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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의 살길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12011081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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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1.20

선거에 지더라도 원칙대로 상향식 공천을 해서 

잘못되면 투표를 잘못한 유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비상대권을 휘둘러서 독재자 입맛대로 물갈이공천을 하니

투표를 잘못한 유권자의 책임은 사라지고 


공천권을 행사한 지도부만 부각되어 정당발전은 요원해지고 

김종인과 같은 뜨내기 정치인이 먹는 로또 비대위에 의지하므로 


선거결과에 책임질 주체가 사라져서 허무주의 정치가 되고 

로또 비대위 만든다고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것.


새누리당이 반기문만 영입하면 이긴다니깐.

아냐 빅텐트를 치고 안철수를 잡아야 이긴다니깐.


이러면서 특정인의 거짓으로 꾸며진 참신한 이미지에 의존하며 

유권자를 속여먹으려고 이합집산 로또 정치를 하는 것.


과감하게 원칙대로 상향식 공천을 하면 

부패한 지방 토호가 당선되어 정치는 막장이 되는데


그래도 그 막장을 통과해야 제대로 된 정치가 시작됩니다.

자한당은 상향식공천>부패인물당선>완전멸망의 코스를 통과해야 


유권자의 각성에 의해 지방토호가 아닌 진짜 인물이 자라게 됩니다.

지금은 유권자의 수준을 믿지 못하므로 위에서 어떤 천재가


도덕성과 능력을 감추고 관심법으로 인간을 감별하여 참신한 공천을 하는데

그 위대한 천재가 누구냐 하면 그래서 데려온 인물이 반기문 안철수.


국민은 장난하냐? 이러고 삿대질만 하니 정치혐오, 허무주의 만연. 

과거 물갈이 공천의 성공은 김대중 김영삼 시절에나 먹히던 것입니다. 


당시는 독재정권에 의해 인재가 초야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발탁공천이 가능했고

이제는 초야에 인재는 없고 똥거름만 쌓여 있습니다.


발탁공천이 먹히지 않는데 아직도 그 시대의 환상에 빠져 있는 것이지요.

위대한 천재가 관심법으로 탁월한 인물을 감별해낸다는 환상.


진정한 민주주의는 위대한 천재의 낙점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갖추고 유권자 한명 한명에게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