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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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411 vote 0 2016.09.04 (17:17:36)

     

    구조론방송국 제 4회 방송주제


    1) 구글 아라폰의 실패
    “구글이 모듈식 스마트폰 아라 프로젝트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1일(현지시각) 씨넷이 보도했다.”


    구조를 모르는 자가 구조론을 배울 생각은 않고 감히 구조를 건드리다니. 세계적인 어이없음. 문제는 이런 되도 않은 개소리를 감시해야할 지식인이 박수부대로 전락하여 벙쪄 있는 거. 앨런 머스크의 허풍도 그렇지만 이 바닥이 원래 그렇다. 조금 된다 싶으면 투자유치 목적으로 허풍을 세게 치는 거.


    앨런 머스크가 과연 천재적인 기업가인지 아니면 현찰에 바탕한 막강한 인맥으로 우연히 그바닥의 고급정보를 얻어듣고 과감하게 돈질해서 성공시킨 다음, 마치 자기가 혼자 다 해낸듯이 구라쳐서 관중의 열광을 끌어낸 다음에는 분위기에 휩쓸려 더 센 허풍을 치는 식으로 나 좀 말려줘 하는 상황에


    빠진 건지는 냉정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낚이지 말자. 원래 다 되는 흐름에 편승해서 묻어가는 건데 자기가 마치 구세주라도 되는 양 허풍을 치는 거. 손정의도 비슷하다. 폭주하면 망한다. 질은 결합한다고 했는데 아라폰은 결합이 실패다. 질은 소재인데 아라폰은 마땅한 소재를 제안하지 않았다.


    2) 앨론 머스크의 위기
    “미국의 '괴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로켓 폭발과 테슬라모터스·솔라시티 주가폭락, 자금난 등 잇단 악재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였다.”


    1) 허풍을 세게 쳐서 명성을 얻는다. 2) 명성을 얻어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만난다. 3) 유명인사와의 대화 중에 고급정보를 얻어 사업을 성공시킨다. 4) 더 큰 명성을 이루고 방송에 뻔질나게 나오며 다시 유명인사를 찾아다닌다. 5) 이 방법이 먹히는 건수가 많지 않아 결국 내리막길을 탄다.


    잡스도 이 방법을 쓴 거. 일단 개념을 잡고 방향을 제시하고 다음에 내용을 채우는 형식먼저 내용나중의 방법이 구조론과 통한다. 아주 잘못된건 아니나 구조론은 열 개 시도해서 하나 성공시키지 하나 시도해서 하나 성공하지 않는다. 큰 거 하나를 성공하면 후방효과로 나머지도 술술 풀린다.


    손대면 다 성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처음에 아홉 개 실패한 사실은 감추어진다. 유명해져서 만인이 주목하게 되면 한 개를 시도하여 반드시 그 한 개를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것이다.잡스의 무수한 초반 실패는 감추어진다는 거. 결국 명성이 사람을 잡는다. 명성에 홀리지 말자.


    3) 정조임금의 환상
    "'완벽한 임금' 정조는 후대에 왜곡된 허상" 노대환 교수 "규장각·장용영 등 고민 없이 전승하며 신화화“


    정조임금 때부터 조선과 일본의 연대가 깨지고 통신사 왕래가 없어지고 해양진출의 관심이 사라지고 조선과 일본+명나라 잔당+준가르가 연합하여 청에 맞서는 구도가 깨지고 청나라를 숭상하여 청나라식 건축인 수원 화성(화성의 이름은 청나라 찬양의미)을 건설하고 청나라에 맞설 생각이 없자


    선비들의 공론에 유지하는 조선 특유의 의사결정구조도 깨지고 당도 필요없어져서 독재가 시작되고 외교권 자진반납 상태에서 독재도 의미없어져서 청에 예속되고 조선의 멸망은 정조가 시작한 것인데 박정희=정조, 노론=야당의 도식을 만들기 위해 사이비들이 정조만세를 주구장창 불러왔다.


    심지어 노무현 정조론까지 등장. 정조대까지 대만을 거점으로 명나라 잔당이 말레이지아 등으로 진출하여 서양세력을 불러들이는 등 해양 쪽에서 많은 저항 움직임이 있었고 조선은 이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준가르가 몰락하고 몽골고원이 평정되면서 모든 꿈이 사라지고 조선은 식물화 된 거.


    정조 한 사람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정조대의 외교고립으로부터 시작된 잘못. 청과 대결구도를 유지하고 일본, 베트남과 연결했다면 기회가 있었다. 베트남도 소중화 운동을 하며 청에 맞서 조선과 연결하려 애썼고 기회를 틈타 일본은 베트남에 칼을 팔았다. 베트남 왕래하다가 오키나와 먹었다.


    4) 눈마님 한국 중산층의 특이성


    세력전략을 선택하면 흥하고 생존전략을 선택하면 망한다. 스위스나 북유럽이나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그리스나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할 것없이 세력전략을 선택하여 성공한 것이며, 그럴 수 밖에 없는 지정학적 이유, 환경적 이유가 있었다. 장사꾼은 세력전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생존전략을 써서 구석에 짱박히면 장사가 안 되기 때문이다. 네거리에 가게를 열면 세력전략이고, 외진 곳에 가게를 열면 생존전략인데 누가 장사가 안 되는 외진 곳에다가 가게를 열겠는가? 김정은이 구석에 짱박혀서 핵장사 한다고 저러는건 특이한 사례인데 망하는 저거 장사라 안 팔린다.


    눈마님이 질문하신 한국 중산층의 특이성 이런건 별 이유가 안 된다. 별로 특이하지도 않고. 장사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서 장사하는 것이다. 박지원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우황청심원을 팔았는데 팔러간게 아니고 중국사람이 중국 우황청심원은 못 믿는다고 달라고 해서 판 거다. 


    중국도 만주일대에 인삼 많았다. 고려인삼을 믿을 수 있다고 사가니까 파는 거다. 일본과 달리 한국은 교육열이 높고 전 국민이 신분상승을 꾀하는데 유교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환경적 이유가 크다. 상승이 가능하니까 상승하려고 하는 것이다. 중국관광객이 오니 제주도 사람 생각 바뀐다.


    홍콩이나 싱가포르도 세력전략인데 환경이 그래서다. 홍콩이 중국에 완전 흡수되거나 혹은 대만이 일본처럼 고립되면 환경이 바뀌어 생존전략으로 갈아탄다. 장사가 안 되면 장사를 접는 거다. 도시 젊은이가 IT를 하고 시골노인이 농사짓는건 형편따라 가는 거. IT가 망하면 농사지을판.


    5) 아란도님의 중국인의 가정교육

    타인을 믿지 말고 남에게 속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이 타자성의 훈련인가? 


    유태인도 비슷한 자녀교육을 시킨다고 들었는데 장사 하는 상인 특유의 타자성의 관점이라 할 부분이 전혀 없지 않으나 근본적으로 이것은 타자성의 훈련이 아니라 그냥 중국인이 나쁜 것이며, 이는 근대교육을 못받아서 생겨난 후진국의 미개한 습속이다. 중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도 이 문제가 언급된 것을 보면 중국인들은 옛날부터 문제가 있었다. 그 이유는 촌장, 이장이 없는 사회의 구조적인 결함 때문이다. 유럽은 게르만의 종사제도에 의해 돈 키호테가 산초를 지휘하는 바 지도자가 있고 일본에도 촌장의 권력이 대단하고 한다. 


    한국은 어중간하지만 그래도 유목민의 봉건계급 관습이 있다. 형님이 동생을 지배하고 선배가 후배를 이끄는데 중국은 그런게 없다. 동창도 없고 동기도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대학교수가 뒤에 타려고 하면 학생이 꽉 찼다며 밀어낸다고. 아큐정전만 해도 촌장이 없어서 개판이다. 


    생원과 거인이 마을을 지배하는데 이들은 농민의 적이다. 절대 말 안 듣는다. 현에 사또가 있지만 거리고 멀고 이방은 사또를 외부에서 온 적으로 여기므로 사또 길들이기로 조져놓는다. 사또는 일을 벌였다가 선비들의 상소문에 씹힐까봐 무위로 3년을 보내고 조용히 사라진다.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는 놈은 마을의 평판을 추락시키니 쳐죽여야 하는데 그것을 문제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 사회의 중간허리가 없다는 것이니 망하는게 당연하다. 지도자가 바로잡아야 하는데 바로잡지 못했다는 것은 중국이 덜 만들어진 국가라는 거다. 중국은 근대화되지 못했다. 


    심지어 봉건계급질서에도 이르지 못했다. 그냥 무질서다. 진시황이 중앙집권제로 지방을 장악하면서 구조를 망쳐놓은 것이다. 위에서 내려오는 권력만큼 밑에서 올라가는 권력도 있어야 하는데 없다. 이방이 비슷한 중간역할을 해야하는데 제 배나 채울 뿐 이방은 민중의 편도 아니고 왕에게 복종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이방은 중간전달자일 뿐 독립적인 의사결정권이 없기 때문이다.


    타자성은 주체성과 같으니 의사결정은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월의식이나 열등의식, 외모에 대한 관심, 성공하려는 야심, 성적에 대한 신경은 두 타인에게 의사결정권을 주는 즉 타인에 종속되고 예속되는 노예의 마음이라는 거다. 내가 아니라 타인이 내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공부잘하자, 돈벌자. 출세하자. 결혼 잘하자 이런 것들도 내 판단이 아니라 집단의 영향을 받은 것이니 타자의 개입이다. 이런 것을 떨어내고 내것을 찾아 주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타자성의 의미이니 중국인의 속임수는 주체적인 판단이 아니라 아예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나와 타자 사이에 장벽을 쌓으면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타자성의 의미는 모든 의사결정이 경쟁과 대립의 원리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도 순수한 내가 아니라 남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안에도 경쟁과 대립이 있다. 심지어 뇌 안에도 대립이 있어서 오른쪽 뇌와 왼쪽 뇌가 지분을 다툰다. 


    타자성을 배우면 주체성으로 올라서야 한다. 나의 의사결정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 천하를 내 마음이 접수해야 한다. 남남이다 하고 만리장성을 쌓여면 의사결정 못하고 망하는 것이다.


    6) 신영님의 세상은 잔혹한데 신은 인간을 사랑하는가?


    창조주의 사랑과 같은 표현은 종교의 것이므로 구조론에서는 쓰지 말아야 한다. 근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한데 시각교정이 되지 않으면 좋은 것을 가르쳐줘도 왜곡하여 받아들이므로 허무하다. 구조론은 만물은 서로 의지하여 붙잡고 일어난다는 관점이며 사랑 역시 서로 붙잡고 의지하여 일어서는 것을 사랑이라고 하지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은 사랑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육이다. 고통이니 쾌락이니 잔혹이니 이런건 구조론의 언어가 아니다. 근본적으로 약자의 관점에서 겁먹고 비뚤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강자의 눈으로 바꾸지 않으면 백날 공부해도 얻는 것이 없다. 세상은 삶도 없고 죽음도 없고 잔혹도 없고 고통도 없고 쾌락도 없으며 오직 드라마가 있을 뿐이고 주인공이냐 조연이냐 시다바리냐 엑스트라냐 노예냐가 있을 뿐이다. 당신이 신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신도 당신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지 않으며, 아는 사람의 사랑은 서로를 붙잡고 일어서는 것이지 혜택을 베풀어 사육하는 것이 아니다. 신은 당신을 사육하지 않는다. 당신은 노예가 아니다. 노예일수도 있는데 노예와는 대화하지 않는다.


    7) 시스테마님의 경제란 무엇인가? 

    사회는 스트레스에 의해 물리는 중력에 의해 작동한다면 경제는 효율에 의해 작동하는가? 


   경제의 동인은 모순이다. 경제의 본질은 인간의 산업이나 생산이 아니고 수요에 대한 공급이 아니고 경제 자체의 내재하는 즉 경제가 굴러가는 관성의 법칙이다. 어떤 것이든 자체의 생명성이 있다. 그것은 구조의 질, 곧 결합하는 성질, 불균일에 외력이 가해졌을 때 균일하려는 움직임이다. 모순은 외력 앞에서의 내적 불균일이다. 불균일을 해소하면 그 부작용으로 또다른 불균일이 만들어진다. 그 불균일을 해소하면 또다른 부작용이 일어나고 이 패턴이 반복되어 경제가 계속 굴러가는 것이다. 


    경제는 필요 때문도 아니고 이익 때문도 아니다. 경제는 전염병처럼 점차 번져서 결국 죄다 잡아먹는 것이다. A나라에는 갑이 없고, B 나라에는 을이 없는데 그 중간에 낀 C나라가 두 나라의 약점을 쥐고 흔들어서 양쪽을 동시에 통제하는 거다. 조선중기까지 우리나라에 화폐가 없었으므로 농민이 잘 살았다. 화폐가 보급되자 토지거래가 활발해져서 100년이 못 가서 농민은 모두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당시 소작료가 주인몫 80퍼센트 농민몫 20퍼센트이니 농민은 모두 거지가 되고 정조의 무능으로 조선왕조가 망했다. 경제는 재앙이며 질병이며 파멸이며 죽음이다. 단 우리나라 규모가 컸다면 거지된 농민이 상공업으로 갈아타서 부흥했을 것이다. 유교가 상공을 천시해서 그렇다는건 개소리고 중국은 상공이 번성했다. 


    어느 나라든 반드시 약점이 있으며 그 약점을 찌르고 들어오는 놈이 있으며 약점잡혀 코가 꽤는 데서 경제가 시작된다. 내륙국가라서 소금이 없다든가 하면 약점이다. 약점잡힌 넘은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눈에 불을 켜고 후벼파는데 어떻게든 상대방의 약점을 잡으면 그때부터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것이며 그 상호작용이 또다른 상호작용을 부르는 형태로 계속 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약점이 없거나 상대방의 약점을 잡지 못하면 경제가 망하는 것이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러시아를 봉쇄해서 약점을 잡으려 했는데 러시아가 진작에 흑해와 북해로 진출해서 자력으로 설탕을 구해갔다면 유럽은 진작에 망했을 것이다. 


    러시아가 약점잡혀 영국에 코를 꿰는 바람에 유럽이 흥한 것이며 마찬가지로 유럽은 시체보관용 향료와 커피, 차, 도자기, 비단 등이 없다는 약점 때문에 청나라 경제가 번영한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약점을 잡혀야 경제가 산다. 자신의 약점을 없애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다. 경제는 서로를 붙들고 의지하여 일어나는 것이며 단독으로 못 일어난다. 모순이란 약점을 잡히는 것이며 그리하여 상호작용을 활발히 하는 것이며 상호작용이 또다른 모순을 생성하므로 질병처럼 계속 불길이 번져가는 것이다. 경제 뿐 아니라 모든 것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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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계속 추가합니다.

    질문 혹은 방송주제 추천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6.09.04 (20:02:09)
*.235.143.179

한진해운 부도와 정부의 대처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세계 해운시장이 위축되었던 상황에서 덴마크나 스페인 등은 정부가 나서서 자국 해운사를 적극 구제했다고 하는데,

한국은 1위업체는 구조조정되고 2위업체인 현대상선이 살아남았거든요. 단순히 현대상선이 열심히 구조조정을 해서 그렇다고만 하기엔 좀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가 개통된 상황이라 현재의 어려움을 지나고나면 살아남은 자들이 독식할것 같기도 한데 굳이 죽도록 냅둘 이유가 있을까 의문이네요.

땅콩회항의 단적인 예에서 대강 알 수 있듯이 이미 한진의 내부구조가 개판이었다고는 해도 정부가 총대매고 제대로 매우 치면 뒤늦게라도 정신차릴 가능성은 없었을까 궁금도 하고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4 (20:06:27)
*.92.147.219

그쪽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소.

정치적으로 밉보였을 가능성도 있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6.09.04 (20:18:57)
*.106.199.20

우병우와 조선일보의 싸움이 흥미진진한데 아마도 조선은 일보 후퇴 후 보복을 하려고 보입니다.

아니면 둘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유야무야 할 것도 같음.

[레벨:17]눈마

2016.09.04 (21:38:03)
*.122.156.255

한국 중산층의 태생 성장 발호 타락.
식민지 분담으로 계가 균일해지고, 김일성 열등감 폭주로 도시화. 교육열 부동산.
이게 한국 내적성장의 본질.

대외적으로 한중일의 성장과 서구의 쇠퇴를 견인할 세대가 맞는지 의문.

한국중산층의 특이성과 해법을 다뤄주심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4 (21:57:15)
*.92.147.219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소.

세력전략을 선택하면 흥하고 생존전략을 선택하면 망합니다.

스위스나 북유럽이나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그리스나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할 것없이 

세력전략을 선택하여 성공한 것이며 그럴 수 밖에 없는 지정학적 이유, 환경적 이유가 있었습니다.

장사꾼은 세력전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생존전략을 써서 짱박히면 장사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네거리에 가게를 열면 세력전략, 외진 곳에 가게를 열면 생존전략인데

누가 장사가 안 되는 외진 곳에다가 가게를 열겠습니까? 

한국 중산층의 특이성 이런건 별 이유가 안 됩니다. 

별로 특이하지도 않고. 

[레벨:17]눈마

2016.09.04 (23:28:08)
*.122.156.255

하긴 찌질하게 한국중산층 이야기할때가 아니죠.
http://www.xjtlu.edu.cn/en/
영국애들 이미 중국본토에 투자 하는군요. 송도캠퍼스완 차원이 다른듯.

대학장사도 아시아쪽아니면 어렵죠.
[레벨:17]눈마

2016.09.04 (23:35:23)
*.122.156.255

우병우 넥슨 진경준 이세대들이 한국-칠팔십년대 성장세대인데 국내에서의 경쟁으로 상승이 가능한 세대였죠. 아니 우병우도 대구고검에서 깨지고 사위족으로 합류하죠.

아이엠에프로 현대 삼성이 글로벌화되었듯이 한국내 찌질한 세대 혹 생존전략도 한중일 합력세력전략으로 서구권과 긴장을 타야.
[레벨:3]신영

2016.09.05 (00:55:47)
*.56.161.164

창조주가 생명을 사랑하는지는 잘 몰라요.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삶이 무섭다는 말이 있는데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면 누가 죽음을 마다 하겠나요?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이유는 고통의 대한 반작용과 오르가즘에 대한 작용의 법칙으로 DNA가 계속 계승되는 거지요.
제가 처음에 생각할 때는 인간만이 자연의 부조리라고 생각했는데 자연계에서 짐승들의 행동을 관찰해보니 포식자에게 잔인하게 잡아먹히기도 하고 포식자로부터 도망가기 위해서 동료를 미끼로 던지려고도 하고 동물이란 문명이 발달되지 않는 한에서 이성과 죄의식이 있다는 거지요. 창조주의 사랑? 모르겠고 어떤 이는 세상은 원래 부터 잔혹하고 아름다워 이런식으로 얼무버리고 그래서 아름다운 양과 잔혹한 음을 계산하면 0이 나와야 되는데 0은 허무아니던가요? 자신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생명체는 없으며 죽고 싶어서 자살하기도 힘들게 시스템이 되어 있으며 오직 시스템의 의해서 고통과 쾌락의 대한 작용과 반작용의 의해 한번에 종이 끊키지 않고 DNA가 계승되고 있지요. 저는 간혹 생각하죠. 태양이 없어지면 마음이 편하겠다고 말이죠. 이건 제가 창조주가 세상을 사랑한다는 말에 대해서 좀 안다는 사람들에게 질문들 던져봐야 겠군요.


전에 구조강론에서 신은 존재하는가? 에 대해서 봤었지만 신은 우리를 사랑하는가?에 대해서 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이번주 주제로 되면 좋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5 (09:51:21)
*.92.147.219

창조주의 사랑과 같은 표현은 종교의 것이므로 구조론에서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한데 시각교정이 되지 않으면 좋은 것을 가르쳐줘도 왜곡하여 받아들이므로 허무한 것입니다. 구조론은 만물은 서로 의지하여 붙잡고 일어난다는 관점이며 사랑 역시 서로 붙잡고 의지하여 일어서는 것을 사랑이라고 하지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은 사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육이지요. 고통이니 쾌락이니 잔혹이니 이런건 구조론의 언어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약자의 관점에서 겁먹고 비뚤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지요. 강자의 눈으로 바꾸지 않으면 백날 공부해도 얻는 것이 없습니다. 세상은 삶도 없고 죽음도 없고 잔혹도 없고 고통도 없고 쾌락도 없으며 오직 드라마가 있을 뿐이고 주인공이냐 조연이냐 시다바리냐 엑스트라냐 노예냐가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신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신도 당신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지 않으며 아는 사람의 사랑은 서로를 붙잡고 일어서는 것이지 혜택을 베풀어 사육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은 당신을 사육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노예가 아닙니다. 노예일수도 있는데 노예와는 대화하지 않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systema

2016.09.05 (15:18:52)
*.255.207.24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에너지고 물리학에서는 중력이 에너지인데, 시장구조에 (소재기능성능가격미감) 에서는 무엇을 에너지로 보아야 할까요? 경제는 잉여효율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5 (15:20:44)
*.92.147.219

효율은 에너지를 끌어낸 것이고

모순과 불균일이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도덕적 윤리적 관념적 모순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물리적 지정학적 구조적 모순이 경제의 에너지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systema

2016.09.06 (06:42:36)
*.76.176.93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하면, 경제가 아니라 시장에서 구조적 모순은 무엇인가요?

구조적 모순이 에너지원이다. 라는 추상모델이 매우 중요한 이야기인데 자세하게 다뤄진적이 없는듯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6 (10:22:18)
*.92.147.219

말 그대로 모순입니다.

경제의 본질은 인간의 산업이나 생산이 아니고 


수요에 대한 공급이 아니고 

경제 자체의 내재하는 즉 경제가 굴러가는 관성의 법칙입니다.


구조론의 본질에 주목해야지 

왜 이런 곁가지에 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소이다.


본질을 알면 질문할 것도 없이 스스로 자명해집니다.

어떤 것이든 자체의 생명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조의 질, 곧 결합하는 성질 

즉 불균일에 외력이 가해졌을 때 균일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모순은 외력 앞에서의 내적 불균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균일을 해소하면 그 부작용으로 또다른 불균일이 만들어집니다.


그 불균일을 해소하면 또다른 부작용이 일어나고 

이 패턴이 반복되어 경제가 계속 굴러가는 것입니다.


경제는 필요 때문도 아니고 이익 때문도 아닙니다.

경제는 전염병처럼 점차 번져서 결국 죄다 잡아먹는 것입니다.


A나라에는 갑이 없고, B 나라에는 을이 없는데 

그 중간에 낀 C나라가 두 나라의 약점을 쥐고 흔들어서 


양쪽을 동시에 통제하는 거지요.

조선중기까지 우리나라에 화폐가 없었으므로 농민이 잘 살았습니다.


화폐가 보급되자 토지거래가 활발해져서 

100년이 못 가서 농민은 모두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당시 소작료가 주인몫 80퍼센트 농민몫 20퍼센트이니

농민은 모두 거지가 되고 정조의 무능으로 조선왕조가 망했습니다.


즉 경제는 재앙이며 질병이며 파멸이며 죽음인 것입니다.

단 우리나라 규모가 컸다면 거지된 농민이 


상공업으로 갈아타서 부흥했겠지요.

유교가 상공을 천시해서 그렇다는건 개소리고 중국은 상공이 번성했습니다.


경제란 절대 달콤하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경제는 일종의 유행병이며 죽음으로 가는 직행열차인 것입니다.


그 열차를 타는 놈은 간이 큰 놈이라고 봐야죠.

그런데 한 번 타면 내릴 수 없으니 같이 죽는 겁니다. 


어느 나라든 반드시 약점이 있으며 

그 약점을 찌르고 들어오는 놈이 있으며 


그래서 약점잡혀 코가 꽤는 데서 경제가 시작됩니다.

내륙국가라서 소금이 없다든가 하면 약점이 되는 거죠.


약점잡힌 넘은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눈에 불을 켜고 후벼파는데

어떻게든 상대방의 약점을 잡으면 그때부터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것이며


그 상호작용이 또다른 상호작용을 부르는 형태로 계속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점이 없거나 상대방의 약점을 잡지 못하면 경제가 망하는 것입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러시아를 봉쇄해서 약점을 잡으려 했는데

러시아가 진작에 흑해와 북해로 진출해서 자력으로 설탕을 구해갔다면 


유럽은 진작에 망했을 것입니다.

러시아가 약점잡혀 영국에 코를 꿰는 바람에 유럽이 흥한 것이며


마찬가지로 유럽은 시체보관용 향료와 

커피, 차, 도자기, 비단 등이 없다는 약점 때문에


청나라 경제가 번영한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약점을 잡혀야 경제가 삽니다. 


자신의 약점을 없애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경제는 서로를 붙들고 의지하여 일어나는 것이며 단독으로 못 일어납니다. 


모순이란 약점을 잡히는 것이며 

그리하여 상호작용을 활발히 하는 것이며


상호작용이 또다른 모순을 생성하므로 

질병처럼 계속 불길이 번져가는 것입니다. 


[레벨:4]vandil

2016.09.07 (11:21:56)
*.103.72.24

의사결정 원리중 세력전략과 생존전략이 있습니다. 


세력에 속하지 못하거나 그 세력을 만들 능력이 안되면 생존전략으로 가야 하나요?


아니면 개인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세력전략이 있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7 (11:40:20)
*.92.147.219

생존전략은 세력전략 안에서

먹히는 타이밍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일단 세력전략으로 가야 합니다. 

혼자 사는 자연인도 바위와 물과 개와 꽃과 더불어 세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심지어 자기 뇌 안에서도 좌뇌와 우뇌와 

전두엽과 소뇌와 시상하부가 모여서 세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조건 세력전략이 정답이며 

생존전략을 상대의 대응여하에 따라서 


그때그때 상대적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립된 지역은 인간들이 도무지 말을 안 듣기 때문에


세력전략을 쓰려고 해도 그게 안 먹힙니다. 

만약 무인도에 두 명이 산다면 


나머지 한 명이 죽어보자고 말을 안 듣기 때문에 세력전략이 실패합니다.

즉 세력전략이 옳지 않은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안 되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요.


그때는 생존전략으로 갈아타고 

때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1) 무조건 세력전략이 정답이다.

2) 결정적 찬스에는 치킨게임 생존전략으로 갈아탄다.

3) 세력전략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구조에서는 생존전략을 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오맹달

2016.09.08 (17:47:40)
*.46.147.85

http://plug.hani.co.kr/futures/2717548

가상공간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길거라 미래예측을 합니다.

우리 다음세대는 우리가 SNS에서 시간을 보내듯 상당한 시간을 가상공간에서 보내게 될 듯 합니다.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꼭 오늘 방송이 아니더라도)구조론적 관점에서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8 (18:24:03)
*.92.147.219

이런거 원래 생각 만큼 잘 안 됩니다.

비행기가 자동차보다 훨 낫지만 현실은

비행기 관련 일자리보다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많습니다.

100년 전에는 100년 후 모든 인간은 비행기를 타고 다니고

자동차는 지구에서 사라졌을 것으로 여겼지만 현실은 반대지요.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방향보다 인간이 도구를 지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오맹달

2016.09.08 (23:24:08)
*.60.163.162

백년전 인간이 꾸었던 터무니 없는 꿈들이 현실이된 오늘입니다. 

끝없이 쌓여가는 인간 지식이 언젠가는 오늘날의 꿈도 현실로 만들것이라 믿어오며 살아왔습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에 의문이 듭니다. 

구조론에서 진화를 이야기할때 모든 가능성이 애초에 모두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고 그것이 시간에 따라 풀려다간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듯(혹은 제가 그렇게 이해했듯) 인류의 과학도 언젠가는 그 끝자락에 다다를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6.09.09 (00:11:58)
*.50.67.193

확률로 보면 다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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