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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배우기가 쉽지 않은 독일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32506143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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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3.25

유럽은 우수하고 아시아는 열등하다는 편견 때문에 

한국처럼 못한다는 진실은 절대 말 못하지요.


청나라도 서구의 기술이 앞서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사람이 되다가 만 서양 원숭이의 잔재주를 군자의 나라인 


청나라가 따를 수는 없지 하고 강희제가 자서전에 써놨지요.

우월의식이야말로 나라를 망치는 질병입니다.


강희자전을 보면 섬뜩한게 서양의 앞선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것.

그러면서도 서양기술은 중국이 언제든지 따라잡을 수 있으며 


기술자를 시켜 시계와 음악상자를 똑같이 복제해놓고

이런 기술이 당장은 필요없다는 주장을 꽤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논증하고 있는 것.


즉 서양을 두려워하며 이를 극복하는 정신승리를 열심히 연구한 것.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20.03.25.
팍스 저머니 가 불가능한 이유~
프로필 이미지 [레벨:13]귀타귀   2020.03.25.

독일의 경우 게슈타포에 고생한 역사 때문에 

적극적인 역학조사(위치추적, 동선공개)를 주저했을 겁니다


예전보다 많이 보급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타국에 비해

cctv와 대시캠 설치 및 활용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지요

기본권침해의 우려 때문에


문재인 정부도 신천지발 확진자가 폭발할 시기에

비상사태선포에 준하는 결정을 안한 이유 중에

분명 전두환의 영향이 작용했을 겁니다


일반시민 입장에서는 비상사태선포 = 계엄령

으로 받아들여 질수도 있으니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3.25.

비상사태=총선연기

총선 때문에 비상사태를 못한 거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스마일   2020.03.25.

독일에 대한 환상은  0.1%도 없었는 데

독일차 배기가스 조작때 이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래도 한국 사람들이 독일은 선진국이라고 선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북유럽과 독일을 배우자! 한 때 진보쪽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이 하는 것이 세계의 스탠다드가 되어야 합니다.


유럽이 우리보다 키가 크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잘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쭐하고 자만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을 잘 알고 "할 수 있다"자신감을 갖자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