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대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927 vote 0 2018.04.02 (14:43:17)

 

    이중슬릿


    구조론으로는 쉽다. 입자가 진행하는게 아니라 공간이 잡아당긴다. 구조론으로는 우주 안에 운동이 없고 단지 자리바꿈이 있을 뿐이다. A에서 B로 간다는 것은 동시에 B에서 A로 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빛 입자가 이중슬릿을 통과하여 나아간 것이 아니라 공간의 장이 반대쪽에서 빛 입자 쪽으로 진행해 온 것이다. 이때 공간은 이중슬릿을 둘 다 통과한다.


    빛의 위치는 원리적으로 없다. 공간의 밸런스가 존재하며 빛의 존재는 그 밸런스의 붕괴다. 빛이 진행한다는 것은 공간의 밸런스가 연속적인 출렁임에 의해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빛이 흡수되는 지점에서 공간의 밸런스가 붕괴된다. 빛의 위치는 공간의 밸런스가 붕괴하는 지점이며 진행동안에는 밸런스가 유지되므로 빛이 진행하는 동안 빛의 정확한 위치는 원리적으로 없다.
   

0.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63 화폐가 먼저다 image 2 김동렬 2018-04-05 9562
4062 지구는 돌지 않는다 image 2 김동렬 2018-04-04 9421
4061 일본문화개방, 스크린쿼터 폐지, FTA image 3 김동렬 2018-04-03 9476
4060 이혼하면 되잖아 image 1 김동렬 2018-04-02 9825
» 이중슬릿 image 김동렬 2018-04-02 8927
4058 범선은 맞바람을 이긴다 image 김동렬 2018-04-02 8813
4057 물레는 방아보다 복잡하다. image 1 김동렬 2018-04-01 8996
4056 국민먼저 국가먼저 image 3 김동렬 2018-03-30 9551
4055 바람이 부는게 아니라 부는게 바람이다 image 2 김동렬 2018-03-29 9412
4054 몸철학은 사기다 image 1 김동렬 2018-03-28 9807
4053 사건은 절대평가다 image 2 김동렬 2018-03-27 9180
4052 사건에 맞서라 image 2 김동렬 2018-03-26 9241
4051 사건철학 image 2 김동렬 2018-03-24 9684
4050 구조론적인 사유 image 5 김동렬 2018-03-21 10020
4049 사건은 일어났다. image 김동렬 2018-03-21 9370
4048 호킹은 갔다. image 1 김동렬 2018-03-17 10109
4047 종교 믿으면 행복해지나? image 10 김동렬 2018-03-16 10726
4046 인생의 의미 image 2 김동렬 2018-03-14 10302
4045 잘못된 말하기의 예 image 1 김동렬 2018-03-12 10203
4044 말하기를 배우자 image 김동렬 2018-03-11 9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