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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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67 vote 0 2017.10.22 (22:06:54)

     

    안철수 출당임박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당내반발 통합제동 흡수통합주장 제2창당불사. 통합론이 너무 빨리 식어버려서 재미가 없네. 국민 대부분은 모든 통합을 반대한다고. 문재인 지지율은 변하지 않고.


    다스는 누구꺼? 쥐꺼.

    파면 팔수록 쥐구멍 속인데.


    한상균의 오버 : 문재인과 계급장 떼고 일대일로 붙자고. 토론주장

    공사구분 안 되는 무뇌진보의 전형. 대표성 개념없이 일대일로 붙자는 안철수와 다른게 뭔가? 이건 토론으로 결판낼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의 문제. 뭔가를 주장하려면 반드시 외부를 끌어들여야. 차라리 미국과 북핵을 끌어들여 수작을 부리는 홍준표가 설득력이 있는 거. 외부로 뻗어나가 큰 싸움을 벌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닫힌 진보는 멸망. 외부를 닫아걸고 내부를 쥐어짜서 권력을 도출하려는 수법은 쿠바의 카스트로나 북한의 김정은이 쓰는 수법. 닫아걸고 쥐어짜면 권력이 나오는건 맞는데 그 잔인한 댓가는 절망. 구조론으로 보면 하부구조에서 답을 내려는 태도. 외부 에너지 유도없는 내부 쥐어짜기 진보는 비겁한 태도. 근데 이 손자병법 수법이 단기적으로는 먹힌다. 그래서 무뇌진보가 계속 희망고문을 당하는 거. 안 되는건 빨리 포기해야 되는데 간혹 되기도 하니깐 낚여버려. 박정희식 쥐어짜기 수법도 지속가능성 없이 단기적으로만 되는거. 낚이면 곤란. 무뇌진보의 닫아걸고 권력쥐어짜기 권력획득 수법이나 박정희식 닫아걸고 노동자 쥐어짜기 경제성장 수법이나 본질은 같다. 손자병법이 원래 일시적으로는 되는데 리스크를 증대시켜 장기적으로 멸망. 일시적으로는 되기 때문에 낚여서 영원히 헤어나지 못하고 수렁에 빠지는 거.


    민주노총의 배신

    한 번 나쁜 짓을 한 개는 계속 한다. 무는 개는 계속 문다. 민주노총이 그러는 것은 그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놔두면 하던 짓을 계속한다. 스스로 의사결정 못하는 봉건집단은 여론의 힘으로 압박해야 분위기 파악을 한다. 모든 것은 권력이다. 권력을 가지고 싶은 것. 민총에서 금뺏지 나와야 해결되는데 노조 수준이 낮아서 백년하청이다. 고립된 지역은 잘 안 된다.

    징기스칸 군대는 전투 중에 전리품 챙기기를 금지한 이후로 강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대선전투는 끝났지만 지방전투가 이어진다. 민주노총은 전쟁 중에 전리품 챙기려고 개인행동을 일삼는 것이며 한경오는 칸의 직속부대 병력을 빼와서 자기 밑으로 넣으려고 하는 방계세력이다. 단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이 일등을 해야 긍지를 가지고 긍지를 가져야 식민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돈돈돈병을 이긴다. 사람이 돈에 집착하는 것이 사실은 권력에 집착하는 것이며 돈으로 뭐하냐 하면 갑질하고 진상질하고 성매수하고 그걸로 자기 콤플렉스를 해소하려는 것이며 그게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인간은 돈을 추구하지만 사실은 돈이 필요한게 아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없어도 지구가 별탈없이 잘 돌아가는 것. 지들끼리 놀면서 나를 불러주지 않는 것. 동료를 잃고 금 밖으로 밀려나고 배척되는 것이다. 그걸 안 당하려고 자기가 먼저 다른 사람을 밀어내는 행동 즉 갑질행동 진상질행동 왕따행동 차별행동 하는 것이며 조선족과 동성애자와 여성과 약자를 밀어내면 자기는 밀려나지 않는다는 안도감을 느끼는 거. 이 비참한 게임에서 탈출하려면 긍지를 가져야 하고 긍지를 주는 것은 사회주의인데 그게 안 되니까 돈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만 실패. 한국이 일등이 되면 달라진다. 왜냐하면 우리가 룰을 만드는 자가 되기 때문. 미개한 영국인이 갑자기 신사를 자처하거나 야만한 프랑스인이 갑자기 에티켓 타령을 하는 것은 일등을 하다보니 긍지를 얻은 거다. 영국인과 프랑스인은 원래 나이프 포크도 없이 맨손으로 고기 뜯어먹던 야만인들이었다. 이 미개한 자들이 선진국 되는데 긴 세월이 필요하지 않았다. 목표가 주어지면 총알같이 달려가는게 인간이다. 한국도 5천년 만에 한 번 온다는 기회를 잡았으니까 달려가야 한다. 사회주의는 그냥 되는게 아니고 먼저 세계와 동료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세계와 등 돌리고 고립주의를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평등한 동료가 될까? 천만의 말씀. 그거 절대로 안 된다. 안 되는건 안 되는 거. 고립된 마을에 지들끼리 평등하게 더치페이 하면서 살거라는 낭만적 환상은 버려라. 아는 사람끼리 있으면 더치페이를 절대로 안 한다. 왜? 의사결정비용이 증가하거든. 차별하고 서열정하고 역할분담하고 미리 규칙을 다 정해놓는게 합의하고 토론하고 대화하고 사랑하는 것보다 편하다. 무인도에 아담과 이브가 둘이 살면 절대 사랑 안 한다. 서로 역할을 다 정해놓고 절대로 안 바꾼다. 아담이 하는 일과 이브가 하는 일을 미리 정해놓는게 편하다. 서로 대화하고 협의해서 정하는게 낫지 않을까? 천만의 말씀. 남자는 부엌에도 안 들어가고 서랍장도 안건드리는게 맞다. 내 양말은 내가 찾아 신는다? 그렇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다가 칼부림 난다. 남자는 부엌출입 금지. 내 영역은 건들지 마. 옛날에는 제주도 사람이 제주도 일주를 해본 적이 없어. 작고 고립된 부족은 서로 영역을 엄격하게 지키므로 옆집 개도 자기집에 못 들어오게 막아버려. 제주도 내륙사람과 해안사람은 결혼도 안해. 한국과 미국의 거리가 1만 킬로라면 제주도 동쪽과 서쪽에 사는 사람의 심리적 거리도 1만 킬로다. 육지 것들이 약국을 열면 절대 이용하지 않고 4킬로나 걸어서 옛날부터 가던 약국을 찾아간다. 제주도사람이 아니고 육지 것들이니까. 의사결정은 반드시 대칭구조를 필요로 하고 대칭이 없으면 억지로라도 대칭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교착을 타개하는 방법은 탑포지션을 차지하는 거. 우리가 정상이 되지 않으면 한국병은 절대로 낫지 않는다. 정상에 오르면 룰을 정하는 자가 되고 룰을 정하는 자는 본능적으로 교착을 타개하려고 한다.

    차별게임보다 협력게임이 재미가 있다. 단 협력게임은 구조의 복제가 가능한 탑포지션에서 시작해야 한다. 중앙이 하면 지방이 복제하는데 지방이 하면 그것을 복제할 하부가 없다. 서울이 하는건 지방이 하고 지방이 하는건 면단위로 하고 면단위로 하는건 동단위로 다시 그 밑으로가 없어. 즉 아래로 내려갈수록 구조의 복제가 불가능하므로 차별게임을 하게 된다. 배제하는 방법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뿐 협력하는 방법으로 균형을 맞추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인간은 놔두면 차별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원래 악한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구조가 그런 것이며 우리가 탑에 올라서면 차별보다 협력이 낫다는걸 깨닫게 된다. 텍사스 촌넘들은 바텀포지션이라서 어떻게든 차별을 포기하지 않겠지만. 

    


    영화 범죄도시.. 구조론적 액션의 가능성


   제목도 진부하고, 포스터는 구리고, 제작비는 저예산에 가깝고, 청불에다가 이렇다할 멜로라인도 없는 전형적인 조폭영화지만, 이 영화에는 구조론이 지지할만한 특별한 미덕이 있다. 제가 예전부터 한국영화 액션에 문제가 있고, 빌어먹을 류승완의 풍차돌리기 짝패액션, 수준이하 스턴트 정두홍액션에서 탈출해야 한국영화가 한 단계 발전한다고 말해왔는데,  범죄도시의 마동석 액션에서 가능성을 봤다. 부지런히 한국 액션을 망치고 있는 류승완과 정두홍은 충무로에서 내보내야 한다. 군함도 망하라고 제가 고사를 지냈는데 잘 망했다. 구조론에서 말하는 질은 팀플레이, 굳이 말하면 강력반 형사들의 역할분담이 팀플레이라 하겠는데,   반장과 형사들 간의 균형, 조폭들간 균형, 경찰과 주민들과의 균형, 윗선과 일선의 균형이 상투성에서 벗어났다고는 볼 수 없다. 진부한 클리셰들만 나열하고 있고, 뻔한 조폭영화 억지 감동 서비스까지 망한 서사라 하겠는데,  다음 입자라면 머리를 쓰는 지휘관이 필요한데 전혀 없다. 마동석은 적당히 타락한게 아니고 상당히 타락한 형사로 설정. 이건 영화적 과장이 지나친 걸로 본다. 힘으로 보면 뭔가 보여준게 있다. 제가 예전부터 주장한게 마동석 액션이다. 뒤에 화장실에서 질질 끄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사실 치고받고 하면 진 거다. 한 방에 보내야 이긴 거. 운이 좋아서 이기는 식은 곤란. 관객들에게 이기는 방법을 보여줘야 한다. 구조론적으로 절대 운동이 힘을 이기지 못한다. 류승완, 정두홍 빙빙 도는 바람개비 액션은 안 된다는 말씀. 조폭 깍두기들이 개사료 먹으면서 덩치를 키우는게 이유가 있다는 말씀. 제가 과거 형사들을 10여명 만나본 경험으로 말하면 진짜 마동석 같은 형사 있다. 범인은 일단 덩치로 제압해야 한다. 조폭 알기를 병아리로 아는 그런 형사 있다. 오동균으로 나온 허동원 닮은 형사도 진짜 있다. 허동원은 장첸의 대머리 부하를 점찍고 오디션을 봤는데 형사역이 더 적합하다고 해서 형사역할을 맡았는데 딱 그렇게 생긴 형사가 있다. 형사들은 범죄자를 단번에 제압하려고 하기 때문에 약간 건들거리는 태도가 있다는 말씀. 하여간 챔피언 보디가 되어야 한다. 살짝 때렸는데 텀블링 하면서 왕창 자빠지는 아크로바틱한 홍콩식 서커스 액션은 사라져야 한다.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액션이 안 된다. 액션이 조금만 더 발전하면 제가 액션영화 찍는다고 떠들고 다니지 않겠소이다만.  사실주의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사실로 말하면 언제나 챔피언 보디가 이기고 힘이 운동을 이긴다. 최소의 동작으로 제압하는 그림을 보여주어야 한다. 눈으로 이기는 경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운동은 자기 힘을 쓰지만 힘은 상대방 힘을 역이용할 수 있으므로 전투의 레벨이 다르다. 운동은 상대방의 급소를 맞춰야 하지만 힘은 대충 때려도 각을 비틀어 지렛대의 원리로 힘이 급소에 전달되게 할 수 있다. 마력과 토크의 차이를 합습할 기회. 사실주의로 가야 공부가 돼.


    페르미의 역설 외계인은 어디로 갔나?


    골디락스존은 행성의 생명체의 진화조건이고 지구와 연락하려면 몇 가지 추가해야 한다. 1. 은하중심부에서 적절한 거리여야 한다. 2. 주변에 초신성이나 블랙홀이 없어야 한다. 3. 태양과 같이 특별히 목숨이 긴 항성에 붙어야 한다. 4. 항성으로부터 거리가 적당해야 한다. 5. 목성과 같은 방패행성이 필요하다. 6. 달과 같은 거대 위성이 필요하다. 7. 자전속도가 적절해야 한다. 8. 자기장이 강력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되는 조건은 A.빛의 속도는 너무 느리다. B. 태양은 거대행성이다. 항성 사이즈가 작으면 행성이 너무 가까워서 곤란. C. 태양계는 8퍼센트 안에 드는 조기발달 행성계다. D. 광속 우주선은 이륙보다 착륙이 어렵다. E. 초신성이 서너번 폭발해야 금과 같은 무거운 물질이 생긴다. F. 은하계 중심부는 초신성폭발이 빈번하고 방사선이 많아 곤란하다. 어쩌면 인간이 외계인이 만들어 뿌려놓고 떠난 DNA의 성과물일지도.

   

    티라노사우루스는 왜 앞발이 작아졌는가? 


   구조론은 항상 구조로 설명한다. 이런 말 하면 자칭 전문가 나와서 니가 몰라서 그런소리 하는데 학계에서는 이미 알고있다 이러겠지만 쥐라기공룡 영화는 잘못 고증되었다. 새와 공룡은 뒷발이 앞으로 꺾이는 신체구조여서 타조가 발차기하듯 앞으로 무릎을 굽히는데 포유류와 반대다. 그러므로 뒷발로 버티며 지면을 박차고 앞발에 체중을 싫을 수 없다. 대신 점프는 잘할 수 있다. 티라노 사우루스는 개구리처럼 점프하여 머리에 체중을 싣고 공격하는 방법을 썼기 때문에 앞발은 방해가 된다. 공룡은 체중을 하체에서 상체로 이동시킬 수 없는 신체구조다. 


    돌이 없어서 석기시대가 끝났다. 


    백두산 흑요석에 의해 고대 고인돌문명 발달.. 서울대 신동훈교수에 의해 밝혀졌지만 한국의 고인돌은 백인이 만들었거나 기술을 전한 것이다. 백인 유골이 정선 아우라지 고인돌 밑에서 발견되었다는 거. 이상하게 이런건 널리 알려지지 않는게 신기하다. 가까운 황석리에서도 백인 유골이 나왔고 가덕도 조개무지 인골에서도 유럽형 유전자가 나왔다고. 그들이 흑요석을 찾아 한반도까지 왔을 수 있다. 우리말에 특별히 영어와 같은 어휘가 다수인 것은 그 때문이다. 화살촉을 만들 수 있는 흑요석은 부싯돌과 함께 고대사회에 중요한 상업거래품목이었다. 한국의 역사학계는 백인 인골이 하나 둘도 아니고 여럿 나왔다면 뭐라도 한 마디 해야 한다. 물론 나는 인도유럽어와 우리말의 어원적 유사성을 규명하고 있다. 한국어는 투르크계 어순에 인도유럽어 어휘이며 훈족(동흉노)이나 부리야트계를 통해 전해졌을 수 있다. 한국인 유전자에 5퍼센트 들어있는 백인유전자가 적은 숫자는 아니다. 고대한국인은 백인이 다수였는데 어느 순간 중국에서 벼농사집단이 대거 밀려왔을 수 있다. 동남아, 중국남부, 몽골과 여진에서도 들어오고.


    중국의 도핑 : 80년대 90년대 중국메달은 모조리 도핑의 성과. 


    1만명 이상 도핑, 메달 박탈해야. 도핑으로 쉽게 가면 리스크가 누적되어 한 방에 망한다. 인간의 판단은 항상 오판인데 세상이 그럭저럭 굴러가는 이유는 오판한 집단이 싸움에 패배하여 짤려나가기 때문이다. 외부경쟁이 존재하기 때문에며 닫힌계 안에서는 백퍼 망한다. 무뇌진보는 닫아걸고 내부 쥐어짜기로 가므로 백퍼 망할 수 밖에 없는 무능한 집단이다. 

  틀린 생각 - 보수는 무식해서 오판을 저지르지만 진보는 공부를 해서 똑똑하므로 이성과 지성을 구사하여 합리적으로 판단한다. 

  바른 판단 - 보수든 진보든 인간의 판단은 모두 오판이며 경쟁구조 안에서 우연히 하나가 바른 판단을 하면 그것을 대량으로 복제한다. 

  단기전을 꾀하면 - 나쁜 넘이 이기지만 길게 못가고 멸망. 

  장기전을 꾀하면 - 나쁜 넘에게 져서 싹을 틔우지도 못하고 원초적 멸망. 

  그러므로 인간에게 합리적 판단을 기대하면 안 되며 인간은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하고 백퍼 무조건 멸망한다. 

  망하지 않는 방법은? 장기전을 꾀하되 초반에는 싸우지 않고 보호되어야 하며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경쟁체제로 바꾸어 열에 하나 꼴로 확률적으로 성공한 모델을 발췌하여 대량 복제하고 보급해야 한다. 즉 장기전으로 가더라도 초반은 경쟁하지 말아야 하며 시험도 치지 말고 성적표도 매기지 말고 일방적으로 돕다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경쟁체제로 바꾸어 대거 탈락시켜야 하며 그래서 살아남는 하나를 대량으로 복제하면 된다. 


     행복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인간은 에너지를 추구한다. 

    그러나 누구도 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에너지를 표현할 적절한 어휘가 없기 때문이다. 에너지는 열정이나 패기나 기운이나 주체나 존엄으로 말해질 수 있지만 대개 어색하다.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근원의 생명력이며 그 원초적인 생명력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표현은 없다. 또 하나의 이유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이 질문이 던져지기 때문이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에너지 넘치는 꼬마에게 어울리는 질문은 아니다. 무언가 원한다는 것은 그 원하는 대상이 지금은 없다는 뜻이다. 그것은 결핍이다. 불행하다. 불행한 사람에게 묻는다면 행복이라는 답을 미리 정해놓고 답정너를 행사하는 셈이 된다. 어떤 좋은 것은 그 자체로 설명될 수 없다. 나쁜 것은 질병이나 불운이나 가난이다. 질병에 걸린 환자는 건강을 원한다. 불운한 사람은 행운을 원한다. 가난한 사람은 재화를 원한다. 결핍된 사람에게 필요한 건강과 행운과 재물을 설명하기 쉽다. 노예에게 해방을 말하기는 쉽다. 이미 해방된 자유인에게는 뭐라 말할까? 인간은 언제라도 근원의 생명력을 원하며 그것은 넘치는 에너지다. 그것은 활력이나 열정이나 패기다. 마음이 들뜬 상태다. 호기심과 모험심과 도전정신이 충만한 상태다. 인간은 에너지를 원하며 이미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것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질병을 앓아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흡연의 해악을 납득시키기 어렵다. 선교사는 예배가 끝나자마자 예배당에 모인 조선인들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다. 조선인들은 참 바쁘게 사는가 봐. 그게 아니었다. 예배당 문을 나서자마자 주변에서 빈둥대고 있었다. 사실 조선인들은 좀이 쑤셔서 밖으로 뛰쳐나왔을 뿐이다. 좁은 공간에 앉아있으니까 갑갑했던 것이다. 노예는 해방을 원하는가? 해방은 예배당 밖으로 뛰쳐나오는 것이다. 그다음 계획은 없다. 자유인에게는 노예가 모르는 특별한 것이 있다. 활력이 있고 패기가 있고 자신감이 있다. 노예가 해방된다고 해서 바로 활력을 찾고 패기를 가지고 자신감을 얻는 것은 아니다. 해방된 노예는 여전히 주눅 들어 있다. 여전히 의기소침해 있다. 진짜는 다른 것이다. 인간은 행복을 원한다고 말한다. 이미 주눅들어 있다. 의기소침해 있다. 왜? 그 질문이 노예에게 던져지기 때문이다. 그 질문은 불행한 사람을 향하기 때문이다. 왜? 대칭원리 때문이다. 인간은 대칭을 통해 사유한다. 무언가를 원한다는 것은 그 무엇이 지금은 없다는 말이고 그것은 결핍을 뜻하며 인간은 불행을 떠올리게 된다. 불행 반대는 행복이다. 이는 바른 사유가 아니다. 답정너에 걸렸다. 사유의 함정이다. 노예 말고 자유인에게 질문하라. 자유인은 이미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 그러나 관찰해보면 그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노예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유인의 자신감, 패기와 열정과 생명력이다. 안타깝게도 그것을 노예에게 설명할 수 없다. 왜? 노예는 그것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는 부족민에게 이 사람들은 왜 좋은 자동차 놔두고 변변찮은 자전거를 찾는가 하고 묻는다면 넌센스다. 쇠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는 인도인들은 왜 좋은 불고기 놔두고 감자카레를 원하는 거지? 이런 말은 실패다. 언어가 망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당신에게 좋은 것은 보상이다. 밥이나 돈이나 칭찬이나 지위나 평판이다. 이미 노예상태에 빠져 있다. 노예와의 대화는 당연히 실패다. 보상받으려고 하는 자의 대화는 의미 없다. 강아지와의 대화는 부질없다. 행복한 돼지와의 진지한 대화는 애초에 가능하지가 않다. 인간은 징벌받는 것을 싫어하고 보상받는 것을 좋아한다. 행복은 보상이다. 그 보상은 누구에게서 주어지는가? 왜 주는 자가 되려고 하지 않고 받는 자가 되려고 하는가?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주는 자의 위치에 오르는 것이다. 행복은 받는 것이며 받고자 한다면 이미 틀려먹었다. 행복할 때는 말년병장이 제대할 때다. 그 행복을 누리기 위해 두 번 현역병으로 입대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노예의 행복을 추구할 이유는 없다.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마라. 그것은 비참한 것이다. 개한테 던져지는 뼈다귀 같다. 살점이 하나라도 붙어 있으면 노예는 행복하다. 자유인에게는 노예가 모르는 특별한 것이 있고 그것은 언어로 설명하기가 힘든 것이다. 군자의 호연지기를 소인들에게 설명할 수 없다. 그것은 아무것도 갖지 않지만, 세상을 다 가진 것이다. 정상에 올라 전모를 볼 때 인간은 진정한 경지에 도달한다. 그 시선으로 볼 때 행복은 참 초라한 단어다. 진지한 사람의 대화에는 낄 수 없다. 인간은 기운을 원한다. 세상의 어떤 약점을 보았을 때 기운을 얻고 용기를 낸다.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할 때 그 기운을 느낀다. 폭탄을 손에 든 독립투사는 조선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안다. 가슴을 뜨겁게 하는 그것이 있다. 내가 배척되지 않고 받아들여질 때, 친구가 소리쳐 나를 불러줄 때다. 그럴 때 엄마 곁의 아기처럼 천진난만할 수 있다. 아기와 엄마는 무한한 믿음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간은 호응하는 존재이며 언제라도 호출받기 원한다. 부름을 받고 응답을 하는 상호작용의 구조 속에 있기를 원한다. 그 상태는 들뜬 상태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상태다. 세상의 슬픔을 곧 나의 슬픔으로 느끼고 세상의 기쁨을 곧 나의 기쁨으로 느끼는 상태다. 커다란 원통을 굴리는 서커스 소년처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줄타기하는 곡예단의 소녀는 허공에 드리워진 굵은 밧줄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신을 쳐다보는 1천 개의 눈동자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일만 번 연습하던 과거와 연결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하는 내일의 성공과 연결된다. 그럴 때 인간은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충일한 상태가 된다. 발바닥에서부터 기운이 차오른다. 에너지는 안정화되려는 성질이다. 들뜬 상태라야 안정될 수 있다. 곡마단의 소녀가 줄 위에 오르면 들뜬 상태다. 가수가 무대에 오르면 들뜬 상태다. 연주자는 피아노 앞에 앉아야 들뜬 상태가 되고 화가는 붓을 들어야 들뜬 상태가 된다. 막 시작하려는 준비된 상태다. 언제라도 마음이 그 상태로 들어갈 준비가 호연지기다. 행복은 안정을 의미하지만, 안정상태는 들뜬상태를 통과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노예에게는 들뜬상태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주눅 들어 있고 위축되어 있다. 에너지는 안정화되려고 하지만 지금은 안정되어 있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널리 연결되어 하나의 긴밀한 계를 이루고 있다. 다른 것과 싱크되어 있어야 한다. 어원으로 보면 system은 쌍 sys으로 서는stem 것이니 계系를 이룬 것이다. 이것과 저것이 링크되어 동기화된다. 이것이 가면 저것도 간다. 양자화되어 있는 상태다. 인간은 긴밀하게 연동되어 무리를 이루고 함께 움직이기를 원한다. 진보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기를 원한다. 함께 대오를 이루고 당당하게 나아가기 원한다. 행복을 꿈꾸는 노예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세계다. 원한다는 것은 바란다는 것이고 바란다는 것은 뻗는다는 것이다. 철학Philosophy의 Philo-는 손을 뻗는 것이다. 지혜를 갈망하여 손을 뻗는다. 당신이 무언가를 원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향해 손을 뻗는다. 손을 뻗어서 그것에 닿기를 원한다. 닿으면 둘이 연결된다. 동기화된다. 양자화된다. 합쳐서 하나의 계를 이룬다. 그럴 때 이것이 가면 저것도 간다. 파트너가 가면 당신도 같다. 두 사람의 마음이 동기화되면 그것이 사랑이다. 두 사람이 양자화되어 하나의 커플이 된다. 하나의 의사결정의 단위를 이루면 호랑이도 무섭지 않은 커다란 에너지를 얻는다. 인간은 그런 생명력을 원한다. 인간은 행복을 바란다고 말들 하지만 물어보니까 하는 소리다. 그저 그렇게 말할 뿐이다. 질문하는 사람은 높은 사람이고 응답하는 사람은 낮은 사람이다. 인간은 높은 사람과 연결되기를 원한다. 인간이 받는 보상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다. 물어보면 보상받기를 원하며 그 보상의 내용은 행복이지만 그런 것은 진짜가 아니다. 인간은 언제라도 신과 연결되기 원한다. 연결되면 양자화된다. 동기화된다. 그럴 때는 들뜬다. 들뜬 상태는 불안정하다. 그러면서 안정을 추구한다. 안정은 보상받는 것이며 곧 행복이다. 그러나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신과 연결되고 자연과 연결되고 엄마와 연결되고 세상과 연결되고 그러므로 안정을 지향하는 것이다. 연결이 끊어지면 소외와 고립이다. 그것은 죽음이다.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사실은 연결의 끊어짐을 두려워한다. 끊어지려 하는 상태는 불안정이며 연결은 안정된 것이며 그러나 연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게임이 시작된다. 인간은 그 게임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그 게임에서의 승리와 보상은 중요한 게 아니다. 게임에 참여할 때 마음이 들뜨게 된다. 정선 카지노에서 돌아다니는 아저씨들에게 물어보자.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들은 당연히 돈을 따기 원한다고 말한다. 승산이 있다고 말한다. 곧 터지게 되어 있는 좋은 자리 찜해놨다고 자랑한다. 속지 말라. 그건 거짓말이다. 설사 잭팟이 터진다 해도 그들은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왜? 그들이 잭팟을 원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당신이 질문했기 때문이다. 잭팟이 터진다고 대답해야 그럴듯한 대화가 된다. 그들은 진실을 말하는 게 아니라 대화에 구색을 맞추려는바 답정너다. 그들은 대화가 어색해지지 않기를 원한다. 진실은 무엇인가? 그들은 마음이 들뜬 상태를 원한다. 슬롯머신 앞에 앉으면 쫄깃해진다. 다리를 배배 꼰다. 심장이 쫄깃한 상태다. 양자화된 상태를 그들은 원하는 것이며 그것을 표현할 능력이 없으니 잭팟이 터진다는 둥 되도 않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카지노는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다. 그 에너지와 연결되기를 원한다. 거대한 에너지와 자신을 동기화시키려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생명력이 된다. 촌놈은 불안정하고 향원은 안정되어 있다. 촌놈은 불안정하므로 에너지가 있고 향원은 안정되어 있으므로 에너지가 없다. 청년 노무현은 불안정하므로 에너지가 있고 부자 안철수는 안정되어 있으므로 에너지가 없다. 인간은 촌놈이 되기를 원한다. 그런데 모른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노무현 되기를 원하다가 안철수 된다. 노자는 불안정을 지향한다. 방향이 틀렸다. 에너지는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가는 과정에 얻어지는 것이며 안정에서 불안정으로 가는 노자는 거꾸로다. 물은 불안정하고 돌은 안정돼 있다. 노자는 불안정한 물이 안정된 돌을 이긴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은 돌의 안정을 추구하는 존재이지 물의 불안정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다.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봐야 한다. 과정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방향이다. 에너지는 방향성에서 유도된다. 돌을 보든 물을 보든 방향을 보지 못하면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다. 인간은 촌놈의 불안정을 원하는 게 아니라 촌놈의 폭발하는 에너지를 원하는 것이다. 변방은 촌놈의 영토다. 그곳에 머무르는 자는 노예다. 촌놈은 도시로 쳐들어가야 한다. 공자는 변방에서 중심을 치고 노자는 변방에서 돗자리 깔고 장사하기 원한다. 구조론은 방향이 중요하다. 인간은 자유롭기 원하지만, 자유는 인간의 진짜 목적이 아니다. 인간은 자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인의 특별한 에너지를 원한다. 생명력을 원한다. 촌놈의 자유는 상당 부분 포기된다. 노무현은 그 싸움에서 많은 것을 포기했다. 인간의 가치는 자유를 포기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마이너스다. 정상에서는 자유롭지만, 그곳에서는 많은 것이 포기되어 있다. 방향성을 잃은 노자의 막연한 자유는 허무로 귀결된다. 자유는 인간의 진짜 목적이 아니다. 자유는 탑포지션을 차지하는 것이며 바텀포지션과 대결하게 된다. 어떻게 에너지를 유도할 것이냐가 철학의 근본문제다. 에너지는 게임에서 얻어진다. 어떤 게임을 할 것인지는 각자가 정한다. 게임 체인지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근본이다. 노예가 추구하는 행복게임에서 자유인이 추구하는 존엄게임으로 갈아타지 않으면 안 된다. 노예는 내전을 하고 자유인은 외전을 한다. 왜 내전인가?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의당은 안에서 내전을 하는 집단이고 민주당은 밖으로 나가서 세계를 치는 집단이다. 민주당은 에너지를 누리는 자유인의 정당이며 정의당은 해방을 꿈꾸는 노예의 정당이다. 게임이 다르다. 정의당 게임은 적이 강한 적이 존재해야만 성립하는 반쪽짜리 게임이다. 바텀포지션에서만 싸울 수 있는 게임이며 야당만 하는 게임이다. 그러므로 절대 여당이 될 수 없다. 노예는 탈주를 원할 뿐 자유인이 가진 생명력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 탈주하면 에너지를 손에 쥘 수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에너지를 취하지는 않는다. 운전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차가 있어도 운전면허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부족민은 자동차를 원하지 않는다. 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제라도 안정을 지향해야 하지만 그냥 안정화되면 안 된다. 들뜬 상태에 자신을 두어야 한다. 들뜨는 게 목적이 되면 안 된다. 촌놈의 에너지를 얻었으면 거기서 우쭐대며 폼잡지 말고 곧장 도시로 쳐들어가야 한다. 행복은 안정이지만 이미 안정을 얻었으니 안정화되려는 에너지가 없다. 가짜다. 행복은 행복하지 않다. 촌놈의 기백을 잃은 행복은 허무하다. 인간은 자유를 원하지만, 자유가 목적은 아니다. 인간은 손실한다. 존엄에서 출발하여 자유로 나아가고 사랑으로 나아가고 성취로 나아가고 마침내 행복에 도달한다. 그 과정에 잃는다. 자유를 얻을 때 고향을 잃고, 사랑을 얻을 때 친구를 잃고, 성공을 얻을 때 젊음을 잃고, 행복을 얻을 때 에너지를 잃는다. 인간이 거의 모든 것을 얻었을 때는 거의 모든 것을 잃었을 때다. 그렇게 얻은 행복은 참되지가 않다. 과정에 너무 많은 것을 잃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출발점에 설 수 있어야 한다. 에너지를 지켜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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