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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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771 vote 0 2017.11.21 (15:03:48)


    연예인과 정치인은 흔히 자기네가 선택받은 특권집단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곤 한다. 그들은 다른 잘 나가는 연예인들과 비교하며 쟤네들은 황제처럼 대접을 받는데 나는 왜 후궁취급을 받고 있나? 이거 차별이 아닌가? 하고 항변한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다.


    비교하려면 추운 겨울에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과 비교하는 게 맞다. 방송에 얼굴을 내밀 수 있었던 사실 자체로 대단한 특권이다. 공정하게 하자면 모든 국민이 심지뽑기로 한 번씩 출연하는 게 맞다. 연예인 생활 몇 년 했으면 됐고 기회를 준 국민의 은혜를 갚아야 할 차례다.


    연예활동을 하면서 명성을 얻었으면 됐지, 거기에 더하여 돈까지 벌어야만 공평한가? 심지어 자녀를 TV에 출연시켜 금수저를 세습하는 뻔뻔한 김구라 개들도 있다. 이경규들은 아예 패밀리를 만들어 대놓고 조폭질이다. 방송에서 태연하게 후배를 부려먹는다. 후안무치하다.


    정봉주는 명성을 얻었다. 그만하면 성공한 거다. 거기에 더하여 금뺏지 달아먹고, 도지사 해먹고, 대통령까지 해먹어야 한다고 여긴다면 대단한 오바다. 무가베가 짐바브웨 건국에 공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국가를 자신의 전리품으로 안다면 단매에 쳐죽일 일이다.


    정치는 국민에게 위임받아 개인이 집단을 대표하는 것이다. 정치인의 지위는 사유물이 아니다. 내가 노력해서 쟁취한 것이 아니다. 본래 내 것이 아니다. 하기 싫지만, 남들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나서주는 것이며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이므로 매우 하기 싫은 티를 내야 한다.


    두어 번 빼다가 마지못해서 삼고초려에 응하는 게 맞다. 일고초려에 달려들면 뻔뻔한 자라 하겠다. 한 번 찾아오는 것은 인사치레고, 두 번째 방문은 응수타진이고, 세 번 찾아오면 받아들이는 게 맞고, 네 번 찾아오게 만들면 무례한 일이다. 정봉주는 정치가 그렇게도 하고 싶은가?


    문재인은 하기 싫어하는데 당신은 왜 하고 싶어 하는가? 문재인은 점잔을 빼는데 당신은 왜 들이대는가? 문재인은 부탄까지 내뺀 것을 국민이 잡아 왔다. 부려먹으려고 말이다. 그 정도 해야 한다. 정치판은 싸우는 사람 따로 있고 보상받는 사람 따로 있어야 한다. 역할이 다른 거다.


    직업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 정치 자영업자라면 곤란하다. 진보의 장점은 2군이 빵빵하다는 거다. 유시민도 참고 정청래도 견디는데 정봉주는 특별히 무언가를 바란다면 소인배 행동이다. 나쁜 짓은 어떻게 하든 상관없지만 바른 일은 끝까지 옳아야 한다. 지금 MB 체포가 먼저다.


    사람이 염치를 알아야 한다. 두 번 빼지 않고 주는 대로 덥석 받아 챙기는 자는 안철수다. 더욱 여야가 한통속이 되어 제 식구인 정치인만 배려하고 비정치인은 잡아먹을 듯이 하는 짓을 우리는 청문회 과정에서 똑똑히 봤다. 도둑 전병헌만 해도 정치인 출신이라 조중동도 봐주더라.


    전병헌 가지고 떠들면 자유한국당에 달려 들어갈 금뺏지가 수십 개라 전전긍긍하는 게 보인다. 전병헌은 요 정도로 수위조절 하자고.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이런 거 다 보인다. 지금은 사정정국이지 화해정국이 아니고 더욱 뒷거래 정국은 아니다. 뒤로 작당질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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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스마일

2017.11.21 (15:36:57)

정치인들은 정치인들에게 동업자 의식이 있는지 한 없이 관대하다는 것을

지난 여름 부터 쭉 봐왔다.


지금 불안하게 바라보고있는 사람들 몇명 있지만 말할 수 없는 것은

말을 하면 기사화가 될까봐 말을 안하고 있다.


네트즌들이 민주당을 응원하므로 거기에 편승해서 날뛰려는 사람들

알고 있지만 말을 안하고 있다.

기사화 될까봐서........


나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한명의 국민으로 이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한명은 감옥에 있고

다른 한명은 포토라인에 서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이 기쁜상황이 아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범죄와 타협을 하면서 살아왔는지를

눈앞에서 보면서 슬프고도 참담하다.


다들 말을 가볍게 하지 마라.

말을 가볍게 하는 자는 네트즌에 인기를 구걸하여 자기만의 영토를 만들려고 하는 자로 보인다.

그들은 대한민국호가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기를 구걸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 말든.....


정치인들이라면,

예절이 고성과 싸움없이 어떻게 사람을 치는 지를 한번 생각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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