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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이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721112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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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7.21

김경수가 유죄면 한동훈도 유죄고

김경수가 무죄면 한동훈도 무죄네.

유죄든 무죄든 정치적 책임은 피할 수 없다네.


드루킹 - 말로 승인해주기 어려우면 고개라도 끄떡해 달라. 감옥을 가도 내 혼자는 못 가지.

김경수 - 네 선에서 알아서 해라. 난 모르는 일이야. 알고 싶지 않아. 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을께.


이동재 - 네가 전술을 짤테니까 들어만 주라. 감옥을 가도 내가 갈께.

한동훈 - 작전 잘 짜네. 그거 좋은 작전이야. 


김경수는 드루킹 세력이 미심쩍었지만 적절히 발을 뺐다고 믿었고

한동훈은 공모했지만 세부작전을 주도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믿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