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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호흡
read 988 vote 0 2017.07.26 (14:03:13)

시간이 경과하는 건 운동상태에서 이루어진다고 이해했는데

그럼 질,입자,힘은 시간의 변화없이 동시에 성립해야하는 건지 배우고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7.26 (15:16:54)

이론적으로는 시간이 안 걸리는데

현실적으로는 최소한의 시간이 걸립니다.


의사결정은 에너지가 하는 것이고

처음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 


에너지가 들어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에너지가 원래 가득차 있다고 보면 


의사결정 그 자체는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을 구분해놓았지만 


자연에서는 이게 이렇게 딱 구분이 안 됩니다.

질 속에 입자가, 입자 속에 힘이, 힘 속에 운동이 


운동 속에 량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전쟁을 한다면 선전포고를 하고 


군대가 출동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인식론적인 사유에 불과한 것이고 


자연에서는 보이지 않게 이미 전쟁이 나 있는데 그걸 못 막는 거에요.

남녀가 헤어진다 해도 이별통보를 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이는 인간의 관점이고

자연으로 보면 남녀는 원래 몸뚱이가 분리되어 있고


즉 이별되어 있으며 그것을 못막으면 그대로 이별인 거지요.

그러므로 자연의 원리로 보면 질, 입자, 힘은 거의 시간이 안 걸립니다.


원리적으로는 시간이 전혀 안 걸리지만 

물질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에너지가 이동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고


인간이 기계를 제조하기에 따라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인위적인 장치가 그런 것이고


자연에서는 원래 에너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안 걸립니다.

분수령에 떨어진 물방울이 한강으로 갈지 낙동강으로 갈지는 

인간이 관측을 하면 분명히 시간이 걸리지만 

자연으로 보면 시간이 안 걸립니다.


그것은 확률적으로 미리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 관측하는 것은 운동을 관측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인식론적 관점 - 구름이 만들어져 비가 오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연의 존재론적 관점 - 빗방울이 떨어지기 전 까지의 시간경과는 무시한다.

[레벨:2]호흡

2017.07.27 (13:18:36)

시간이 발생했던 이유는 의사결정까지의 에너지 전달때문이였군요..혼자서만 막혔던 부분이 거의다 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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