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아포리즘
깨달음/종교/삶
2013.03.25 15:16

나는 없다

댓글 0 조회 수 4414 추천 수 0
원문 링크 http://gujoron.com/xe/?mid=gangron&p...srl=240678

'나'라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생명의 에너지가 흘러가는 루트와

여러 결정단위들, 곧 스위치들이 있는 거지요.

여기서 여기까지가 '나'라는 것은 결코 특정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주의 생명영역 안에서 '나'라는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습니다.

다만 역할을 하거나 역할을 잃을 뿐입니다.

거대한 에너지 흐름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돌멩이나 쇳덩이를 이거다 하고 들어올릴 수는 있지요.

'나'라는 것은 그렇게 특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너' 하고 붙여놓으면 나의 존재가 특정될 수 있지만

그것은 '나'를 '너'와 대비시켰기 때문입니다.

항상 상부구조가 있고 별도로 주최측이 있습니다.

 

나라는 것은

하나의 의사결정단위, 짝짓기 단위이며

그것은 어떤 레벨에서 일어난 사건이냐에 따라 상대적입니다.

결이 있으며 결따라 가는 흐름으로 파악되어야 하며

언제라도 높은 데서 낮은 데로 에너지는 흐릅니다.



  1. 27
    Mar 2013
    15:23

    인문학은

    인문학의 독자들은 작가와 함께 진리를 탐구하는 업무에 참여한다. 인문학은 인류를 연결시켜 하나의 커다란 뇌를 얽는 작업이다. 인문학은 진리를 탐구한다. 탐구자의 포지션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Category학문/과학 Bywisemo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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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6
    Mar 2013
    22:43

    좋은 언어가 좋은 세상을 만든다.

    아시아의 민주화 속도는 자유 개념을 이해하는 속도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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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6
    Mar 2013
    22:04

    사실과 진실

    정보는 팩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완전성을 따라간다.
    Category미학/디자인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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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6
    Mar 2013
    21:48

    가장 빠른 길

    모로 가도 서울은 갈 수 있지만, 서울과 부산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가장 빠른 길은 하나뿐이다.
    Category구조론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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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6
    Mar 2013
    21:44

    한줄에 꿰기

    문제를 찾는 것은 철학이고, 문제를 푸는 것은 과학이고, 답이 되는 것은 미학이다.
    Category미학/디자인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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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5
    Mar 2013
    16:46

    우울증의 의도

    세상을 치료하고픈 야심 때문에 아픈 겁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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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6
    Mar 2013
    09:06

    완전성으로 소통하라

    인간이 완전한가 불완전한가 하는 물음은 필요없다. 완전성에 주목한 사람은 인생이라는 자동차에 동료를 태우고 멀리 여행을 떠난다. 불완전성에 주목한 사람은 그 자동차를 평생 조립하다가 실패한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율두스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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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5
    Mar 2013
    15:16

    나는 없다

    '나'라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생명의 에너지가 흘러가는 루트와 여러 결정단위들, 곧 스위치들이 있는 거지요. 여기서 여기까지가 '나'라는 것은 결코 특정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주의 생명영역 안에서 '나'라는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습니다. 다만 역할을 하거나 역할을 잃을 뿐입니다. 거대한 에너지 흐름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돌멩이나 쇳덩이를 이거다 하고 들어올릴 수는 있지요. '나'라는 것은 그렇게 특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너' 하고 붙여놓으면 나의 존재가 특정될 수 있지만 그것은 '나'를 '너'와 대비시켰기 때문입니다. 항상 상부구조가 있고 별도로 주최측이 있습니다. 나라는 것은 하나의 의사결정단위, 짝짓기 단위이며 그것은 어떤 레벨에서 일어난 사건이냐에 따라 상대적입니다. 결이 있으며 결따라 가는 흐름으로 파악되어야 하며 언제라도 높은 데서 낮은 데로 에너지는 흐릅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길옆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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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5
    Mar 2013
    13:02

    명상

    공식에 대입하여 산수문제를 풀어내듯 모형에 대입하여 풀어내는 명상이 진짜다. 모형은 직관력에 의해 포착된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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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5
    Mar 2013
    14:46

    대화가 되려면

    항상 밖에서 소리만 지르는 자와, 뛰어들어 그냥 녹아버리는 자와, 앞질러가서 길을 내는 사람이 있소. 이러한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진짜 대화는 가능하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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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4
    Mar 2013
    15:34

    신의 시선

    선원은 자기 앞이 앞이라고 한다. 기관장은 이물이 앞이라고 한다. 선장은 목적지가 앞이라고 한다. 선원은 그 배의 목적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기관장도 그 배의 도착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선장만이 앞을 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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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
    Mar 2013
    15:35

    나쁜 짓을 하는 이유

    인간이 나쁜 짓을 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더 좋은 짓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좋은 짓이 설득력을 잃는 시점부터 나쁜 짓이 시작된다.
    Category정치/시사 By길옆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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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4
    Mar 2013
    04:16

    이야기할 만한 진실

    헤밍웨이..킬로만자로의 눈.. '거짓말을 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이야기할 만한 진실이 없다는 것' ... 인간은 살아 있기에 에너지가 있기에.. 제대로 가든지 사고치든지 둘 중 하나다. 자동차는 이미 도로를 질주하고 있기에.. 무사히 도착하든지..사고나든지..둘 중 하나다. 인간은 뭐든 한다..뭐든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거짓말을 하든지 아니면 이야기할 만한 진실을 가지든지..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난너부리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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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2
    Mar 2013
    11:48

    대도의 조건

    1) 물건을 알아보는 눈썰미 2) 부호들이 사는 넓은 공간의 장악 3) 익을때까지의 끈덕진 기다림 4) 금고를 여는데 쓰는 연장 5) 물건을 담아올 자루 천하를 훔치려면 천하의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 사회에서 먹어주는 걸로 되어 있는 도덕관념 따위에 얽매인다면 자루가 작은 것이다. 큰 마음을 얻어야 한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율두스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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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3
    Mar 2013
    04:42

    과학 철학 예술 & 연예인

    과학은 인간에게 자연을 다루는 힘을 주었고, 철학은 인간에게 정신을 다루는 힘을 주었고, 예술은 인간에게 소통하는 힘을 주었고, 연예인은 인간에게 개인의 영역을 다루는 힘을 주었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나아가 각자 삶의 극한을 탐색하고 와서 그 성과를 인류에게 보고한다. 그 과정에 일탈하여 죽어간 이도 있고, 법의 심판을 받는 이도 있고, 스스로 무너지는 이도 있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삶의 전사다. 그 결과로 인류의 삶은 더욱 풍성하게 된다. 무엇이 두렵다는 말인가?
    Category학문/과학 Bywisemo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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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3
    Mar 2013
    14:07

    자기계발이 아니라 철학이다

    철학은 인간에게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 노력해야 한다는 식의 자기계발서는 힘을 주지 않습니다. 노력해야 한다는 말은 힘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힘을 달라니까요? 왜 힘을 주지 않고 힘이 있어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지요? 진정한 힘은 팀플레이에서 나옵니다. 나의 성공이 아니라 세상의 성공을 욕망할 때 힘은 얻어집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ahmoo Repl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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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
    Mar 2013
    18:50

    사랑과 완성

    인간은 사랑할 때 완성된다. 사랑하고 난 다음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과정 그 자체로서 완성된다. 그 완성은 오직 추억으로만 증명된다. 만약 당신이 그 사실을 잊었다면 미완성이다. 만약 당신이 여전히 추억하고 있다면 완성된 것이다. 왜냐하면 추억은 또다른 추억을 잉태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강렬한 추억이 그 추억을 닮아있는 또다른 추억들을 무수히 낳는다. 그렇게 낳아내는 것이 완성이다. 모든 완성된 것은 낳음이 있다. 낳지 않으면, 생산하지 못하면 미완성이다. 그대 낳기에 성공하고 있는가? 창조적인 그 무언가를.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추억과 닮아 있는 것을.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ahmoo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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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2
    Mar 2013
    21:27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식

    다른 사람은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이 바르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의 크기가 그 사람의 인생의 규모를 결정한다. 그것을 계속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인생의 본질적인 게임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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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2
    Mar 2013
    10:36

    진정한 믿음

    가장 완전한 것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점점 성장하는 것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큰바위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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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2
    Mar 2013
    10:24

    참된 변화

    세상이 하룻만에 바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천천히 바뀐다. 대중이 인상파 화가들을 인정하게 되는 데는 실상 사실주의와 자연주의를 거쳐 거진 백년이 걸린다. 왜인가? 그림이 바뀌는건 바뀌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음악이 바뀌고. 건축이 바뀌고, 패션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다 바뀌어야 한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유명세를 탔다고 하나 그것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마네와 모네가 날고 길 때도, 세잔이 명성을 떨칠 때도 진정한 변화는 시작되지 않았다. 남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여성은 집에서 아기를 돌본다는 전통적인 삶의 형태가 유지되는 한 참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2차대전이 일어나고 남자들이 전쟁터에 간 사이에 여성이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부터 진정한 변화는 일어났다. 드레스와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전시바지를 입기 시작한 뒤에야 변화는 이루어졌다. 8000만명의 시체가 산과 들을 뒤덮고서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렸다. 대중들이 인상주의를 겉멋이 아니라 진정으로 이해한 것은 그때가 되어서였다. 예술은 앞서가면서 길을 연다. 대중의 오해와 편견은 당연한 것이다.
    Category미학/디자인 Byahmoo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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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2
    Mar 2013
    09:59

    노랑제비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대사 한 토막이다. “노랑제비꽃 하나가 피기 위해 숲이 통째로 필요하다. 우주가 통째로 필요하다. 지구는 통째로 노랑제비꽃 화분이다.” 반칠환 시인의 ‘노랑제비꽃’이다.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라,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시회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유명한 성철스님의 법어다.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은 무엇이오?(祖師西來意)” “뜰 앞의 잣나무로다(庭前栢樹子) 당나라 때 조주스님의 유명한 공안이다. 이들은 모두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완전의 경지’다. ‘우주와의 합일의 경지’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누구든 한번 쯤은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와 세상이 온통 하나가 된 느낌 말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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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2
    Mar 2013
    09:22

    격리불안

    중국과 한국의 애매한 관계가 그렇다. 친해도 안 되고 안 친해도 좋지 않다. 일본,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뉴웨이브를 탄생시켜야 한다. 두개골의 봉합선으로 삼아야 한다.
    Category정치/시사 By스마일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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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1
    Mar 2013
    18:38

    상호작용계

    입자란 첫째 질량이 있는 것이다. 질량이 있다는건 외력이 간섭했을 때 반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광자는 질량이 없다. 그렇다면? 그러나 반사, 회절 등으로 반응한다. 반응하면 입자다. 상호작용을 한다. 무엇인가? 광자가 입자인 것이 아니라, 광자가 전진하므로 입자다. 전진하는 동안만 입자의 성질을 획득한다. 광자는 반드시 움직인다. 움직이는 동안만 입자이며 이는 상호작용계 안에서만 성립한다.
    Category학문/과학 Byahmoo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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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1
    Mar 2013
    12:33

    수준

    연예인들은 겸손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과 연예인은 튀어야 제맛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각도가 다르다. 문제해결지향과 문제생산지향은 애초에 다른 방향을 보고있는 것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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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1
    Mar 2013
    11:20

    인생에서 중요한 것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 자기규정, 둘째 이에 따른 타자규정, 셋째 그 둘의 사이에 대한 규정, 곧 관계규정이다. 그것은 삶이라는 무대에서 자기 포지션을 정하는 일이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솔숲길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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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1
    Mar 2013
    02:50

    역사의 진보는 쏘아진 화살

    역사의 진보는 쏘아진 화살과 같아서 인위로 멈출 수 없으며 그 화살의 진행방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오직 혁신과 창의로만 문제의 해결은 가능하다.
    Category교육 Bywisemo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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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19
    Mar 2013
    16:56

    구조론 아포리즘을 편집합니다.

    구조론연구소 사이트에 쌓인 글과 댓글 자료가 무척 방대합니다. 이 중에 일부는 책으로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너무도 주옥같은 문구들을 그냥 두고 지나치기가 아쉽지 않습니까? 이번 프로젝트는 두 가지 관점에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구조론의 글을 읽어온 독자의 관점에서 마음에 와닿은 내용을 골라 편집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둘째는 핵심을 담은 짧은 문구를 위주로 편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게시판에는 <구조론, 정치/시사, 미학/디자인, 교육, 학문/과학, 깨달음/종교> 등 여섯 개의 큰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꽂혔던 짧은 문구(한두 단락)를 생각날 때마다 찾아서 해당 카테고리에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올릴 때 그 글을 가져온 링크도 등록하시면 됩니다. 물론 책에서 가져오신 경우 책 이름과 페이지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이트의 검색 기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본문이나 댓글 모두 검색 가능합니다. 여기 모인 글들은 다시 가공하고 편집해서 정식 출판을 하거나 앱북형태로 제작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Category기타 Byahmoo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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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
    Mar 2013
    16:35

    시공간

    시간과 공간은 물질 입자들 간 상호작용에 의해 연출된다. 상호작용이 멈추면 시공간은 사라진다.
    Category학문/과학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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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
    Mar 2013
    14:21

    정치의 정의

    어떤 상황에 직면하여 대응하려면 1을 성립시켜야 하는데 그 1을 이루어 대응하는 과정이 정치입니다.
    Category정치/시사 By솔숲길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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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
    Mar 2013
    19:24

    집단지능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은 인류의 집단지능 그 자체다. 그것은 개인의 가치판단 기능과 집단의 의사결정 구조를 조직의 성장시스템에 태워 일체화 함으로써 독립적인 인격을 획득하여 지식이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저절로 돌아가는 지식의 발달 시스템이다. 지식이 또다른 지식을 낳고 증식하는 형태로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점점 커나가는 것이다.
    Category학문/과학 By길옆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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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
    Mar 2013
    19:11

    신과 친하기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못마땅하다. 왜 ‘믿는다’는 표현을 쓰지? 믿음과 불신은 동전의 양면이다. 그것이 되려 신 앞에서 불경스런 표현이 될 수 있다. ‘믿는다’는 것은 ‘가치판단과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말이다. ‘너 나를 믿지?’ 하는 말은 내게 맡기고 더 알아보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는 몰라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신을 믿는 사람은 신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신의 참모습을 알아보려고 하는 행동은 불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신을 모른다. 그들은 신과 친하지 않다. '너는 빠져도 돼!' 이게 인간소외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길옆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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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
    Mar 2013
    18:44

    존재란 무엇인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답변을 해 줄 때 그 답변은 진정 당신의 영혼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스마일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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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
    Mar 2013
    18:28

    인생의 화살

    그러므로 나 한 사람, 한 개인 차원에서는 근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왜 사는지, 왜 오늘 하루를 사서 고생하는지 답할 수 없다.
    Category깨달음/종교/삶 By오리 Repl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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