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리트윗

성선택은 잘못된 접근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200319104712531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20.03.19

원시인은 1년에 한 번 섹스하는

계혼을 했으므로 선택이고 자시고 간에 없습니다.


어두컴컴한 밤에 뭐가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여성의 오빠나 아빠가 달려들어 몽둥이를 휘두르므로


맞아죽지 않으려면 재빨리 달아나야 합니다.

얼굴 보고 선택하고 이런 사치는 현대인의 것입니다.


성선택으로 보여지는 현상은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 때문입니다.

동물은 성별을 나타내는 표지가 있는데 조절장치가 없는 거지요.


동물의 고민은 오랑우탄과 침팬지가 만났을 때 동족이냐 아니냐

수컷이냐 암컷이냐 혹은 동성섹스를 하는가 이성섹스를 하는가입니다.


개와 함께 자란 고양이가 자신을 개로 착각하면 곤란해지는 거지요.

그러므로 어떤 표지가 있으며 그 표지에 반응하는데 게이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게이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표지가 있는데 일정한 조건에서 방아쇠가 격발됩니다.

배불뚝이 베어 타입이 좋다거나 털북숭이 가슴이 좋다거나 하는게 있습니다.


호르몬이 작용하는 표지가 있는데 문제는 조절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일각고래의 어금니는 성장을 중단시키는 조절장치가 파괴된 것입니다.


어금니를 성장시키는 유전자가 작동하는게 아니라 성장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해제된 것입니다.

조절장치가 망가졌으므로 계속 성장하게 되고 그게 성적 표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냥 눈에 띄는 표지가 선택될 뿐 건강한 2세를 낮겠다는 야망은 없습니다.

사냥꾼이 코뿔소 뿔을 잘라가면 암컷은 그 수컷 코뿔소가 과연 코뿔소인지 아니면 


한국에서 건너온 한우인지 살찐 돼지인지 변종 하마인지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호르몬은 성적 표지에 반응하게 되어 있고 그 표지가 발달하게 되면 멈출 수 없습니다.


동물은 상대 수컷이 임신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인지 같은 종에 속하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성적 표지를 발달시킬 수 밖에 없고 표지를 선택하다보면 표지가 계속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