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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풀꽃사랑
read 391 vote 0 2017.12.24 (2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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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꼽으라면 담쟁이쯤 되겠죠
미소 아름다운 능소화도 못 되고
그늘 향기 짙은 등나무도 못 되고
열매 달콤한 머루 다래도 못 되고
이파리 무성한 담쟁이쯤 되겠죠

처음 그대에게 다가갔을 그때
그대 향한 내 무작정의 사랑이
감당 못 할 그리움의 줄기 되어
엉키고 설키고 뒤덮여 내 가슴
나도 어찌해야 할지 몰랐었죠

푸르고 싱싱하던 초록 이파리
가을 깊으면 단풍으로 물들리
흰 눈 쌓이는 날 그대는 가고
앙상한 줄기만 상처로 남으리
꼭 말하라면 담쟁이쯤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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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풀꽃사랑

2017.12.24 (23:19:21)


http://cfile202.uf.daum.net/attach/997E30435A3FACA634E502

예쁜 사진 많이 보고 고운 노래 많이 듣고
착한 생각 많이 하면 얼굴이 선해지고 마음이 고와진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나를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원하지만
세상에 그렇게 한가한 사람은 없다
나 살기도 바쁜 세상이다

중년에 화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나이 들수록
젊어서는 몰랐던 것들을 새로 많이 알게 되기 때문이다

참고 있다가 병을 키우면 나중에 큰돈 나가니까
어디가 조금이라도 아픈 기미가 보이면
아이고 나 죽네 하고 자식들에게 마구 눈을 흘기자

집에 있는 사람보다 일터에 있는 사람이 더 예뻐 보이고
놀이터에 있는 사람보다 학교에 있는 사람이 더 예뻐 보이고
술집에 있는 사람보다 저녁 산책로에 있는 사람이 더 예뻐 보인다

평생 경험한 희로애락을 더하고 빼면 합이 0 이 된다
그래서 말년이 되면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삶의 본질이 희로애락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의명

2017.12.25 (11:13:16)

꼭 말하라면

가만히 읊조리니


"옛 우물에 개구리 뛰어드는 소리"가 나는 곁에
앉아 있는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7]아제

2017.12.25 (11:32:48)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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