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르네상스 (1300-1500)가 왜 발현했는지를 역추적하는 일이 흥미로왔다. 그 와중에 아바스 왕조를 나무위키에서 발견.

https://namu.wiki/w/%EC%95%84%EB%B0%94%EC%8A%A4%20%EC%99%95%EC%A1%B0


'1258년 몽골 제국이 쳐들어왔다. 이미 몽골군은 몽골 고원에서 시작해 고려, 북중국과 중앙아시아동유럽 등등을 싹 쓸었고 몽케 칸의 시대에 들어서 이전에 잠시 지지부진했던 세계정복을 막 재개한 상태였다. 몽골군의 지휘관 훌라구는 항복을 요구했지만 마지막 칼리파였던 알 무스타심은 처음에는 "마그리브[9]에서 이라크까지 모든 무슬림들이 날 구하러 올 것이다." 라며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무슬림들은 도와줄생각을 안했기에 결국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훌라구에게 몸소 찾아가 부하들과 주민들은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그래서 바그다드는 항복했지만 처음부터 항복하지 않은 적군에 대한 몽골군의 조치는 늘 그렇듯이 대량학살과 파괴로 끝났다. 그래도 알 무스타심 본인은 "군주는 피를 흘리면 안 된다"는 관례에 따라 자루에 넣고[10] 달리는 말들의 말발굽에 밟혀 압사시켰다.[11]'


1258년경의 아바스왕조 대량학살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쪽으로 중요기술들을 옮기게 했을것이다. 그리스 고전들과 수학 기계학이 갑작스럽게 발전한데는 물리적 이유가 있었던것.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12 부전-마산 복선전철 그리고 남해고속철도 4 부루 2017-11-12 2575
4411 포항-영덕 철도가 12월 개통됩니다. 4 부루 2017-11-12 2057
4410 경강선 KTX속도 논란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1 부루 2017-11-12 1994
4409 어제(토요일) 구조론 식구들과 함께 한 화담숲 단풍사진 image 4 수원나그네 2017-11-12 1736
4408 극단적인 자유주의(지방분권)으로 강대국이 못 되는 인도네시아 부루 2017-11-10 1637
4407 손석희를 조심하라 2 부루 2017-11-09 2469
4406 카메라 기자들의 파업(?) 스마일 2017-11-09 1640
4405 1박2일 금요 팟캐스트 오프모임 공지 image 8 ahmoo 2017-11-08 1908
4404 21세기 세계문제 눈마 2017-11-07 1748
4403 11세기경의 이슬람 문명 눈마 2017-11-03 1983
4402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2 ahmoo 2017-11-02 1541
4401 주식에 대해서. systema 2017-11-02 2007
4400 문재인대통령 시정연설 배태현 2017-11-01 1819
4399 이종범 선수의 '빠던' 기억나시나요? 노매드 2017-10-31 3098
» 몽골제국 (1100년경) -> 아바스왕조 멸망 (1258) -> 르네상스 (1300-1500) 눈마 2017-10-31 2513
4397 자한당 애들을 혼내키는 법 다원이 2017-10-26 1803
4396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을지로) image ahmoo 2017-10-26 1535
4395 한은희님 확인바랍니다. [도서관련 공지] 김동렬 2017-10-21 2164
4394 김어준 드디어 공중파TV 입성 1 락에이지 2017-10-21 2265
4393 유승민은 말을 그 따위로 해선 안 된다 1 부루 2017-10-20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