 에너지가 있다. 약자가 외부와 연결되는 루트를 획득하면 에너지가 생긴다. 고립된 약자는 에너지가 없어 말라죽는다. 약자가 에너지를 획득하지 못하게 막는 방법은 고립시키는 것이다. 무엇인가? 약자는 그 자체로 에너지가 없지만 팀을 이루면 막강해지는 것이다. 다만 그때는 약자가 아니다.


    약자의 철학이 없다는 말은 약자가 팀을 이루지 않고 고립된 채 혼자 신분상승하는 수는 없다는 말이다.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약자가 혼자 노력하여 강자가 된다는 것은 대신 다른 사람을 밑으로 끌어내린다는 말이다. 그래서 좋지 않다. 제로섬 게임과 같다. 약자에서 강자로 변하면 다른 사람이 약자가 된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법이다. 약자의 철학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좋지 않다는 말이다. 청소년은 약하므로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 이는 좋은 철학이 아니다. 이등병은 약하므로 병장에게 잘해야 한다. 역시 좋은 철학이 아니다. 신인 여배우가 뜨려면 극단장 이윤택에게 안마라도 해드려야 한다. 이게 좋은 철학이란 말인가?


    김흥국은 MBC 방송국 복도를 자기집 삼아 살면서 매일 출근하여 PD의 심부름을 하고 구두를 닦아줬다고 한다. 아부야말로 약자의 철학이다. 김흥국 철학은 좋은 철학인가? 개인은 약하다. 국가에 충성해야 한다. 이것이 철학인가? 약자의 생존수단은 아부요 노력이요 충성이요 효도요 복종이다. 이걸 철학이라고 가르치겠다?


    무인도에 두 명이 있다. 소득을 두 배로 올리는 방법은 한 명을 죽이는 것이다. 좋은 철학일까? 부족민은 행복하다. 10년에 한 번쯤 부족전쟁을 벌여 이웃부족을 몰살시키면 단번에 소득이 두 배로 늘어나므로 매일이 행복하다. 백인이 와서 부족민을 살해하니 인구가 줄어 모두가 행복해졌다. 이걸 철학이라고 떠들어야 하는가?


    약자의 철학은 없다. 없어야 한다. 개인이 과외를 받고 학원을 다니며 노력하면 서울대 갈 수 있만 결과는 변희재다. 좋은 현상인가? 모든 여성이 화장을 짙게 하고 하이힐을 신으면 승진할 수 있는가? 여자와 여자의 경쟁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누군가 한 명은 그런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겠지만 다른 모든 여성이 피해자가 된다.


    약자의 철학은 충성, 복종, 아부, 노력, 효도다. 나만 살고 집단을 죽이는 것이다. 약자는 팀을 이루어 강자가 되어야 한다. 강자의 철학은 있어도 약자의 철학은 없다. 없어야 한다.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고 남편에게 내조하고 선임병에게 아부하라는게 빌어먹을 약자의 철학이다. 그것은 철학이 아니라 인간파괴 그 자체다.


    에너지는 가능성이다. 약자는 가능성이 있다. 모든 약자가 그러한 것은 아니다. 동물 중에서 인간이 그러하고 인간 중에도 일베는 논외다. 강자는 가능성이 없다. 팔이 하나 없는 사람에게 전자의수를 달아주면 강해진다. 두 팔이 멀쩡한 사람에게 의수를 달 수는 없다. 팔이 세 개나 되어서는 쓸모가 없다. 강자는 가능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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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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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거짓 말을 한다 


  같은 제목의 책이 서점가에 있다. 인간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진실을 말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의 어떤 말은 일단 거짓말로 보면 된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사람에게 위력적으로 말을 걸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무례한 일이고 그런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죄악을 상쇄할 정도의 도덕적 정당성을 필요로 하며 즉 의도가 들어가 있는 것이며 그 의도가 가진 자체논리가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사실관계를 침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어떤 말을 했다면 그 말은 일단 거짓말이며 그 사람이 선한 동기와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거짓말이다. 오직 진실을 말하는 기술을 배운 능력자만이 바른 말을 한다.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구조론적이다. 위하여 곧 도덕적 당위의 논리를 폐기하고 의하여 곧 에너지의 작동경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는 그냥 빅데이터를 분석했을 뿐이지만 그렇다. 진실을 말하려면 에너지의 작동경로를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그 말은 일단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선한 의도를 가졌고 그 의도가 사실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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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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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말을 들어야 한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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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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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와 대학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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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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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ujoron.com/xe/1000680 열린 사회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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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2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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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결론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있다. 파우스트는 인간의 대표자로 신과 대결한다. 북유럽의 전래설화로 여러 버전이 있다는데 유명한 괴테의 파우스트는 신과 악마 메피스토가 내기를 하고 다시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와 계약을 맺는 것으로 꼬아놓았지만 본질은 같다.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자는 것이다. '인간에게 과연 희망이 있는가?' 이런 물음이다.


    구조론에 따르면 빛은 있어도 어둠은 없다. 신은 있어도 악마는 없다. 인간은 환경과 대결하는 존재다. 이기면 신을 만나고 지면 악마를 만난다. 악마는 신의 다른 모습들이다. 봉건시대에 인간은 살아내기가 힘들었다. 질병과 전쟁과 천재지변과 가난과 폭군에게 시달리기 다반사다. 그것이 악마다. 신이 있다는 것은 인류문명에 방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악마가 있다는 것은 질병과 전쟁과 천재지변과 가난과 폭군의 압제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인간의 고단한 여정이 시작된다. 파우스트는 모르는게 없는 박사지만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젊음까지 잃었다. 아담과 이브 시절만 해도 젊었을텐데 수천 년간 유럽문명을 짓눌러온 기독교의 무게에 눌려 늙었다. 중세유럽은 가난하고 늙은 문명이다.


    파우스트 1부는 소승이다. 욕망과 쾌락과 사랑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을 벌인다. 불교에서 선재동자의 여행과 같다. 그리고 파멸한다. 주인공 버프를 받아 살아나지만 사실 그레트헨과 틀어진 지점에서 파우스트는 죽은 것이다. 아니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먹은 시점에 이미 죽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영혼은 순수하다고 우기는 것은 괴테의 궤변이다.


    파우스트 2부는 대승이다. 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에 나선다. 자유롭고 이상적인 국가를 건설한다. 그리고 마침내 '시간아 멈추어라. 이 순간이 아름답다.'고 외치면서 종말을 고하는데 악마는 자신이 내기에 이겼다며 희희낙락 하지만 신은 말도 안 되는 궤변을 구사하여 영혼을 팔아먹고 여성을 유린한 범죄자 파우스트의 구원을 선언한다.


    왜? 도덕가의 관점으로 보면 파우스트는 막장이다. 그냥 쓰레기다. 파우스트는 인간을 대표한다. 인간을 쓰레기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어쩌면 1부에서 파우스트는 끝난 것이며 2부는 괴테의 정치발언이다. 왜 괴테는 파우스트가 구원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하긴 피조물이 신을 죽일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다. 파우스트의 죽음은 곧 신의 죽음이 된다.


    작품이 깨지면 작가는 죽는다. 작품을 살리기 위해 작가가 죽는 일은 있어도 작가가 살기 위해 작품을 죽이는 일은 없다. 파우스트의 구원은 원래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며 메피스토가 신에게 속은 것이다. 신과의 내기는 하는게 아닌데 말이다. 전지전능하다는 것은 끝난 승부도 뒤집어놓는다는 말이다. 엉큼하기 짝이 없는 신과 내기하면 망하는 수 있다.


    여기서 괴테가 기독교의 예정설을 신봉했다느니 괴테의 의도는 계몽주의라니 하며 말이 많은데 구조론으로 보면 신이 1대고 괴테가 2대고 괴테가 아름답다고 말한 자유주의 이상세계는 3대다. 1부는 소승이며 개인의 도덕적 자질을 심판한다. 계통이 없다. 2부는 대승이고 집단의 방향을 제시한다. 계통이 완성되면서 파우스트의 역할은 끝난다. 아름답다.


    1부는 개인의 자질과 도덕을 논하고 2부는 집단의 의리를 논한다. 그 의리가 아름답다. 도덕으로 망한 파우스트를 의리가 살렸다. 왜? 신은 의리가 있으니까. 신이 파우스트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시간아 멈추어라 세상은 아름답다.'고 선언한 파우스트는 자신의 지옥행을 재촉하며 신이 의리를 지켜 구원할 것을 기대했을까? 이런 질문은 꽤나 잔인하다.


    그것은 마치 노무현이 마지막 담배 한 가치를 피울 때 혹은 노회찬이 고뇌할 때 무슨 계산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 것과 같다. 계산이 있을 리 없다. 아름다움을 본 사람은 언제 죽어도 좋은 것이다. 내 의리를 지키면 그뿐 신의 의리는 신의 감당할 몫이다. 노무현은 그리고 노회찬은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선언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나의 답변은 YES다.


    인간의 목표는 계통을 만드는 것이다. 씨앗을 뿌리고 떠나는 자는 가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과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기나 하는 것일까? 믿을 수 있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아름다우면 충분하다. 신을 의심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노릇이다. 신에게는 신의 미학이 있다. 1대가 씨를 뿌렸으면 여름의 키우기와 가을의 수확은 후대의 몫이다.


    도덕으로 죽은 인간이 의리로 살아난 셈이다. 이것이 파우스트의 결론이다. 왜? 신은 꽤 의리가 있기 때문에. 당신이 의리를 지키는 한 신도 의리를 지킨다. 그런데 신은 신 자신의 의리를 지킬 뿐 당신의 의리를 지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후회하지 않는 자가 이긴다. 신은 악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애초에 정해진 신 자신의 계획대로 밀어붙인다. 


    기독교의 신 개념을 갖다댄다면 곤란하다. 인간은 환경과 대결하는 존재다. 환경을 이겨야 한다. 개인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면 허무의 바다에 빠지게 된다. 집단의 일에 가담하여 계통을 조직하고 임무를 획득하는 데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호응하는 것이다.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다. 복수하는 것이다. 이겨야 한다.

  

    드라마든 삶이든 그러하다. 보물을 찾았다거나 쾌락을 얻었다거나 미인과 어쨌다거나 하는 것은 파편화된 것이며 일시적인 것이다. 동물적 본능에 반응하는 것이다. 인생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사건의 원인과 결과가 대칭을 이루는 것이다. 전통적인 드라마는 복수극이다. 원인과 결과를 대칭시켜 사건을 완결시켜야 한다. 사건이 어떻게 완결되느냐다.


    전통적인 복수극은 과거의 부름에 응답한다. 과거에 붙잡혀 있는 점에서 좋지 않다. 춘향과 몽룡은 서로를 애타게 부른다. 호응한다. 아름다움이 거기에 있다. 역사의 부름에 응답해야 진짜다. 소승의 한계를 넘어 대승의 열린세계로 나아가 계통을 만들 때 완성된다. 그것이 진짜 복수이고 진짜 사랑이며 진짜 아름다움이다. 신의 부름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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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2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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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의리


에너지는 계 안에서의 통제가능성이다. 사회 안에서의 통제가능성은 권력이다. 자연이 에너지에 지배된다면 사회는 권력에 의해 지배된다. 그러므로 권력은 집단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에너지다. 다섯 가지 권력이 있다. 평판권력 정치권력 경제권력 문화권력 도덕권력이 그것이다. 권력의 조건은 첫째 환경을 이기는 것이며 둘째 환경을 이길 수 있도록 계통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의리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권력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알고 하는 말이다. 뭉쳐야 일이 이루어진다. 의리는 집단의 권력을 생성하고 보전하고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굳이 맹세하고 약속할 이유가 없다. 집단 안에서 각자의 포지셔닝에 의해 본능적으로 안다. 일이 되어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의리다. 의리는 부부간에도 있고 부자간에도 있고 군신간에도 있다. 우리는 사건 안에서 머리와 꼬리로 엮여 있다. 각자의 위치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머리가 꼬리를 비웃어도 안 되고 꼬리가 머리를 틀어도 안 된다. 오른발과 왼발은 서로를 의지해야 한다. 그것이 의리다. 


인간은 권력적 동물이다. 권력은 사회적 에너지다. 에너지는 계의 통제가능성이다.

존재는 환경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성립한다. 생물이든 정당이든 조직이든 살아남은 것들은 이긴 것이며

이기려면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하고 집단 안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권력을 성립시킨다.

권력행동은 상당부분 무의식의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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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21: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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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의 로봇을 괴롭히는 아이들 때문에 

로봇이 어린이를 피하는 알고리듬을 채택했다는데


1대는 반응을 끌어내려고 하고

2대는 상대를 이기려고 하고

3대는 상대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셋 다 권력행동이지만 권력을 만들어가는 절차가 있습니다.


1대는 대중들의 무질서한 권력의지

2대는 지도자를 세우려는 행동.

3대는 자신의 권력을 행사하는 행동



'안아키'는 왜 그럴까자연주의 치료를 한다며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부하여 물의를 일으킨 자들 말이다소인배의 권력의지다집단의 약한 고리를 찾아내서 좁은 관문을 틀어막고 전체를 좌지우지 하려고 한다국가를 한 번 흔들어 보려는 거다비슷한 그룹이 많다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바이러스다자연이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가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GMO의 백만 배는 될 터이다그러나 자연의 소행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자연에다 대고 권력을 행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글루텐프리든 유기농이든 MSG 반대든 사카린 문제든 채식주의 그룹이든 권력화 되었다어떻게든 인간은 권력을 향해 치닫는 존재다사회를 움직여가는 근본은 권력이다정권의 권력독점은 위태롭다우리는 대항권력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맞불을 놓는 대안의 힘이 필요하다문제는 통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조중동들도 처음에는 정권을 견제하는 순기능으로 출발했을 것이다지금은 폭주하는 사설권력이 되어 있다교회도 마찬가지다정부권력 하나로만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다시민단체권력도 언론권력도 재벌권력도 처음에는 순기능이 부작용보다 컸을 터이다지금은 역전되었다김어준의 음모론이라도 그렇다새로운 것이 나오면 필자는 일단 호응한다사회를 풍부하게 하기 때문이다마광수도 처음에는 신선했다그러나 양성평등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점점 꼴이 우습게 되어 간다유기농이든 GMO 반대든 처음에는 논의를 풍성하게 하므로 환영하는게 맞지만 오래 못 가더라본인들은 그게 권력행동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열정의 배후에 도사린 것은 권력의지다드루킹도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을 것이다경제적 공진화 좋잖아김부선도 공지영도 선한 의도로 출발했을 거다권력화되는 순간에 망하는 것이다이문열처럼 망하고 조중동처럼 망한다집단의 시선을 의식하는 순간 망한다오버하다가 망하고 폭주하다가 망한다모든 종류의 권력은 감시되고 통제되어야 한다무엇보다 그게 방자한 권력행동임을 깨달아야 한다권력중독 조심해야 한다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오토바이를 고속으로 달리면 터널시야Tunnel Vision가 나타난다전투기 조종사들이 경험한다어두운 터널 속을 걸어보자좌우 벽은 어두워서 안 보이고 터널의 출구만 밝게 빛난다터널 끝이 너무 밝기 때문이다주변은 캄캄하다터널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가도 가도 끝이 안 난다터널 출구가 밝게 빛나므로 마치 출구가 가까운 것처럼 착각이 일어난 것이다또 터널 안이 너무 캄캄해서 느리게 걷게 되기 때문이다앞만 보고 가다가는 낭패를 겪는다권력자의 시야는 터널처럼 좁아지는 것이다어떤 권력이든 마찬가지다가부장 권력이든 교회먹사 권력이든 조중동 권력이든 드루킹 권력이든 김어준 권력이든 공지영 권력이든 시민단체의 권력이든 마찬가지다팽팽하게 당겨진 현악기의 현과 같다긴장된 강도만큼 유연성을 잃는다`. 경직되어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대항권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종류도 많아야 한다풍성할수록 좋다그러나 조율되어야 한다관성의 법칙에 붙잡히면 터널시야에 눈이 멀어 히틀러의 폭주를 경험하게 된다노상 히틀러의 폭주를 예로 드는 진중권부터 그러한 폭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조영남 따까리 노릇이라니쪽팔리게 말이다개인의 도덕은 집단의 의리를 이기지 못한다도덕은 이회창과 박찬종의 자랑질이다도덕은 나만 무균질이라고 자랑하는 것이며 의리는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죽는 것이다에너지는 도덕가의 자랑질에서 나오느게 아니라 의인의 동료애에서 나온다중요한 건 포지셔닝이다다양한 세력이 의리로 엮여서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그중에는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과 특이한 사람이 섞여 있어야만 한다무균질 도덕가만 모아놓으면 편협해진다풍성함을 잃는다외통수로 말려간다폭주한다서로 책잡히지 않으려고 회피기동을 일삼다가 추해진다진중권 병에 걸린다무식하게 대중을 가르치려 든다그게 터널시야다앞만 보고 가다가 옆을 못 본다갈수록 획일화된다그러다 앙상해진다우리는 절대적으로 풍성해야 한다우리 안에 이상한 사람도 있어야 한다큰 배를 함께 타고 가면 소인배도 각자 역할이 있는 것이다다만 이상한 사람이 주도권을 쥐면 안 된다공론을 따라야 한다천하인의 호연지기가 필요하다천하인은 동료의 작은 허물을 책잡지 않는다오직 팀플레이가 되느냐 또 의리가 있느냐가 중요하다주인공은 하나로 충분하고 조연이 많아야 한다진보는 주인공만 많고 조연이 없어 망한다이정미든 노회찬이든 유시민이든 심상정이든 죄다 주연급이고 조연이 없다조연이 주연 되어도 망한다이재명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대면 주제넘은 거다이재명은 약방에 감초도 아니고 계피 정도의 조연이다드루킹이든 김부선이든 김어준이든 탁현민이든 다 조연이다조연이 주연을 노리면 망한다그러나 일단은 조연이 많아야 한다망동을 삼가고 각자 제 위치를 지켜주어야 한다조연은 어시스트만 잘하면 된다득점은 주인공의 몫이다조연이 분수를 모르고 주연을 노리다가 권력화되어 폭주하는게 보통이다명분이 있다고 해서 혹은 구실을 잡았다고 해서 분수에 넘는 발언 하면 안 된다이런 것을 교통정리 해줄 큰 인물이 있어야 한다시대의 스승이 있어야 한다꾸짖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그럴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이 셋 있었으니 김대중노무현노회찬이다그분들은 지금 이 세상에 없다알아서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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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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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파의 적은 소수파다


    어느 나라든 의회는 대개 남성이 과점하고 있다. 왜일까? 소수파의 딜레마다. 소수파의 적은 소수파다.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고 말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 유권자가 소수파인 여성 후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 현상이 어떤 임계를 지나면 극적으로 변화된다.


    노무현 시절에 네티즌 몫 전국구를 배출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실패했다. 네티즌은 네티즌을 싫어한다. 새누리당이 손수조, 이준석을 실험했으나 결과는 꽝이었다. 손수조, 이준석이 약간의 바람을 일으켰지만 노인표만 몰려들었고 젊은이들은 새누리당으로부터 등을 돌렸다.


    젊은이의 적은 젊은이다. 대표성의 딜레마다. 민주노총에서 후보를 내면 노동자들이 좋아할까? 유권자들이 민주노총의 대표성을 인정할까? 그럴 리 없다. 노동자의 적은 노동자다. 왜 이렇게 될까? 젊은이는 평등하다. 네티즌은 평등하다. 여성은 평등하다. 노동자는 평등하다.


    손수조, 이준석의 등장은 평등한 젊은이들 사이에 계급을 만든다. 여성 정치는 평등한 여성들 사이에 계급을 만든다. 당연히 저항이 있다. 아웃사이더의 적은 아웃사이더다. 광주학살 전두환이 면피 목적으로 호남출신인 장세동과 이정현을 키워준다면? 둘이 단결할 것인가?


    그럴 리 없다. 호남정치인 김대중이 영남출신 이기택과 노무현을 키울 수 있을까? 무리다. 키운다 해도 한 사람만 된다. 희소가치 때문이다. 남성의원의 독무대에 여성의원은 구색맞추기다. 얼굴로 뽑는다. . 박근혜 밑에서 이정현도 얼굴마담 노릇이다. 절대로 클 수가 없다.


    원리적으로는 김대중 정권에서 노무현도 클 수 없다. 후단협은 노무현 죽이기에 골몰했다. 노무현? 걔는 호남정권이 구색맞추기로 데려온 장식품이잖아? 이렇게 된다. 소수파의 비극이다. 약자는 약자를 싫어하고 흑인은 흑인을 경멸하고 비극은 계속되고 상황은 교착이 된다.


    문재인이 여성몫 30퍼센트를 배당했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소수파가 서로 돕지 못한다. 그러나 역으로 소수파가 결집되면 강력해진다. 변화는 갑자기 일어난다. 비주류가 주류로 바뀌는 순간에 여성의원들이 여성의원끼리 뭉쳐서 세력화된다. 숫자가 많아야 한다.


    노론정권에서 남인들이 단결 못한다. 다수파인 경상도는 쉽게 뭉치는데 소수파인 충청도와 전라도는 반목한다. 소수파는 서로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서열을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청도와 전라도가 50 대 50으로 맞춘다. 그런데 실패한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기 때문이다. 


    다수파는 쪽수가 많으므로 쉽게 서열정리가 된다. 내부에 축과 대칭을 만들 수 있다. 경남과 경북이 50 대 50으로 균형을 맞추자거나 이런거 없다. 그러므로 팀이 가동 되려면 절대로 숫자가 많아야 한다. 어떻게든 여성의원의 숫자를 늘려놔야 한다. 그래야만 서로를 돕는다.


    숫자가 임계를 넘으면 여성의원이 여성의원을 밀어준다. 관점이 180도로 바뀐다. 동서고금 어느 분야든 소수파는 서로 발목잡고 반목한다. 오직 지방출신만 발목잡지 않는다. 그래서 정권은 항상 지방에서만 나온다. 서울 대통령이 나올 수 없다. 지방은 다수이기 때문이다.


    지방은 제주, 호남, 영남, 강원, 충청, 경기라 다수이고 서울은 하나뿐이라서 이번에는 서울이 소수파다. 서울출신 정치인들이 서로 발목잡는다. 지방은 경남이면 그 안에 거제와 남해와 하동이 있다. 남해군 안에도 이 동네와 저 동네가 있다. 구조가 있으므로 서열정리가 쉽다.


    서울은 그냥 전국구다. 영등포든 강남이든 용산이든 지역에 속해 있지 않다. 왜? 집은 용산인데 직장은 강남이거든. 양다리를 걸쳤다. 뭉치려면 축과 날개가 세팅되어야 하는데 숫자가 받쳐줘야 한다. 그러므로 지방자치를 해도 지역을 잘게 쪼개서 지방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


    필자가 도를 폐지하고 전국을 인구 50만 단위 100개 도시로 재편성하자고 주장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도는 사이즈가 커서 숫자가 적으니 의사결정에 방해된다. 근대 일본이 흥한 이유는 봉건 다이묘의 영지가 작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도 마찬가지 도시가 작아서 흥했다.


    중국은 지방이 국가규모다. 망하는 구조다. 대개 구조의 문제다. 구조는 어느 임계에 도달하면 저울의 추가 180도로 역전된다.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 고대 그리스는 분열의 대명사였다. 그들은 언제나 분열했다. 페르시아 군대를 끌고온 배신자들도 그리스 일부였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합친다. 그 시점에 알렉산더가 등장한다. 몽골은 언제나 반목하고 분열한다. 갑자기 징기스칸이 등장한다. 역사는 이런 식이다. 이번에 트럼프가 큰 삽질 했다. 소수파의 딜레마에 빠져 분열을 거듭하던 여성과 흑인과 히스패닉과 아시아계를 단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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