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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안 된 한국인들

원문기사 URL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000979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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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20.01.30

플러스 사고에 빠져서

뭐든 플러스 할 생각만 하는게 한국인들.


이 팥칼국수 집 할매의 비법은 

물타기+중국산 저가 묵은 팥 쓰기.. 원가율 7퍼센트.


보통 음식은 반을 남겨먹는데 90퍼센트 남기는게 비법.

그러면서 추가로 무슨 비법을 내놔라. 팥을 내놔라 하면서 


플러스 할 생각만 하는 것.

근데 나이든 사람들 다 그렇습니다.


절대 마이너스 할 생각을 못합니다.

집에서 먹는 떡국에는 떡이 들어있는데 가게에서 먹으면


국물왕창+파 왕창.. 떡맛이 안 납니다.

떡국에는 떡+참기름+쇠고기+김 외에 무엇이든 더 넣으면 안 됩니다.


구조론에서도 마찬가지 배우려면 자기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뭐든 당장 써먹을 꼼수만 챙기려고 하므로 배우기 어려운 것입니다. 


구조론은 기본을 다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뺀다는 쪽으로 사고의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낡은 사고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조론을 찔러주는 팁으로 여기고 


아는 것에 추가하려고 한다면 자세가 틀려먹은 것입니다. 

자기를 버릴 생각이 없으면 구조론이 머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엔트로피 같은건 다 아는 건데 왜 이야기할까? 이런 식이지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진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