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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496 vote 0 2017.10.17 (22:14:39)

     

    양자화라는 표현을 썼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르게 말하면 구조화 혹은 시스템화, 체계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계의 설정을 말한다. 구조론은 사건 안에서의 의사결정을 논한다. 사건은 닫힌계의 성립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잡힌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더라. 양자개념의 도입이 이해를 도울 수 있다.


    근래 힉스입자의 발견을 비롯한 학계의 여러 성과로 양자개념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고리로 조금 더 쉽게 이미지화하려는 것이다. 질이라고 하면 알아듣지 못하지만 양자화라고 말하면 알아들을 듯하다. 양자화되었다는 것은 짝지어졌다는 것이며 대칭되었다는 것이다. 두 개의 힘의 방향이 엮여서 쌍을 이룬 거다.


    자연의 어떤 상태는 외력에 대해 보다 안정된 상태다. 자연은 언제라도 안정되고자 한다. 불안정은 비용의 증가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물을 가열하면 끓는다. 불안정해진다. 수증기로 변하여 증발한다. 이때 물을 끓이는 비용이 들어간다. 가만 놔둬도 불안정해지는 것은 반감기가 있는 우라늄이다. 그러나 이는 겉보기 불안정이다.


    우라늄 역시 반감기를 거치며 보다 안정된 상태로 변한다. 불안정은 변화를 의미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데는 비용이 요구된다. 죽으면 안정된다. 생명은 가만 놔둬도 식물이 꽃을 피우고 동물이 짝짓기를 하며 불안정해진다. 그러나 이는 더 불안정한 태양이 안정화되는 과정에 일어난 후방효과다. 계 전체로 보면 역시 안정된다.


    태양과 지구를 하나의 계로 지정해야 안정화된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된다. 구조분석은 계의 지정을 전제로 한다. 모든 것은 안정화되려고 하며 그 이유는 계를 지정했을 때 주어진 조건 안에서 자체적으로 비용을 감당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무에서 유가 나오지 않듯이 닫힌계 안에서 안정에서 불안정으로 이행할 수는 없다.


    상상은 할 수 있다. 예컨대 열을 흡수하는 물질이 있다고 치자. 주변에 돌아다니는 열을 흡수하여 점점 온도가 올라가는 물질이 있다면 좋잖아. 일정한 온도만 되면 중력이 뒤집어져서 공중으로 치솟는 물질이 있다면 좋잖아. 주변의 공기를 흡수하여 점점 기압이 올라가는 풍선이 있다면 좋잖아. 그걸로 무한동력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실제로 그런 물질이 있다면 지구는 폭발한다.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물질이 있다면 온도가 100억도까지 올라가서 지구는 끝장나는 것이다. 즉 통제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자연계의 모든 존재는 열적평형에 도달하도록 되어 있으니 지구는 안전하다. 무엇인가? 통제된다는 말이다. 엔트로피가 역으로 작동하면 곤란하다.


    나쁜 사람이 거대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재앙이다. 심심한 사람이 그 힘으로 지구에 구멍을 뚫어 관통시킬 수 있다. 김정은이 그 막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면 평양에서 뉴욕까지 구멍을 팔 위인이다. 왜? 심심하니까. 자연계의 모든 것은 계 안에서 안정을 추구하며 모든 불안정은 햇볕과 같은 외력의 개입에 의해서만 일어난다.


    열적평형에 도달한다는 것은 곧 양자화된다는 말이다. 구조론은 굳이 말한다면 양자개념을 질자, 입자, 힘자, 운동자, 량자로 세분한 것이다. 다섯 가지의 평형이 존재한다. 대칭이 존재한다. 질자는 계의 성립에 따른 안과 밖의 평형이다. 내부적으로 균일해지는 것이다. 입자는 대칭에 따른 축과 축이 아닌 부분 사이의 평형이다.


    힘자는 축의 이동에 따른 좌우의 평형이다. 축이 이동하면 이동방향과 역방향이 생기고 그 두 방향 사이의 평형이 있다. 기차가 달리면 순방향과 역방향이 생긴다. 운동은 움직임에 따른 평형이다. 3시에서 9시까지 좌우 왕복하는 시계추라면 정점인 3시부터 중력을 받아 떨어져 6시 수직을 지난 다음부터는 관성력으로 운동한다.


    동시에 중력이 반대방향에 모인다. 9시에서 관성력과 중력이 정확히 대칭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양자는 이 과정을 거쳐 대칭에서 어긋나는 편차만큼 주로 열의 형태로 이탈한다. 구조론은 5회에 걸쳐 양자화가 일어난다는 견해다. 5회에 걸쳐 대칭을 만들어낸다. 처음 외력이 작용하면 계가 만들어지고 균일해져서 안정화된다.


    백퍼센트 안정은 아니다. 축이 만들어져서 또다른 안정을 찾아가며 그래도 안정되지 않으므로 축이 이동하고 운동이 반복하고 열이 이탈하여 최종적으로 안정되는 것이다. 사건은 언제라도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이행하므로 최초 사건이 격발되는 지점의 상태는 역시 불안정한 상태다. 불안정한 상태는 모순이며 사건을 일으킨다.


    모순은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간 거다.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 그런데 왜 들어갔는가? 역시 외력의 개입 때문이다. 외력이 개입하여 억지로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가서 양자화가 된 상태가 질이다. 사건이 격발되기 전에 척력이 걸리는 이유는 인력이 작동하면 그만큼 의사결정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당기기는 어렵다.


    밀기는 쉽다. 만원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민다. 호흡을 하면 가슴과 배가 벌렁벌렁 하므로 가만이 있어도 서로 밀게 된다. 당기려면 잡아야 하는데 잡는 비용이 추가되므로 밀기는 쉽고 당기기는 어렵다. 일단 잡을 데가 없다. 꼬마는 키가 닿지 않아 손잡이를 잡지 못한다. 우리는 중력의 도움으로 잡지만 이는 예외다.


    자연상태는 우주공간과 같으니 중력이 없어 서로 밀치게 될 뿐 못잡는다. 인력은 더 많은 의사결정비용을 요구하는 것이다. 인력은 외력의 작용에 의한 닫힌계의 성립이라는 특수한 상태이며 모순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하나 안에 둘이 들어간 것이며 그 이전의 자연스러운 상태는 분자들이 자유운동을 하고 있는 척력의 상태다.


    인력은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므로 의사결정하려면 둘이 합의해야 한다. 합의하는 데는 비용이 들어간다. 그만큼 의사결정이 늦어진다. 두 사람이 각각 따로 생활하는게 정상이다. 둘이 한집에서 살고자 한다면 합의해야 할 것이 많다. 결혼을 하려고 해도 맞선을 봐야 하는데 역시 비용이 들어간다. 결혼식은 말할 것도 없고.


    최초상태는 서로 밀어내는 척력상태다. 이 상태에서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외력의 작용을 받아 척력이 인력으로 바뀌면서 사건이 일어난다. 두 사람이 각자 존재하는데 호랑이가 나타나면 둘이 힘을 합치게 된다. 두 사람이 합의해야 하므로 비용이 증가하지만 호랑이에 물리면 손실이 크므로 상대적인 효율성이 성립한다.


    이 단계가 질이다. 이때 둘이 손을 잡으면 축이 만들어진다. 축을 만들면 에너지 손실이 일어난다. 척력의 두 방향에서 인력의 한 방향으로 바뀐만큼 손실이다. 축은 호랑이 앞의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것이며 이때 힘센 사람이 주도하고 힘없는 사람은 포기하며 끌려다니는데 그만큼 손해다. 분명히 에너지 손실이 일어난 거다.


    각각 100일 때 합치면 200이 되어야 맞지만 합치면 방향전환 손실이 일어나므로 199다. 대칭의 균일을 유지해야 하므로 다시 열의 형태로 1을 추가로 잃어서 198이 된다. 균형회복비용이다. 결국 2를 손실한 것이다. 그 손실은 절대 복구되지 않는다. 둘이 합치는 과정에 결혼식 비용만큼 손실을 봤지만 방세를 아껴 이득이다.


    최초 자연스러운 척력상태에서 외력의 작용을 받아 인력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방향전환비용과 재균형화비용으로 2의 손실을 일으킨다. 그래도 호랑이는 100이지만 이쪽은 200에서 2 빼고 198이므로 아직도 상대적 우위다. 호랑이 보다는 효율적인 것이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1회를 타격해도 2회타격 만큼 대미지를 준다.


    굉장한 이득을 보므로 최초 200에서 198로 줄어든 손실은 신경쓰지 말자. 그래서 많은 사람이 돈이라는 호랑이에 쫓겨 방세절약이득을 꾀하며 결혼을 하는 것이다. 입자에서 힘으로 가면 축을 이동시키는데 역시 방향전화손실과 재균형화손실을 일으켜 2를 손해본다. 사건의 진행은 질에서 량까지 5회에 걸쳐 10을 손실한다.


    수력발전을 하거나 화력발전을 하거나 발전비용과 송전비용으로 커다란 손실을 일으킨다. 그래도 밥심으로 때우는 것보다는 효율이 크므로 상대적인 이득을 꾀하여 전기를 쓴다. 수소전기차는 엄청난 손해지만 가솔린이 더 많은 손실을 일으키므로 연구하는 것이다. 다만 에너지 총량은 보존된다. 닫힌계 밖으로 이탈할 뿐이다.


    양자화란 무엇인가? 자연의 어떤 상태는 척력상태이고 이는 불안정하며 계를 형성하고 축을 형성하고 축을 이동하여 운동하면 안정되지만 이는 외력에 대한 상대적인 안정이고 역시 불안정하며 최종적으로 안정되지만 안정된다는 것은 되돌릴수 없다는 의미다. 진행과정에서 일어난 에너지 손실은 계를 이탈해 복구되지 않는다.


    질량보존을 적용하여 이를 회복하려면 다시 계를 지정해야 하는데 그 계의 지정은 떨어져나간 자투리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바깥으로 지정해야 하므로 그 비용이 추가되어 결국 손실이다. 모든 의사결정은 방향전환과 밸런스 회복을 요구하며 그때마다 비용이 쌍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항상 쌍으로 존재하는 것이 양자다.


    자연의 모든 존재는 불연속적인 쌍을 이루며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나 계가 지정되지 않은 지점들은 연속적인데 이 경우 통제되지 않는다. 연속을 불연속으로 바꿔서 통제하는 것이다. 흐르는 강물을 뒤쫓아가서는 수력발전을 할 수 없다. 발전기는 강물의 진행방향을 거스르는 방향으로 설치되어야 하므로 양자화가 일어난다.


   자연의 모든 의사결정은 어떤 상태에 맞대응을 하는 것이며 맞서면 이미 둘이므로 양자화 된 것이다. 혼자서는 맞설 수 없다. 북한에 맞서면 북한과 남한 둘이다. 일본에 맞서면 일본과 한국 둘이다. 언제나 쌍이 된다. 방향전환비용과 재균형화비용이 지불된다. 방향전환비용은 친미우파에서 친중좌파로 돌아서는 유턴비용이다. 


    재균형화비용은 박근혜정권에서 문재인정권으로의 정권교체비용이다. 어떤 의사결정이든 반드시 유턴비용과 교체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이성을 사귀어도 그만큼 동성친구와 덜 만나게 되므로 동성친구의 삐침비용손실과 이성친구와의 교제비용손실로 쌍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하나를 결정할 때마다 둘을 손해보지만 해야 한다.


    왜냐하면 5회에 걸쳐 재도전의 찬스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장기전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민주주의는 반드시 비용을 발생시킨다. 독재는 그 비용을 아낀다. 그 비용 아끼다가 망하는게 북한이다. 아끼다가 똥된게 이명박근혜 9년이었다. 투자해야 흥한다. 비용손실을 겁낼 이유는 없다. 5회에 걸친 재조정으로 다 복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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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윤민

2017.10.17 (23:04:51)

동렬샘, 말씀 항상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 글 덕분에 의사결정구조를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풀리지 않는 궁금한 점이 하나 있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마지막 문단입니다.


"하나를 결정할 때마다 둘을 손해보지만 해야 한다. 왜냐하면 5회에 걸쳐 재도전의 찬스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장기전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민주주의는 반드시 비용을 발생시킨다. 독재는 그 비용을 아낀다. 그 비용 아끼다가 망하는게 북한이다. 아끼다가 똥된게 이명박근혜 9년이었다. 투자해야 흥한다. 비용손실을 겁낼 이유는 없다. 5회에 걸친 재조정으로 다 복구하면 된다."


특히  


"하나를 결정할 때마다 둘을 손해보지만 해야 한다. 왜냐하면 5회에 걸쳐 재도전의 찬스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투자해야 흥한다. 비용손실을 겁낼 이유는 없다. 5회에 걸친 재조정으로 다 복구하면 된다."


이 부분에서 이해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추론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에너지가 외부에서  받을 수 있으니, 국민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투자해야한다. 즉 의사결정해야 한다. 질 >> 입자 >> 힘 >> 운동 >> 량이라는 5회에 걸쳐 방향전환하고 재균형화해야 한다.


잘못 이해한 부분있으면 해설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10.17 (23:40:58)

어떤 일을 하든 새로 일을 벌이면 무조건 5단계까지 갑니다.

만약 5단계가 없다면 그것은 새로 벌인 일이 아니라 하던 일이며 

설사 하던 일이라 해도 그 안에 작은 5단계가 또 있습니다.

5단계는 새로 벌인 일에만 적용되므로 진보에만 해당되고 보수는 해당없습니다.

노빠에게만 해당되고 한경오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노빠는 새로 시작하는 집단이고 한경오는 하던대로 하는 집단입니다.

어린이에게는 5단계가 있지만 할배는 없습니다.

어린이는 잘 자라고 잘 배우고 잘 사귀고 잘 벌고 잘 죽는 5단계가 있지만

할배는 그냥 사망 끝. 


자연의 어떤 상태는 반드시 관성력이 걸려 있으며

의사결정은 방향전환을 수반하며 방향전환은 관성력의 상실이므로

무조건 손해가 일어나는데 그 손해행동에 따른 2차손해가 일어납니다.

즉 어떤 상태의 관성력상실로 1차 손실을 보고

방향전환하면 유턴관성이 발생하므로 유턴관성상실에 대한 2차손실을 보므로

모든 의사결정은 반드시 2회에 걸친 손실을 유발합니다.

이건 간단히 일을 하면 배가 고프다는 거죠.


일을 한다는 것은 일을 할 수 있는 포지셔닝의 우위를 가졌다는 것이고

일은 그 포지셔닝의 우위에 따른 질서를 일하는 대상 곧 작업대상에 복제한다는 것이며

일한다는 것은 예컨대 흙일을 한다면 내가 흙보다 포지션이 높다는 의미이며

나의 포지션 우위를 복제하여 흙의 포지션 우위를 달성한다는 것이며

흙이 포지션 우위를 획득한다는 것은 흙이 집으로 변했다는 것이며

흙이 집으로 변해서 상대적인 우위를 달성하였다는 것이며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그 집을 사용해야 하므로

사용과정에서 5회에 걸친 복제가 진행된다는 의미이며

결국 5회에 걸쳐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거지요.

집을 조금 잘못지었다 해도 그 집에 가게가 번창하면 복구되는 거죠.

가게가 망해도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손실이 복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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