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론 기반한 지식 체계로는 엄두도 못내는 거지
뛰어난 의사는 감이 좋은데,
감이 좋은게 사실 맥락을 인식하는 거라고.
그들은 환자의 혈색이나 차림새, 걸음걸이, 혈색, 말투 등
언어화 되지 않은 많은 주변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인지해서
진단을 한다고.
근데 체계가 없는 지식으로 무장하면 될 리가 없지.
특히나 전문가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왓슨은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안 된다고.
원리적으로 문제 인식 자체가 불가능해서, 예쁘게 만들어진 문제가 아니면 답을 할 수 없으니깐.
인공지능은 지능이 아니고
단순 도구인데 지능이라고 착각하는게 문제.
칼날이 무디면 숫돌에 갈면 되고
AI가 진단을 잘못하면 정확한 데이터를 입력해서
진단을 잘하게 만들면 되고.
AI가 실패한건 사람이 실패해서 그런 거.
사람이 잘 하면 AI도 잘 합니다.
아직은 사람을 넘을 수 없다는 말씀.
그 이유는 지능이 아니라 도구이기 때문.
AI는 사용하기에 따라 쓸만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지능에 있어서는 인간을 넘지는 못합니다.
그거 지능이 아니라니깐.
도구 : 일방작용
지능 : 상호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