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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그리고 거짓말의 향연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32405101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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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3.24

그들은 왜 그랬을까요?

물질만능주의니 변태성욕이니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할수 있으니까 한거죠.

억지로 존재하지도 않는 주의를 만들어내면 안 됩니다.


그건 그냥 거짓말이잖아요.

우리는 진실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도 적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무슨 주의를 만들고 변태라고 규정하는 것은 

자신과 차별화 하여 나는 괜찮다 하는 자기위안에 불과합니다.


이 상황에서 나는 괜찮아 나는 아냐 하고 발뺌하는 심리를 들키는 것.

김문수는 왜 추락했을까요?


그냥 추락한 겁니다.

왜 추락했느냐고 묻지 말고 왜 붙잡아주는 동료가 없었느냐고 물었어야지요.


왜 나쁜 짓을 했느냐고 묻지 말고 왜 말리는 사람이 없었느냐고 물어야지요.

그야 텔레그램의 익명성 때문에 말릴 수단이 없어서지요.


김문수는 장가를 잘못 간 것이고

주변에 질이 좋은 친구가 없는 것이고 고립된 겁니다.


인간이 추락하면 끝까지 갑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좋은 동료가 주변에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질문이 자꾸 들어오니까 뭐라도 대답을 해야 하는데

할 말이 없으니까 물질만능주의에 변태성욕이래. 


말리는 사람이 없으면 당신도 그렇게 됩니다.

그게 인간입니다. 


이런 경우는 법을 제정해서라도 신상을 전부 공개하는게 맞습니다.

현대사회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처럼 통제가 안 되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는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귀타귀   2020.03.24.
26만명 조리돌림이 명약이긴한데
이것도 흐지부지 되겠죠 뭐

이런류 사건이 처음도 아니잖아요
텔레그램건만 해도
여자애들 자살한다는 얘기 나온게
언제적인데 참

여튼 몇마리 잡아넣는 쇼하고
우리기억에서 사라질겁니다

익명성도 문제지만 무관심이 더 큰 문제
이 또한 지나가며 비극은 반복되겠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20.03.24.
총선이후까지 끌고 가서
제대로 문제삼고
장자연도 다시 다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