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의 고뇌
원문기사 URL : | https://news.v.daum.net/v/2019110509210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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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1.05
왜곡할 만한 건수가 없을까 하고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 게 다 보이는구만.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언제든 한 번은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상태.
한국은 그런 일본에 모멘트를 만들어 기회를 주어야 하는 상태.
살 사람이 먼저 달라고 해야 파는 사람이 물건을 내주지.
그래도 줄 것을 안 내주면 그건 일본쪽 잘못이고
일단은 받을 것이 있는 사람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게 맞습니다.
한국정상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게 맞지 어색하게 외면하고 있어야 합니까?
한국정부의 의도는 일본이 전향적 자세로 나오지 않으면
일본이 정권교체 되어 다음 총리가 나올 때까지 뭉개고 있겠다는 자세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받아내는 게 모양새가 좋지만
정말로 일본이 돈을 내놓으면 그래서 할아버지가 일본돈을 받으면?
그날부터 일본차 사고 일본관광 하고 욱일기 지켜봐야 합니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면 해결하지 않는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일본이 주고 싶지 않은데 삥 뜯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받을 이유 없습니다.
받는 게 목적이 아니고 일본이 주고 싶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경제가 일본을 추월하고 일본이 IMF를 먹어야 그렇게 됩니다.
돈을 얻는 것은 작게 얻는 것이고 목표를 얻는 것이 크게 얻는 것입니다.