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리트윗

피아구분 안 되는 게 암세포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tEeYVvmE...amp;t=62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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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재.  2020.01.25

전문가가 아니므로 대강 말하자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들은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어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암세포는 이러한 질서를 깨고 독자적으로 증식하여 정상세포의 기능과 항상성을 마비시켜

결국 인체 시스템을 붕괴시킨다는 것인데, 

동영상 대로라면 아직 인간은 암세포와 정상세포간 차이가 뭔지 조차 정확히 모른다고.

그래서 구분하는 것도 형태적 차이로만 가능


암세포 연구의 포인트는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차이를 밝히는 것에 집중된다는데,

이러한 생각은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속성적으로 다를 것이라는 오랜 믿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스케일을 키워 인간 레벨로 올라서서 잘 생각해보면

착한놈과 나쁜놈의 생물학적 차이가 있을리 없고,

다만 둘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경쟁하는 관계가 성립할 때, 

둘은 상대를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이를 암세포와 정상세포에 대입해보면,

둘의 물리적 차이를 찾기보다

인체 내부에서 피아를 구분하는 신호전달 시스템을 먼저 밝히면

자연스럽게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피아구분이 면역계의 작용이므로, 그쪽을 잘 연구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P. 엘리슨 교수와 혼조 다스쿠 교수는 면역관문수용체의 발견으로 암을 정복하는데 한 걸음 더 내딛게 하였다.(나무위키 암 항목)


인체 내부에는 기생충과 같은 수많은 인체가 아닌 것이 존재하지만

많은 경우 인체 시스템을 위협하지 않을 정도로 공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암세포 또한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따로 또 같이" 있는게 세포들인데, 어떤 계기에 의해 그게 깨지는 게 암이란 거죠.

대강 찍어보자면 병의 원인은 언제나 외부에서 새로 들어온 게 문제가 되므로

외부에서 들어온 어떤 것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미쳐 날뛰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남자들끼리 잘 지내다가 여자애가 들어오자 싸우기 시작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