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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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140 vote 0 2017.06.19 (17:51:12)


    1) 미국방문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는 괜찮은데


    전쟁하러 가는 장군에게 도움을 주진 못할망정 이적행위는 하지 말아야 노무현 때도 개들 때문에 체면을 구겼지. 문정인은 명성을 탐하는 자. 입이 가벼워. 강경화는 불안요소 있는데 이는 문재인이 직접 외교 챙기겠다는 의미.

 

    2) 중앙일보의 태클
    조중동 패거리 안에서 고립되기 겁나


    과거 문화일보가 김용옥 내세워 노무현 역성들다 아뜨거라 하고 도망간 전례가 있는데. 홍석현이라고 용 빼는 재주가 있간? 언론권력의 속성상 중앙이나 JTBC도 오래 못가지. 진보쪽에 가담하는 논리를 개발하기에는 머리가 딸려. 



    3) 비판적 지지는 비겁한 짓이다.
    비판적 지지를 비판하는 캠페인이 벌어지는데


    비판적 지지는 순진한 사람들의 순진한 생각이거나 혹은 노까들의 변명. 20대는 원래 정치적 입장을 모호하게 가는게 합리적인 전략. 30대는 눈앞에 이해관계가 얽혔으므로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바보들은 진보에 가담할 논리와 전략과 역량이 없다고 솔찍히 고백해야 한다. 진보는 계획을 가진 자의 것이다. 진보는 권력이며 그 권력은 저작권이 있고 소유권이 있고 기득권이 있고 선점권이 있다. 보다 진보한 자가 진보주의를 할 수 있다. 진보는 기술이자 과학이자 특권이다. 바보들은 빠져!



    4) 박지원의 연정론
    안철수 세력이 국민의당 장악했는데 무슨 소리


    그냥 한 30명 이끌고 탈당해서 조건없이 민주당 들어와라. 바른당도 연정에 들어오는 순간 전멸한다. 누가 죽음의 길로 가겠는가? 연정에 가담할 수 있는 사람은 바른당에서 2~3명, 국민의 당에서 25명 정도로 본다. 이언주, 이상돈, 박주선들은 절대 안 온다.


    5) 비리사학의 저항

    민사고 출신 인물 있나? 


    특목고, 자사고 없앴다니까 비리 사학이 발끈했다는데. 민사고 생긴지 20년 넘었지만 민사고출신 인물 나온적 있나? 감감무소식. 학교에서 우리말 쓰면 처벌하는 매국노사관학교라는 설도.


    6)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위

    월드컵도 사강 밖에 못 갔는데 어쨌든 1등 한 번 해봤다는게 의미.


    우리가 강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해결책이 나온다. 약자라고 여기니까 김무성 처럼 미국 가서 절하고 미국놈 없어주고 그런 짓 하는 거다. 도시바를 SK가 인수한 마당에 선진국 기준을 따르자고 해야 맞다. 후진국이니까 월급 올리자는 말은 안 맞아. 시급 1만원 하려면 알바보다 건물주와 싸우고 물가 올려야. 위와 싸우는게 중요.


    7) 말 많고 탈 많은 옥자? 

    사대주의 영화라서 보고 싶지 않아


    별로 보고 싶지 않음. 아래는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정치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씀 보겠다는 사람 말리지는 않겠음. 옥자가 불쾌한 이유 1) 돼지 CG가 너무 개판.. 게임사에서 만들었나. 심형래한테 외주 줬나? 명암이 없어. 2) 왜 미자 옥자 하고 일본 이름을 붙여놨지? 3) 미국에 아부하는 사대주의 영화.. 왜 강국이 약소국에 아부하지? 태권브이를 보내서 확 털어버리든가. 4) 틸다 스윈튼은 왜 등장시켰지? 스티븐 시걸에게 괜히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클레멘타인을 연상시키는 짓. 5) 상투적인 계몽주의 영화.. 마르크스 시절에 만들었다면 성공. 아래는 주글래살래에 출연하고 이후 불쌍해진 배우 명단. 김승현, 곽진영, 성현아, 박남현, 조상구, 김용, 홍석천, 독고영재. 이런 그림을 떠올리게 했다는 사실 자체로 나의 평점은 꽁점. 결정적으로 포스터가 스포일러. 미친!!!!! 


    8) 양자얽힘은 주변에 많다.
    중국이 먼저 양자통신 실험을 성공했다는데


    우연이라고 생각해도 좋지만 구조론은 37년 전부터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해왔다.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닫힌계 곧 장 안에서는 시공간이 무시된다는 거. 왜냐하면 어딘가 그것을 만들어내는 지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 그것을 만들어내는 지점에서 그것의 영향을 받는다면 모순.
    중요한 것은 양자얽힘의 이러한 성질이 인간의 직관적 판단과 어긋난다는 것.과연 직관과 어긋나는가? 뉴턴의 기계론적인 시공간관은 동양에 없는 것. 신선놀음에 도끼자루가 썩어가고 장자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동양적 세계관으로 보면 뉴턴의 시공간이 오히려 인류의 경험적 직관과 어긋나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 오히려 직관과 일치한다. 직관과 어긋난다는 환상은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이고 동양적 사유의 최종근거인 주역사상은 그 반대다.
    보어가 괜히 주역의 음양론을 인용해먹은게 아니다. 양자개념은 주역의 태극을 연상시킨다. 태극은 음양이 얽혀 있다. 태극의 음양을 멀리 떼어놓아도 즉각 반응한다는게 신기하기는 하다. 얽혀있다는 사실은 전혀 신기하지 않다. 동양적 세계관으로 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 그런데 멀리 떼어놓아도 즉각 반응을 한다는 것은 주역에도 안 나오는 이야기다.
    구조론은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장 안에서 시공간의 거리와 크기를 부정한다. 그것은 제 3자가 개입할 때 작동하는 것. 그 제 3자를 관측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인체 내부에서는 굉장히 많은 센서들이 서로 관측하고 있으므로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성립하지 않는다. 하나의 단일한 장 안에서만 작동한다. 과학자들은 굉장히 큰 분자나 물질에도 적용된다고 말한다.
    왜 이 점이 중요한가 하면 거시세계에도 굉장히 많은 양자적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제 3자가 개입하지 않은 의사결정의 장. 백치 아다다와 같다. 백치 아다다와 남편 수롱 둘 만 사는 섬에서 화폐는 휴지가 된다. 크기는 성립하지 않는다. 영화 쏘우와 같은 밀실.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일체의 가치는 부정된다. 둘의 상대적인 관계만 존재하는 것.
    양자얽힘의 비국소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면 둘 사이에 장이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장이 그 사이에 존재하는 많은 물질들을 어떻게 무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봐야. 결론은 구조론을 공부하려면 어떤 둘의 상대적인 관계 외의 다른 모든 것들을 무시하는 훈련을 해야. 대부분 오판은 사건과 직접 관계가 없는 제 3자들을 판단에 개입시키기 때문에 일어난다.



    9) 확률은 이용할 수 있다 

    도박사의 오류를 역이용하자.


    동전을 10번 던져서 모두 앞면이 나왔다고 치자. 다음번에도 앞면이 나올 확률은? 여전히 1/2이다. 그렇지만 많은 경우 지금까지 앞면이 잇달아 나왔으니 이제는 뒷면이 나올 차례라고 여긴다. 도박장에서 이 방법으로 베팅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정선 카지노에 가서 주로 바카라를 하는데 어떤 흐름이 있다고 믿는다. 이를 도박사의 오류라고 한다.
    도박사의 오류라고 해서 간단히 넘길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도박은 심리전이다. 도박꾼의 심리를 연구해 둘 필요가 있다. 어쨌든 딜러는 고객을 흥분시켜 5퍼센트의 커미션을 받는 뱅커에 베팅하도록 유도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돈을 딸 확률이 더 높다. 도박꾼들이 믿는 흐름이라는 것도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방법이라고 보면 이해는 된다.
    필승법도 있다. 잃을 때마다 판돈을 두 배씩 올리면 언젠가 한 번은 딴다고. 언젠가는 돈을 따겠지만, 그전에 자금이 바닥나서 폐인이 된다. 어쨌든 길게 가면 확률은 평균에 수렴하므로 특정 베팅기회에는 도박사의 오류가 적용되지만, 길게 가면 확률은 결국 회복된다. 정해진 확률이 50퍼센트인데 승률이 현재 10퍼센트라면 앞으로 돈을 딸 확률이 더 높다.
    왜냐하면, 게임기를 그렇게 만들어놨으니까. 빠찡꼬 기계가 그렇다고. 새로 나온 빠찡꼬 기계에는 새벽부터 고객이 몰린다. 왜냐하면 그래야 기계가 잘 팔릴 테니까. 낡은 기계보다 새 기계의 승률이 높아야 빠찡꼬기계 만드는 회사가 돈을 번다. 인형뽑기는 30번에 1번 인형이 잡히도록 세팅되어 있다고. 29번 연속으로 뽑기에 실패했다면 도전해봐야 한다.
    슬롯머신도 남이 돈을 크게 잃고 밑천이 바닥나서 일어섰거나 혹은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며 포기한 자리를 노려야 한다. 프로야구는 내팀내 법칙이 적용된다. 홈런타자가 한 달 동안 홈런을 못 쳤다면 홈런이 나올 때가 된 것이다. 클래스는 영원하기 때문이다.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가는 게 보통이다. 이건 확률이 아니라 실력이다.
    한 달이면 선수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타격폼을 교정하거나 혹은 휴식을 취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FA효과도 있다. 성적은 확률대로 안 가고 FA대로 간다. 우리는 확률을 너무 단순하게 판단한다. 맞대응이 중요하다. 병법가 손빈은 제나라 장군 전기의 식객으로 있을 때 1천 냥을 걸고 벌이는 전차경주에 삼사법을 썼다. 상대의 상등 말에는 하등 말을 낸다.
    상대의 중등 말에는 상등 말을 내며 상대의 하등 말에는 중등 말을 낸다. 이 방법을 쓰면 2승 1패로 항상 이기게 된다. 그런데 이 방법을 쓰는 프로야구 감독을 본 적이 없다. 전략이 전술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전략과 전술이 있다. 확률은 전술에 적용된다. 전략적 맞대응은 확률을 역이용한다. 손빈의 삼사법이 스타크래프트게임에서는 논개작전이다.
    바둑의 사석작전과도 같다. 안경환을 버리는 카드로 써서 적을 방심시킨 다음 강경화를 밀어붙이는 식이다. 의외로 이런 것이 먹힌다. 세상은 넓고 바보는 많다. 확률을 오판하는 사람은 많다. 오판을 역이용하면 된다. 앞면이 잇달아 나왔다면 관성의 법칙대로 밀어붙여야 한다. 확률이야 어쨌든 그걸로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가 있으면 흐름을 타는 것이다.
    앞선수가 홈런을 치면 뒷선수도 백투백 홈런을 칠 확률이 높다. 홈런으로 점수차가 벌어졌으므로 방망이를 마구 휘두른다. 반대로 투수는 홈런 맞고 쫄아서 홈런을 내주게 된다. 앞면이 잇달아 나왔다면 이제는 뒷면이 나올 때가 되었다. 그새 바람의 방향이 바뀐 것이다. 보이지 않는 변수가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확률을 모른다는 사실이 숨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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