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안되면 나오는 건가요?
한겨레다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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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은 1970년대부터 이른바 재야 민주화 세력을 단일 대오로 묶어내고 야당의 두 지도자인 김대중(DJ)과 김영삼(YS)의 연대를 끌어냈으나, 두 사람이 갈라설 때는 김영삼 편에 섰다.
“임진왜란 이후에 재상을 한 사람 중에 서애 유성룡이 있고 오리 이원익이 있는데 이원익이라는 사람은 하도 착해서 그 사람 앞에서는 차마 거짓말을 할 수가 없고, 유성룡은 워낙 똑똑해서 거짓말하면 들통이 나니까 그 앞에서도 거짓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그래요. 내가 볼 때 이원익 쪽에 해당하는 게 김영삼이고, 유성룡에 해당하는 게 김대중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김영삼을 보면 나라도 곁에 있어줘야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죽은 자의 꼰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