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를 한다면 상대의 주먹을 1센티 차이로 피하되 날아오는 펀치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주먹을 보고 눈으로 거리를 재고 신체의 밸런스를 통해 다음 동작을 읽어내므로 고수는 한 방도 맞지 않는다. 메이웨더 얼굴을 정통으로 때려먹은 선수는 아직 없다. 미야모도 무사시와 대결하는 상대는 칼을 휘둘러보지도 못한다. 보통은 상대의 칼을 쳐내면서 거리를 조절하는데 미야모도 무사시는 스텝을 이용하여 암묵적으로 약속되는 칼치기 거리 안으로 불쑥 들어온다. 상대는 거리가 안 맞으니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치게 된다. 몰려서 엉덩방아를 찍고 만다. 스텝을 쓰느냐 안 쓰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다. 권투의 반은 풋워크라는 말이 있다. 하수는 주먹으로 권투하고, 중수는 발로 권투하고, 고수는 눈으로 권투하는데 수준이 다르다. 영화에는 무사들이 칼값 비싼 줄 모르고 칼치기를 하고 있다. 실전에서 그렇게 하다가는 3분 만에 칼이 톱으로 변한다. 고수는 칼을 아끼므로 날을 부딪히지 않고 승부한다. 거리를 재서 칼을 휘두르는 반경 안으로 뚫고 들어가면 승부는 이미 끝이 나 있다. 사유에 있어서도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크다. 하수들 상대해주기 피곤하다. 사유란 1+2=3처럼 계산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세계다. 감정을 희롱하면서 그걸 사유로 착각하는 초딩들은 어른들의 대화에 끼워줄 수가 없다. 그런 사람에게 죽음은 삶이 다하는 사건이 아니라 느낌이다. 어떻게든 뭔가 느껴먹으려고 용을 쓰는데 아주 생똥을 싸고 있다. 나이롱 불교신도 중에 많은데 깨달으려고 사유를 하는게 아니라 깨달음에 의해 얻어지는 무아지경을 느껴 보려고 용을 쓴다. 그 방법은 자기 신체의 학대다. 호흡을 멈춘다든가 음식을 끊는다든가 별짓을 다해서 임사체험을 해놓고 그걸 깨달음의 경지로 착각하는 거다. 질식상태나 죽음에 근접한 상태에서는 엔돌핀이 나오므로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된 것 같은 무아지경의 환각을 본다. 사실은 뇌가 박살난 거다. 그럴 때 쾌감이 쏟아진다. 대마초 한 대 피우면 도달하는 경지를 얻으려고 10년 동안 토굴에서 면벽수행 개고생을 하다니. 어휴. 라즈니쉬는 그냥 LSD 먹으라고 권유한다. 어차피 그게 그거잖아. 뇌를 박살내는게 목적인데. 사건으로 보면 진리에 의해 모두 연결되어 너도 없고 나도 없고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으며 있지도 않은 죽음에 관심을 둘 이유는 없으며 그걸로 고민한다는게 초딩인증. 감정의 희롱은 사유가 아니다. 구조론에서 쪽팔리게 어린애 행동 하지 말자. 메이웨더라면 주먹으로 권투하는 초딩과 맞춰주고 싶겠냐? 메이웨더에게 배우러 왔으면 스텝은 떼고 와야지. 타이슨과 파퀴아오는 발로 권투한다. 먼 거리에서 갑자기 불쑥 들어오는데 빠르다. 메이웨더는 그 동작을 다 읽어낸다. 호랑이나 사자는 눈을 가늘게 뜬다. 동공이 커지면 동작을 읽을 수 없다. 상대의 신체가 졸라맨으로 보여야 한다. 애초에 보는 방법이 다르다. 눈동자 크기가 다르다. 상대의 동작을 볼 뿐 아니라 자기동작과의 합까지 같이 봐야 한다. 메이웨더는 합기도식 권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죽음의 공포란 본능이 인간을 부려먹는 기술일 뿐, 삶이 빈곤한 자가 말을 돌려서 하는 것이다. 머리에 힘 주고 앉아있으면서 그걸 명상이라고 착각하고 뭔가를 느껴보려고 용을 쓰는 자는 어른들의 판에 끼워줄 수 없다. |
난 바둑을 안 한다.
이기기도 하고 지고도 하지만 ...싸울 대상이 인간일 때 재미가 있다
지금 누가 나와 싸우자고 칼을 들고 덤비면 ...미제 Ideal conceal을 사용 한다
물론 맨주먹으로 싸우자면 가능 하다. 싸움에서 한번도 져 본적 없다.
지는 싸움은 좀 피 하는 성격도 있지만.....
나에게는 누가 적인가 /
목표물이 중요하다.
누가 같은 팀인가.....
세상에는 진보를 가로 막는 나쁜놈들이 넘 많다.
혼자 상대 하기에는 적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아직도 작정 하고 남의 돈 띠 먹는놈 등등...........
본인과 본인의 조직으로 세상을 통으로 말아 먹으려는 놈 많다. 넘 많다.
윤석열 말 하고 싶은거다.
애둘러 말 할 재주가 없다. 죄송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