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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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68 vote 0 2018.01.14 (20:12:46)


    이명박 한 방 먹다.

    이차가해 시도 좌절. 집사 김희중의 자수에 발가락 다이아 김윤옥을 보호하려고 급하게 성명발표 했다가 문재인의 분노를 샀다. 원칙주의자가 원칙주의를 고집하는 이유는 그렇게 에너지를 모아 크게 한 번 써먹으려고 그러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분노는 그냥 개인의 분노지만 원칙주의자의 분노는 집단의 룰을 지키려는 공적 임무의 수행이다. 호랑이는 사냥감이 코앞에 올때까지 몇 시간이고 쭈그리고 기다린다. 제가 1월 7일자 칼럼에 너희가 문재인을 아는가 하고 써놓은게 이유가 있다.   


    안철수 오늘의 삽질은?

    “전당대회에서 통합이 부결되면 외국에서 살아야 한다” <- 선거에 졌을 때 외국으로 날랐어야지 지금까지 한국에 있는데 더 이상혀. 안철수가 합당하는 이유는 원외가 되어 언론의 관심에서 멀어지는데 따른 두려움 때문이다. 아무런 이익도 없고 의미도 없는데 도대체 왜 합당을 하느냐 하는 뉴비씨 하승주 칼럼에 대해.


    때려죽일 조선일보 오보

    모란봉 악단을 이끄는 현송월 기관총으로 총살했대매? 이번엔 때 2500만원짜리 에르메스 소동. 아무리 기레기지만 이런 식으로 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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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문제에 시큰둥한 일본
    AV배우 강제모집 인권유린. 온갖 속임수로 자발적 촬영확인서에 도장 찍게 만든다고. 일본은 내부 위안부문제부터 해결해야.


    자영업이 너무 많다
    내가 있는 데서 반경 50미터 안에 편의점이 네 개. 커피집이 6개..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최저임금 못견디겠거든 자영업 점장은 폐업하고 알바해라. 그냥 화폐를 찍어내는게 임금인상이다. 생산성이 못 따라가면 인플레가 되고 생산성이 증가하면 보약이 된다. 국가 전체로는 이익이다. 일본과 중국의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


    유시민이 안철수다

    과거 벤처거품론을 발명하여 한국 벤처 다 죽인 안철수나 아무 것도 모르면서 개소리 늘어놓는 유시민이나 도긴개긴. 혁신을 본능적으로 두려워 하는게 보수. 흥분하는건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증명. 비트코인 가격은 한달전이나 지금이나 변동이 없고 가격이 출렁대는건 단타족 때문이고, 단타로 망하는건 지 책임이고,  단타로 잃은 사람은 밤샘해서 만회하면 되고, 거래소 폐쇄되면 외국 가면 되고, 외국넘이 망하면 그거 꼬시고, 호황에 돈 잃고 우는 넘은 등신의 자기소개고, 국가 전체로는 무조건 이득이고, 기다리면 찬스는 또 오고, 비트코인 떨어져도 어차피 다른 코인으로 옮겨가고, 도박이면 세금 내면 되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 호들갑은 가벼움의 인증. 진득하니 지켜보다가 기회를 잡는게 양반. 찬스는 확률로 오는 것. 확률을 믿고 냉정하게 대처하는게 정답. 확률로 보면 무조건 인류에 이익. 자본주의는 원래 이런 과정을 거쳐왔어. 증권시장도 처음에는 도떼기 시장이었어. 사기와 광기가 난무했어. 튤립운운 개소리하는 자는 자본주의 발전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 거. 더 황당한 사건이 많았다고. 사건이 나야 대응책이 찾아지는 거. 시행착오없는 발전은 없어. 비트코인은 정부가 착실하게 대책을 세우면 되는 거. 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는 다른 코인을 사려면 비트코인이 필요하기 때문. 비트코인이 코인계의 기축 통화가 되어 있는 것이다. 자본이 한 번 형성되면 그대로 유지되다 옮겨간다. 어떻게든 초기에 자본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품은 주로 기호품이다. 기호품이 있어야 불경기에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다. 호경기에 대응할 수 있다. 기호품 과소비 거품이 없으면 호경기가 와도 공장을 돌릴 수 없다. 포항제철 불이 꺼지면 그걸로 끝이다. 다시 불 못 붙인다. 전기로 말하면 블랙아웃이다. 용광로가 식어버리면 다시 철이 안 나온다. 시스템은 계속 돌려야 한다. 그러므로 거품이 있어야 한다. 자본이 형성되어 들어갈 곳을 찾고 있는 형세가 되어야 한다. 필요할 때 갑자기 자본을 끌어대려고 하나 자본이 어디서 나오나? 망한다. 예비병력이 있어야 하고 백수가 있어야 하고 거품이 있어야 한다. 


    샤이 보수는 8년 후에 등장한다.

    문재인의 방법을 지들이 다 배웠다 싶을 때 내가 해도 오바마가 하는 정도는 하겠다 싶을 때 보수가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 거. 본질은 권력의지. 진보는 실력으로 승부하고 보수는 오기로 승부하고,  진보가 길을 열면 보수가 그걸 흉내내거나 혹은 진보가 만들어놓은 가치를 소비하여 말아먹거나. 보수는 진보 덕에 살만해졌다거나 혹은 진보의 방법을 표절해서 보수가 써먹으면 되겠다 싶을 때 샤이하며 등장.


    사유리의 무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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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은 공적공간에서의 공적발언이고 '여자니까 봐줘'는 사적공간의 사적발언인데 일본도 양성평등이 안 되어서인지 사유리가 교육을 잘못 받았네요. 일본은 미개국인가? 이런 오류는 대부분 공사구분이 안 되어서 일어나는 겁니다. 공적공간은 서로 얽혀있어 서 하나를 건드리면 다 건드려지는 상황이고 사적공간은 그런 얽힘이 없는 상황이지요. 남녀가 침실에서 단 둘이 있을 때는 여성상위로 하든 남성상위로 하든 상관없는 겁니다. 그러나 공적공간에서는 이런 식으로 남자에게 아부하면 안 됩니다. 공자도 가족을 먼저 챙기라고 했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는건 정의가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방송 같은 공적공간에서라면 여자는 일단 여자편을 드는게 맞습니다. 진보는 문재인편을 드는것이 맞습니다. 공정하게 한다면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을 일대일로 썰전에 붙이는건 JTBC가 패륜행동을 저지르는 거지요. 천하에 못배운 놈들 같으니라고!

     미국의 여성차별 광고 - 권력의 문제, 앞길을 막을 것인가?
     중요한 것은 이게 잘못이라는 사실을 가해자도 모르고 피해자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다가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데 그 순간은 권력의지를 가졌을 때다. 우리나라에도 군인을 비하하는 광고가 문제가 되어 야단이 났는데 그 광고를 만든 사람은 아마도 군미필일 거라고 짐작했지만 어엿한 군필. 멀쩡한 사람이 군바리를 조롱하는 광고를 만들어서 자기 회사에 타격을 가했는데 왜 그랬을까? 이게 권력서열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흑인 앞에서 깜둥이라고 말하면 안 되고 노무현 앞에서 고졸운운 하면 안 된다. 근데 흑인들은 자기네끼리 깜둥이라고 부르거든. 유시민은 끝까지 이해못했지만. 건드리지 말아야 할 역린이 그곳에 있는 거. 기생충 서민이 문재인 지지자를 건드리는 것도 같은데 권력서열을 건드렸다는 본질을 서민은 무덤 속에 들어가서도 모를 거다. 왜냐하면 머리가 돌이니까. 공사구분인데 이게 사적영역에서 공정역역으로 옮겨가는 순간 세상은 전부 얽혀있고 하나를 건드리면 전부 망가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주먹에 힘이 들어가고 부글부글 끓게 되는데 가슴에서 불길이 확 치솟는다. 남자애들끼리 아무 생각없이 씨바년 하고 욕하다가 어느 순간 자기 엄마를 자신이 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차채는 순간 자신이 자신을 욕했다는걸 깨닫고 그걸 모르는 제 3자에게 들켜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순간 천붕이 일어난다. 친한 또래들끼리는 괜찮다. 그러나 사회에 나와서 자신이 사방의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체험을 하는 순간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대접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등급이 매겨진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순간 거대한 에너지가 형성되는 것이며 다시는 그 길로 돌아갈 수 없다. 공적공간에서는 항상 자기 뜻대로 안 되고 자기가 부정되고 꺾이고 해체된다. 그 공간은 예의 공간이며 예를 잃는 순간 망가지는 것이며 여자든 장애인이든 다문화든 어떤 소수파든 다수파가 소수파를 깔아뭉개는 순간 바로 자신이 꺾이고 차단되고 부정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권력의지가 작동하고 있으니까. 자신의 권력에 방해가 되니까. 내 앞길을 막았다는 거. 이렇게 되면 사생결단이다. 내 자식의 앞길까지 막았다면 전쟁선포다.


    칼럼 -  양정철의 배반


    칼럼 - 에너지 교육이냐 행복교육이냐?


    칼럼 - 구조론은 맞는 말이다.


    칼럼 - 왜 공자 가르침이 중요한가?


    칼럼 - 부족주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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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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