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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법칙

원문기사 URL : https://sports.v.daum.net/v/2019110615012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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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1.06

1) 약점이 있는 오너가 이미지 세탁을 위해 얼굴마담을 데려온다.

2) 얼굴마담은 대원군이 세력 없는 민씨집안 이용하듯 겉은 멀쩡하되 속은 부실한 사람을 선택한다.

3) 얼굴마담은 자기가 이용당하는 것을 알고 방어행동을 한다.

4) 둘이 함께 공멸한다.


여자에 축구감독인 임은주를 데려올 때 네티즌들은 다들 충격받았다.

이런 속 보이는 등신 짓을 하다니. 얍삽하기가 이장석과 맞먹는구나.


임은주도 자기가 이용당하는 사실을 알고 초반부터 냅다 사고쳐서 열흘만에 짤린다.

짜를 명분이 없으니 실권없는 부사장 지위를 줘서 물먹인다.


물 먹은 임은주가 보복할 방법을 연구하다 폭로전을 시작한다.

반대편에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임은주도 엮어서 역폭로전을 한다.


이전투구에 이넘저놈 다 죽고 허민이 지갑을 줍는다.

허민 역시 이장석의 뒷수작에 방패막이로 이용하려고 데려왔지만 속은 허민이 더 엉큼하다.


허민은 아주 키움구단을 통째 삼키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고 네티즌은 다 이 사실을 알았다.

허민은 고양원더스 시절부터 이상한 사기꾼스러운 행각을 벌이곤 했다.


사기꾼 이장석과 왕사기꾼 허민이 사기대결 들어가준다.

네티즌은 입을 모아 말했다. 임은주는 그렇다쳐도 허민은 안 된다고.


교활한 허민은 임은주를 조종하여 이장석 라인을 찍어내고 

이장석 라인을 이용하여 임은주도 찍어내고 자기 친구 손혁을 앉혔으며


장정석은 어리버리 하다가 그냥 유탄 맞았다고 네티즌은 의심하고 있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네티즌은 한결같이 말했다.


임은주를 데려올 때 이장석이 이미지 세탁하려고 괴상한 짓을 하는구나.

허민을 영입할 때 이장석이 이미지 세탁을 세게 하려고 괴상+괴상한 짓을 하는구나.


이건 아니지 이건 아니지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결과는 한 치의 어김이 없이 모두가 예상한대로 흘러가 버렸다.


누가 잘못했을까? 바지고용 이장석? 정치폭로 임은주?

능구렁이 십단 허민? 바지사장 장정석? 


그 누구도 잘못한게 아니다. 그런데 보통 이렇게 된다.

명성황후도 그렇고 김종인도 그렇고 윤석열도 그렇고 오바하다가 공멸하더라.


약점 있는 사람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겉은 멀쩡해도 속은 부실한 사람을 데려와서 함께 망하는 법칙.

겉도 멀쩡하고 속도 알찬 사람을 데려오면 그 사람이 권력을 잡고


겉도 썩었고 속도 썩은 사람을 데려오는 황교안의 박찬주 영입은 초장부터 실패고

언제나 그렇듯이 이상적인 해결책은 없는 법이며


인간은 실패할지 뻔히 알면서 그 길로 들어가는 동물이더라.

김대중의 김종필 영입도 절반의 성공, 공화당의 트럼프 영입도 반쪽짜리.


동교동의 노무현 영입은 결과적으로 성공했지만 

문제는 동교동이 노무현을 약점있는 반쪽짜리로 착각했다는 거.


동교동 - 흥선군이 민씨며느리 맞듯이 노무현은 독자 세력이 없어 이용해먹을 수 있지.

그런데 노무현은 이용당하지 않았고 겉만 번지르르한 빈껍데기 바보 노무현을 영입했는데


알고보니 속이 알찬 진짜배기 노무현이었어. 세상에 이런 황당한 일이.

후단협의 입장 - 바보 노무현이라고 영입했는데 바보가 아니잖아. 반품이닷.


나는 임은주나 허민의 정치술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세상이 보통 이렇게 돌아간다는 거. 이미지 세탁하려고 약점있지만 겉만 번드레한 


안철수같은 쓰레기를 비싸게 쳐주고 사들인다는 것.

안철수를 주문했는데 노무현이 오면 그것도 곤란하다는 것.


감당을 못하니깐. 선택은 두 가지뿐 

쓰레기를 주워와서 공멸하거나 아니면 진짜배기를 주워와서 권력을 뺏기거나.


진짜배기를 주워와서 권력을 내주고 순순히 물러나는게 맞지만 

보통은 동교동처럼 진짜배기 앞에서 당황해버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고

소인배가 대인배를 감당할 수 없고 


바른 판단을 한 사람은 김대중 한 사람뿐.

대부분은 실수로 바른 판단을 하면 더 당황해서 난리 부르스.


과연 한국인은 그 수준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가질 자격이 있을까?

자기가 찍어서 당선시켜 놓고도 자기부정하는게 인간.


혹시나 싶어서 찍어줬더니 역시 아니네. <- 이 대사를 치고 싶은게 못난 대중.

혹시나 싶어서 찍어줬더니 과연 잘하네. <- 이 대사는 절대로 치고 싶지 않은게 대중.


왜냐하면 과연 잘하면 판에 끼이는 자기 역할은?

뭐라도 트집을 잡아야 이철희 개놈처럼 마이크 한 번 잡아보는 거지.


소인배는 나쁜 선택을 하고 후회하거나

좋은 선택을 하고 감당 못해서 더 후회하거나다.


소인배의 선택은 어떤 경우에도 후회일 뿐이라는게 인생의 비극.

이장석은 감옥에서 임은주 이 배신자, 허민 저 새끼 배신할 줄 내가 알았는데 내가 미쳤어.


이러고 있다는게 소인배의 신세한탄 법칙.

지가 똥줄이 타서 긴급피난으로 영입해놓고 궁시렁거리는게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