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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systema
read 772 vote 0 2017.11.02 (01:26:01)

 저녁에 지인과의 얘기중에 주식얘기가 나와서 느꼇던 점을 적어봅니다.


 첫째는 안이 아니라 밖에서 생각을 시작해야 하오.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 뜰 주식이라면, 당연히 중국관련 소비주와 남북경협주 라고 생각하오.

 벌써 한 일주일 전부터 사드해빙기대감으로 화장품주와 면세점주들이 오르고 있오.

 올해 사드문제 때문에 중국관련 수출화장품주 주가가 반토막난 회사가 많소. 해빙되서

 매출이 복구만되도 주가는 몇배씩 올라야하오. 선반영때문에 이미 좀 오르긴 했지만

 사드문제가 해결되서 친중 분위기가 형성되면 북한과의 외교적 타결을 이루어야

 하고 이때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뜨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오. 바깥환경 돌아가는 것하고

 상관없이 회사의 아이템만 생각한다면 대략 난감하오.

 

 둘째는 낙차개념으로 접근해야 하오.

 변화의 폭, 에너지 낙차가 큰 산업에 투자해야 하오. 석유의 가격은 석유로 할 수 있는 일이

 결정하오. 즉 기의 가치는 승전결의 호응되는 사건이 얼마나 큰가로 결정되는 것이오.

 물론 재무학에서 주식의 가치를 배당으로 혹은 미래 현금흐름의 할인으로 접근하지만

 이는 권리의 개념이 없는 행동이오. 소재에서 주도권을 잡은, 혹은 독점을 한 기업은

 기능과 성능과 효능과 미감역시 주도권을 잡을수 있는 이점이 있소. 그 주도권의

 가치가 프리미엄의 형태로 주식에 반영되는 것이오. 주가가 몇배씩 뛰는 작전주에

 자원이나 바이오가 많은 이유는 독점채굴권이나, 신약특허같은 권리의 가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오. 돈 못버는 it주식이 비싸다면, 이는 그 it 회사가 만드는 아이템이 승전결

 주도권을 인정하기 때문이오. 권리가 현실화 되서 현금화 된다면 포텐셜을 잃으니

 오히려 주가는 떨어질 수 있소. 가정에서 돈을 잘벌면 아이를 대학에 보내서 미래에 투자하고

 가정에 돈이없으면 상고에 보내 취직을 시키듯이... 시장도 경제가 잘돌아갈때는 권리에 투자하기

 때문에 바이오주 같은 미래가치를 보는 주식의 가치평가가 높아지고.. 경기가 안좋을때는

 돈이없기때문에 권리의 가치는 줄어드오. 주식의 가치를 그 회사가 가진 권리의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현금흐름을 단순할인하면 역시 난감하오.


 셋째는, 자본의 판을 만드는 관점을 가져야 하오.

 대부분의 경우, 자본이라는 하나의 생명을 길러내는 관점, 성장시키는 관점이아니라

 판속의 플레이어가 되려고 하오. 이미 그렇게 마음을 먹고 다른 플레이어를 이기려는 관점에서

 접근하니 주최측이 못되고 따라서 상부구조의 질서를 보지 못해 역설에 당하오.

 하부구조는 효율을 추구하지만.. 상부구조는 팀플레이, 사회주의를 추구하오.

 특히 은행주의 경우, 경영을 개판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문에서 자주나오듯이

 대마불사라고, 공적자금을 투자해서 살려주오. 왜냐하면 은행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상부구조를

 차지하기 때문이고, 은행의 실패는 시스템자체의 붕괴를 의미하기때문에 

 상부구조의 정치질서가 하부구조의 효율질서를 꺽소. 물론 은행끼리 이를 노리고 해이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착륙의 방식으로 조절할때도 있습니다만. 빌게이츠의 마소왕국을

 정부가 독점방지법으로 회사를 반토막 내듯이. 하부구조의 효율추구가 자본과 산업자체의

 성장을 해하려고 한다면, 상부구조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하부구조를 정치적으로 제압해버리오.

 신약특허도 제약산업을 방해한다면 얼마든지 특허기간을 내릴수 있소. 


 최종적으로는 관점의 문제이오. 자신이 자본이라는 사건의 에너지 일싸이클을 돌려서

 성장시킨다는 개념이 없소.  옷이 멋있으면 좋지만, 몸에 입으려고 하면 사이즈가 맞아야 하오.

 축구선수가 많으면 좋아보이지만, 골을 넣으려면 내부의사소통이 최적화 되어야 하오.

 회사의 규모만 키우다가, 내부 의사결정의 효율을 늦추어 망하는건 부지기수요.

 결국에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소. 내부의 질서와 비질서의 차이를 생각하지 않소.

 결국 사건에 바깥에 있기 때문이오. 안에서 사건을 만드는 주최측만이 질서의 비용을 생각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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