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1000억원 대 +5000억원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uCb7CNLP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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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021.10.15


대장동 사건은 꿩먹고 알 먹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알은 커녕 국물도 못 건진다면 민주당 의원들 다 사퇴해야 해요.


이건 사실 국민의힘의 자살골인데 자살골 넣어줘도 못 이기면 그게 정치할 자격이 있나요?


아, 아주 쉽게 가보죠.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이다? 네, 인정해보죠. 그럼 이재명이 얼마 먹었나요? 아는사람?


국짐에서도 단 한명도 이재명이 얼마 먹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비유하는데 다스는 자산가치가 있는 기업입니다. 대장동은 어느 건설 프로젝트이지 사고 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따라서 얼마 먹었냐가 관건이 되는거죠.


이재명이 먹은게 없으니(혹은 못 밝혔으니, 많이 양보해서) 결국 배임죄로 씌우려는 겁니다.  배임죄, 하다하나 생각한게 그거에요. 그냥 이재명은 대장동 사업에서 단 10원도 부정하게 이익을 취한게 없다, 10원도 받은게 없다. 이렇게 가는거고


곽상도 50억 받고, 엘시티 -1000억으로 되치면, 꿩 먹고 알먹기죠.  대장동은 이재명인줄 알았더니 곽상도에 박영수에 최순실에..... 거기에 엘시티는? 똑같이 털어보자 이거죠.  대장동은 5000억 가져왔는데 배임이면, 마이너스 1000억인 엘시티는?


너무 쉬운거잖아요.  이 쉬운걸 김용민 외에는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측근들은 '대장동 이슈선점'을 당해서 질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어떤 이슈갖고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할때는 복잡한 거 말고 쉬운걸로 가야 하고 가장 쉬운게 '금액'과 '이름'입니다.


유동규가 누군지 아는사람? 저는 첨 들어봐요.


곽상도, 박형준, 박영수, 최순실 모르는 사람?


대체 얼마 받았는지 아무도 떠들지 않은 이재명과 유동규 라는 듣보잡으로 인하여

곽상도 50억, 박형준 -1000억 배임, 최순실, 박영수 등이 등장하고 또 한참 더 등장할 인물이 나오는 이 건으로 밀리고 있다는 건 전략의 문제, 의제선점 능력의 문제, 대응의 문제, 안일하게 생각한 문제 입니다.  이렇게 너무 유리한 꿩먹고 알먹기 이슈에서조차 선점을 못하면 나중에 진짜 힘든 문제가 나오면 정말 못 이깁니다.


이재명은 누구를 몸빵으로 앞세울 건가요? 노무현에게 유시민, 문재인 같은 측근이 있었는데 있나요?

누가 이재명을 앞장서서 지켜줄 건가요? 또 김어준?


대장동 하나 되치기 못하는 실력으로 대선을 이기겠다고요? 대장동을 사실 굴러들어온 천금의 기회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5YpnopMXR0&t=427s


이걸 보면 정말 민주당 대응방식이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이재명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윤석열도 정치인이 아니지만 솔직히 이재명도 정치인이 아직 안된 느낌입니다.

관료는 실무능력이지만 정치인은 판을 주도하고 이슈를 선점하고 의제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그건 '단어선정 능력' '명사선전능력' 이 있어야 합니다.


제발 본선에 대비해서 분발해주길 바랍니다.  윤석열, 홍준표 따위의 하수들에게 접전이라니... 이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2021.10.15.

민주당과 이재명 분발 좀 하자!!

이슈를 선점해서 적을 내 이슈안에서 놀게해야한다.

쉽고 짧은 간단하면서 명확한 문장.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문장으로 상대를 내 안방으로 끌어들여야한다.

어차피 나는 결백하므로 국민의힘의 죄는 스스로 밝혀진다는 순진한 생각은 버려라.

외교를 해야하는 대통령은 순진하면 안된다.


문재인은 정치인이 아니었는 데 이런 것을 잘 했다.

문재인이 선비처럼 보여 주제선점을 못 할 줄 알았는 데 선거기간동안 잘 했고

외교에서도 의제선점을 잘해서 다른 나라 정상들이 문재인을 바라보게한다.

이제는 이재명이 스스로 해야하고 강해져야한다.

한번 들으면 귀에 박혀서 잊혀지지 않는 캐치프레이드를 만들어서 계속 공급해야한다.


상대방이 쉽다고 생각하고 안이하게 대처하면 안된다.

대통령은 하늘이 내는 자리라고 했다. 

이제는 매 순간이 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