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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법칙

원문기사 URL : http://v.media.daum.net/v/2018042810160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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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8.04.28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예측을 깨뜨리는 방법으로 


그들보다 똑똑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런 중대한 상황에서


그 집단 중에 가장 띨한 사람과 같은 말을 하면

도매금으로 띨한 부류로 낙인이 찍힌다는 거지요.


만약 내가 홍준표나 유승민이나 안철수나 나경원들의 

열심히 굴러도 호박을 못따라가는 도토리부대에 속해 있다면 


이들 동료가 내게 똥탕을 튀기지 않나 신경쓸 겁니다.

이 중에 한 명이라도 띨한 짓을 하면 옆에 있다가


도매금으로 낙인이 찍혀 퇴물취급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는 딱 눈치를 보다가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 등이 

무슨 개삽질을 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고 


네 이놈들 정신차리지 못할까~! 하고 

호통을 쳐주는 방법으로 존재감을 살릴 것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군기잡는 역할이 뜹니다.

문재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도


백원우를 말려서 기강을 세웠습니다.

기강이 서지 않으면 분열로 멸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