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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systema
read 799 vote 1 2018.02.17 (14:26:14)


신에 대해서


종교의 신은 웃기는 이야기이고, 그렇다면 반대편인 과학을 탐구해볼터인데 무신론자라고 하여도 의사결정의 가치기준문제는

과학이 답을 주지 못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자기포지션에 맞추어서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렇게 역할에 갇힌다. 평범한 행인이 골목길의 범죄를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문제는 개입한다고 쳤을때, 범죄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경찰은 어떻게 부를 것인지 의사결정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무의식에서 자신의 역할을 지나가는 행인으로 확정하고 역할외의 의사결정 스트레스는 감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동체가 호출할때 자신의 역할은 공동체의 일원이냐 아니냐에서 결정되며, 역할이 확실하면 

흉기를 든 범죄자와도 맞선다. 자신의 가족이나 연인이 위험에 빠졌을때 그러하다.

신의 문제는 신의 포지션이 있느냐의 문제이고 신의 의사결정이 존재하냐의 문제에서 의사결정의 과학으로 변모한다. 공동체의 대표자의 포지션이 실재하고 대표자의 의사결정이 실재하는데서 상부구조를 발견할 수 있고 의식할 수 있다. 인간의 포지션은 사회공동체의 하부구조로 존재하는 바, 하부구조의 역할로써 만족하고 많은 문제를 상부구조에 떠넘기는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스스로 대표자가 됨으로써 신의 포지션에 설수 있고 신의 의사결정을 감당할 수 있다. 우리가 양심이라 부르는 것은 사회의 하부구조인 개개인이 상부구조의 질서를 의식하는것에 다름없다. 즉 양심도 상당히 교육받아야 생기는 현상이다. 아무도 공동체의 대표자 위치에 있지에 않을 때, 신은 인간을 호출하며 신의 호출에 응답하는 인간은 스스로 대표자가 된다. 난세를 평정하는 영웅이 등장하면 흔히 신의사자로 표현하는 것이 그러하다. 그러므로 신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며, 공동체라는 상부구조는 작동한다. 상부구조의 질서를 의식하는 정도가 신을 의식하는 정도이며, 상부구조인 공동체는 진보하며 이는 비가역적이다. 상부구조의 진보는 질의 균일화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진보하며, 이는 더 균일한 공동체가 에너지 우위에 서는 즉 물리학이다.

상부구조가 진보할때 인간은 이를 시대정신이라 표현하다. 선과 악은 하부구조인 개인이 상부구조인 공동체의 질서에 순행하냐 역행하냐를 표현하는 것이며, 상부구조인 공동체가 무너졌을때 선과 악은 판단기준이 되지 못한다. 상부구조에 역행하는 개인에게 죄와벌을 주는 것 역시 상부구조인 공동체이며, 공동체의 질서가 무너졌을때 신은 부재하며 하늘은 무심하다. 그러나 시간은 걸려도 공동체의 질서는 다시세워지며 악인은 응징된다. 설사 악인이 이미 죽었더라도 역사에서 지워버리는 방식으로 응징된다. 그러므로 대중의 미덕은 공동체의 질서를 따르는데 있으나, 지성인의 미덕은 공동체의 재질서화를 염두에 두는데 있다. 개인의 선행과 악행은 의미없고, 시스템의 진보와 후퇴는 의미있다. 신은 신 자신의 진보에 관심이 있으며, 시스템은 시스템 자체의 발전에 관심을 가진다. 개개인은 시스템의 진보에 따른 혜택을 받을 뿐이며 시스템이 개인에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인간은 시스템의 진보에 가담함으로써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아제

2018.02.17 (15:01:43)

절창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달타냥(ㅡ)

2018.02.17 (22:13:38)

후창이오~~

[레벨:7]Quantum

2018.02.17 (16:50:40)

일단 감탄 먼저 하고 읽기 시작합니다. ㅎㅎ systema 님도 여러 글 올려주시면 참 좋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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