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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에 총을 쏜 백선엽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7151456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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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7.15

백선엽이 가만 있었으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넉넉히 되는데


스스로 친일파 행동을 해서 제 얼굴에 침을 뱉은 경우입니다.

정치를 논외로 하면 부하들이 묻혀 있는 국립묘지에 묻히는게 자연스럽지요.


문제는 본인이 정치적 기동으로 친일파 행동을 한 점입니다.

만주군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큰 결점이 아닙니다.


어제의 적도 손 잡으면 아군이 되는 실정입니다.

김정일도 김대중 대통령과 포옹하면 박수를 받습니다.


문제는 박정희 독재에 부역하고 

이명박의 건국절 소동에 가담한 점입니다.


친일이 문제가 아니고 친일분자를 모아서 파당을 결성한게 문제입니다.

이명박의 건국절 소동에 가담해서 영웅만들기 쇼를 한게 반역입니다.


인물은 마지막 순간에 누구 편이냐가 중요합니다.

추미애도, 박지원도 지금은 우리편입니다.


우리편에 가담해 있으면 우리편입니다.

과거가 중요한게 아니고 현재가 중요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그의 행동은 친일파 패거리 세력놀음이었습니다.

인생의 99퍼센트가 우리편이었다 해도 마지막에 미통당 간 놈은 미통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